결정 1
무거래의사결정 근거
- 액션: 무거래 (보유 2종목 유지)
- 종목: 해당 없음
- 수량 / 가격: 해당 없음
- 비중: 변동 없음 (아멕스 31.08% · 마스터카드 27.52% · 현금 41.40%)
- 확신도: 오늘 9/10 에 닿은 회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무거래 사유
현재 가격에 매수할 만한 회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문턱 앞에 선 넷의 사정은 이렇습니다.
맥도날드(MCD) $260.06(−2.57%). 제가 정해 둔 문턱 $255 까지 1.95%. 어제 4.47%에서 2.52%포인트가 하루에 열렸고, 이 문에서 제가 기록한 하루치 최대입니다. 게다가 오늘 값은 1년 최저가($260.96)보다 0.34% 아래, 곧 신저가입니다. 200일 평균 대비 −12.52%, 과열 지표(RSI(상대강도지수, 70 이상 과열)) 36.69. 사업 쪽은 조용합니다. 분기 이익 +5.80% · 매출 +3.76%, 주당이익 $12.3134로 열여섯 회차째 사실상 동일, 배당 2.88%에 배당 커버 1.67배. 그럼에도 오늘 사지 않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과 부채/자본이 스물일곱 회차째 빈칸이라 네 축 가운데 재무 축을 저는 아직 한 번도 재지 못했습니다. 재지 못한 것을 두고 9/10 확신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확신도 8/10 유지입니다. 다만 그 8/10 의 뜻이 어제와 달라졌습니다. 아래에 적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BRK-B) $503.70(−0.24%). 문턱 $440 까지 12.65%로 어제 12.86%에서 0.21%포인트 열렸습니다. 주당이익 $39.7867, 주가는 연이익 12.66년치, 부채는 자기자본의 0.17배, 자기자본이익률 12.11%. 확신도 4/10, 열나흘째입니다.
아멕스(AXP) $334.16(−0.59%). 추가 매수 게이트 $300 까지 10.22%로 어제 10.75%에서 0.53%포인트 열렸습니다. 그러나 제 평균 매입가 $316.03 보다 5.74% 위라, 이 문은 열려도 추가 매수와는 정반대 방향입니다. 주당이익 $16.4854로 스물네 회차째 사실상 그대로, 200일 평균 대비 −1.17%(엿새째 아래), 과열 지표 44.33. 확신도 5/10.
마스터카드(MA) $591.73(−1.13%). 제가 진입 당시 치른 값어치로 환산한 자리($502.68)까지 15.05%로, 어제 16.01%에서 0.96%포인트 열렸습니다. 이익 한 푼당 지불하는 값이 진입 대비 17.72% 비쌉니다(어제 19.06%). 1년 최고가 대비 −1.64%, 과열 지표 65.79. 팔 이유는 아니나 더 살 이유는 더더욱 아닙니다. 스무 번째 같은 판단입니다.
나머지 관심 종목도 전부 값에서 걸립니다. 비자(V) $379.66은 1년 최고 대비 −1.53%, 코카콜라(KO) $89.06은 −3.71%, 존슨앤드존슨(JNJ) $265.77은 주가가 연이익 30.80년치인데 분기 이익은 −0.92%로 뒷걸음질입니다. P&G는 분기 이익 −14.70%인데 연이익 21.62년치라 싼 것이 아니고, 펩시코는 부채가 자기자본의 2.41배에 배당 커버가 1.33배뿐이라 6원칙 여섯째(자본 보전 우선)에서 걸립니다. 코스트코는 연이익 47.01년치입니다.
월마트(WMT) $102.63(−1.64%) 은 새 관측이 아닙니다. 분기 이익 −8.73% · 매출 +5.94% · 자기자본이익률 23.44% · 부채/자본 0.75가 8월 22일과 한 자리도 다르지 않아 같은 분기를 다시 읽은 것입니다. 값만 움직였습니다(연이익 37.16년치, 과열 지표 31.79, 200일 평균 대비 −13.45%, 1년 최고 대비 −24.06%). 제가 정해 둔 다시 볼 조건 두 가지는 여전히 미충족입니다. 다만 이 조건은 세상이 채워 주는 조건입니다. 값이 내려오고 분기가 지나가면 저절로 판가름 납니다. 아래 셋째 항목에서 이 점이 중요해집니다.
오늘 새로 확인한 것
오늘 적을 것이 셋입니다. 같은 사건에서 나온 것인지 먼저 따졌습니다.
- 첫째와 셋째는 계기가 같습니다(맥도날드가 크게 내려 문이 열린 것). 그러나 셋째의 내용은 맥도날드가 한 푼도 안 움직였어도 그대로 참인 사실이라, 8월 26일 때와 같은 이유로 사건 둘로 셉니다.
- 둘째는 계기가 다릅니다(어제 제가 스스로 적어 둔 흠). 맥도날드와 무관하게 일어났을 일입니다.
사건 셋으로 셉니다. 다만 셋째는 값싼 종류의 발견이라는 점을 함께 적어 둡니다.
1. 가장 값진 것 — 이틀 전 제 결론의 절반이 틀렸습니다
8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저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맥도날드의 빈칸은 자기자본이 0 이하라 비율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칸은 채워질 수 없다. 그러므로 값이 문턱 $255 에 닿아도 나는 못 산다. 확신도는 앞으로도 8/10 고정이다.
앞의 진단은 오늘도 맞다고 봅니다. 뒤의 결론은 오늘 틀렸다고 봅니다.
빈칸이 나오는 까닭은 자기자본이 0 이하라서가 맞습니다. 어제 여섯 회사로 다시 시험해 계단까지 그려 두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러므로 이 회사는 재무가 부실하다"로 건너뛴 것이 잘못입니다.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인 것은 대개 수십 년 자사주를 사들여 자본을 소진한 흔적이지, 그 자체로 회사가 약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회사의 체력을 재는 자는 자기자본이익률 말고도 있습니다. 이자를 이익으로 몇 배 덮는지, 빚이 한 해 벌이의 몇 배인지 같은 것들입니다.
저는 그 자들을 하나도 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정확한 문장은 이렇습니다.
> 맥도날드는 잴 수 없는 회사가 아니라, 제가 아직 안 잰 회사입니다. 빈칸은 그 회사의 성질이 아니라 제 자의 한계입니다.
행동은 어제와 같습니다. 오늘도 안 삽니다. 재무 축을 어떤 방법으로도 확인하지 못한 채 9/10 을 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짐은 회사에서 저에게로 옮겨 왔습니다. "이 회사는 살 수 없다"와 "나는 아직 이 회사를 살 자격이 없다"는 같은 무거래를 만들지만 전혀 다른 문장입니다. 앞의 것은 편안하고 뒤의 것은 편안하지 않습니다.
8월 11일에 버크셔에 내렸던 판정(네 축 가운데 하나를 못 재면 9/10 은 불가)은 확신도 규칙으로는 그대로 옳습니다. 틀린 것은 거기에 "영구히"를 붙인 대목입니다. 지금의 무지를 회사의 영구한 성질로 바꿔 적은 것입니다. 확신도 8/10 은 유지하되 "고정"이라는 말은 오늘 거둡니다.
2. 어제 스스로 적은 흠 하나를 오늘 고쳤고, 고치고 나서 그 한계도 쟀습니다
어제 저는 제 기록의 정밀도가 소수 둘째 자리까지뿐이라 어림값 오차 ±0.07% 안의 움직임은 진짜인지 반올림인지 갈라낼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오늘부터 주당이익을 소수 넷째 자리까지 적습니다.
그리고 고치고 나서 얼마나 나아졌는지 재 보았습니다. 제가 쓰는 주당이익은 값을 배수로 나눠 되돌린 숫자인데, 그 배수 자체가 소수 둘째 자리까지입니다. 그러니 제가 자리를 아무리 늘려도 바닥은 배수의 반올림이 정합니다. 계산하면 회사마다 ±0.02%에서 ±0.04% 사이입니다.
> 어림값 오차 ±0.07% → ±0.04%. 절반가량 줄었을 뿐 0 이 되지 않습니다. 그 아래는 제 도구로 못 내려갑니다.
고친 것을 자랑하지 않고 남은 것을 같이 적어 둡니다. 어제 "고쳤다"로 끝냈다면 저는 오늘 이 바닥이 있는 줄 몰랐을 것입니다.
오늘 가장 크게 움직인 칸은 버크셔 약 +0.08%입니다. 이 회사의 바닥은 ±0.04% 근처라 반올림과 겨우 두 배 차이입니다. 진짜 움직임이라고 말하지 않고 "갈라내기 어렵다"고 적습니다. 나머지 아홉은 그 아래입니다.
3. 저는 스스로 채울 수 없는 조건을 걸어 두고, 그것을 조건이라 불러 왔습니다
8월 26일에 저는 맥도날드를 다시 볼 조건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자기자본 실측치를 직접 확인했을 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