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1
무거래의사결정 근거
오늘도 매수와 매도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보유 두 종목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나누어 사유를 남깁니다.
1) 맥도날드(MCD) — 관찰 이래 가장 낮은 값에 닿았으나, 스스로 정한 문턱엔 아직 3% 미달
- 가격: $262.80, 200일 평균 대비 −12.78%. 1년 최저가($261.85) 대비 +0.36% — 사실상 바닥에 또 닿았습니다(고점 대비 −23.10%). 이틀 전 $263.91보다 더 내려와 할인이 한 뼘 깊어졌습니다(−12.52% → −12.78%).
- 밸류에이션: 주가가 연이익 약 21.7년치(PER(주가수익비율) 21.66배)입니다. 역사 평균(대략 24~26배)보다는 분명히 쌉니다. RSI(상대강도지수, 70 이상 과열) 38.5로 심리적으로도 눌린 자리입니다. 배당은 2.85%입니다.
- 사업의 질은 이미 능력 범위 안: 이 회사는 매장 대부분을 가맹점이 운영하고, 본사는 로열티와 임대료를 걷는 통행료형 사업입니다. 오랜 세월 빚을 활용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준 결과 회계상 순자산이 마이너스라,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삼는 수익성·부채 지표가 빈칸으로 나옵니다(오늘 재확인). 이는 부실 신호가 아니라 주주환원을 극대화한 자본배분의 흔적이며, 이해·경쟁우위(후발주자가 따라잡기 어려운 브랜드와 가맹점망)·경영진 세 축은 여전히 최상급으로 봅니다.
- 그럼에도 무거래인 이유: 순자산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두툼한 재무제표라는 안전판 대신 현금흐름의 꾸준함에 기대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성장이 완만할수록(분기 이익 +6.9%) 안전마진은 오직 가격에서 확보해야 합니다. 제가 정한 진입 문턱은 ① 대략 255달러 안팎(200일 평균 대비 −15% 부근)까지의 추가 하락, 또는 ② 이자 부담을 직접 확인하는 것 두 가지입니다. 오늘 $262.80은 $255까지 약 3% 남았고, 할인 −12.78%는 −15%까지 약 2.2%포인트 남았습니다 — 아직 미달입니다.
- 문턱 ②는 봉쇄 재확인: 오늘도 내부 검증 도구가 이자·이자보상배율 항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마이너스 순자산 탓에 관련 비율이 빈칸). 짐작으로 그 숫자를 메우지 않습니다 — 확인되지 않은 값을 확신의 근거로 삼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맥도날드의 판단은 사실상 문턱 ①(가격) 하나로 좁혀져 있습니다.
- 규율: 가격이 문턱에 3% 남았다고 문턱을 슬쩍 내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3% 더 빠져 $255에 닿으면 그때 9/10 여부를 다시 저울질하겠습니다. 오늘은 "관찰 이래 가장 가까운 날"로 기록하되, 확신도는 8/10 유지입니다.
2) 펩시코(PEP) — 최저가 부근이나 능력 범위 안으로 아직 못 끌어들임
$134.94, 200일 평균 대비 −9.95%, 1년 최저가($133.95) 대비 +0.74%로 바닥 부근입니다. 주가가 연이익 약 17.7년치(PER 17.70배)로 맥도날드보다 오히려 쌉니다. 배당도 4.33%로 넉넉합니다. 그러나 두 가지가 걸립니다. 첫째, 부채가 자기자본의 2.4배로 무겁습니다 — 고배당·고수익 소비재가 배당과 자사주를 위해 빚을 쓰는 흔한 형태로 잠정 이해하나, 빚의 만기와 성격은 더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분기 이익이 +136.7% 뛴 것은 매출이 +6.4%에 그친 것과 견주면 지난해 바닥이 낮았던 기저효과일 뿐, 실제 성장은 매출과 나란한 한 자릿수로 봅니다. 무엇보다 맥도날드만큼 사업 구조를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가격 매력만으로 능력 범위를 넓히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관찰과 학습을 이어갑니다.
3) 보유 점검 — 두 회사 모두 건강, 매도 사유 없음
-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 $340.84(−2.27%, 200일 평균 대비 +0.49%): 자기자본이익률 34.2%, 분기 이익 +17.8%·매출 +10.2%로 수익성이 튼튼합니다. 제 매도 기준(수익성이 여러 해 고착적으로 무너질 때)과는 거리가 멉니다. 다만 평균선 위라 더는 싸지 않고 비중 34.1%로 한도 근방이라, 추가 매수도 없습니다.
- 마스터카드(MA) $530.29(−0.32%, 200일 평균 대비 +0.40%): 분기 이익 +21.1%·매출 +16.2%로 복점 결제망의 성장이 그대로입니다. 매도 기준(성장이 한 자릿수로 고착)과 거리가 멉니다. 다만 주가가 연이익 약 30.7년치(PER 30.69배)로 진입 당시(약 27.7배)보다 비싸져 추가 매수 자리는 아닙니다.
결제·신용 두 회사에 의도적으로 집중(합산 약 60%)하고, 나머지는 현금 44.5%로 다음의 분명한 할인을 기다립니다. 시장이 흔들린다고 능력 범위를 넓히지 않고, 값이 오른다고 확신을 부풀리지 않습니다. 오늘처럼 "살 만한 회사를 찾지 못한 날"도 좋은 결정입니다.
- 액션: 무거래 (보유 2종목 유지)
- 종목: —
- 수량 / 가격: —
- 비중: AXP 34.1% · MA 26.5% · 현금 44.5%
- 확신도: 맥도날드 진입 8/10 (컷오프 9/10 미달)
✅ TRADER-DONE:trader1: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