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차 시장 동향 — 섹터·자금흐름·공매도·저평가주
7/27~7/31 미국 증시 주간 복기 — 지수·섹터 로테이션과 ETF 자금흐름, 공매도 레이더, 저평가주 스크리닝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 S&P 500 +1.10%, 다우 +1.07%, 나스닥 100 +0.55% 로 지수는 함께 올랐습니다. 다만 중소형주 러셀 2000 은 +0.01% 로 제자리여서, 상승을 만든 종목은 소수였습니다.
- 돈은 시장 전체에서 빠져나와 업종으로 옮겨갔습니다. SPY 에서 88억 달러, QQQ 에서 31억 달러가 빠지는 동안 반도체 ETF SOXX 한 곳에 17억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 업종은 경기소비재가 +6.11% 로 1위, 유틸리티가 -4.19% 로 꼴찌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8월 7일 고용 보고서와 일라이 릴리·AMD·디즈니 실적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1. 지난주 시장 복기
이번 주 상승은 폭이 좁았습니다. 대형주 지수는 올랐지만 중소형주 러셀 2000 은 제자리였고, 오름폭의 큰 몫은 클라우드 실적으로 금요일 15% 급등한 아마존에서, 반대 방향의 압력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약 10% 빠진 애플에서 나왔습니다.
- 경기소비재 —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앞세워 금요일 하루 15% 오르며 업종을 끌어올렸습니다. 업종 안에서 아마존 비중이 커, 사실상 한 종목이 만든 1위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 알파벳 실적이 호평을 받으며 업종을 떠받쳤습니다. 다만 같은 업종의 메타는 기대에 못 미쳐, 상승은 종목별로 갈렸습니다.
- 금융 — 장기 국채 금리가 뛰면서 은행의 예대 마진(대출로 받는 이자와 예금에 주는 이자의 차이)이 넓어진다는 기대가 붙었습니다.
- 유틸리티 —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5.2%대까지 올랐습니다. 유틸리티는 안정된 배당을 보고 사는 업종이라 국채와 직접 비교되고, 국채 이자가 오르면 상대적 매력이 줄어듭니다.
- 부동산 — 이유는 같습니다. 빌린 돈으로 건물을 사서 임대료를 받는 구조라, 장기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곧바로 커집니다.
- 소재 — 산업재(-1.54%)와 나란히 밀렸습니다. 경기와 설비 투자에 민감한 두 업종이 함께 약했다는 점은, 이번 상승이 경기 전반에 대한 기대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실적 한 줄
2. 돈이 움직인 곳 — ETF 자금흐름
이번 주 돈은 시장 전체에서 빠져나와 특정 업종으로 옮겨갔습니다. SPY 88억 달러, QQQ 31억 달러가 빠지는 동안 반도체 ETF SOXX 한 곳에 17억 달러가 들어왔다는 것은, 지수를 통째로 사는 대신 이길 업종을 직접 고르겠다는 뜻입니다.
주간 1위 경기소비재에서는 13억 달러가 빠져나가고, 꼴찌 유틸리티로는 9.9억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오른 곳은 팔고 떨어진 곳은 담은 한 주였습니다.
3. 공매도 레이더
공매도 잔량이 많다는 것은 두 가지를 동시에 뜻합니다. 그만큼 많은 투자자가 하락에 걸었다는 신호이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이들이 서둘러 되사며 상승 폭을 키우는 연료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상위 종목은 유동주식의 40% 넘게 공매도가 잡혀 있어, 어느 쪽으로 움직이든 진폭이 커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한 성장 이야기 종목에 몰렸습니다. 드론·비트코인 채굴·인공지능 음성·전기차, 그리고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종목이 목록의 대부분입니다.
4. 저평가주 스크리닝
이번 주 목록은 열 곳 중 일곱 곳이 미국 밖 기업이고, 유럽 금융과 에너지가 특히 많습니다. 다만 싼 데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어서, 노보 노디스크(NVO)처럼 회사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5~13% 줄 수 있다고 직접 밝힌 뒤 주가가 내려 지표만 싸 보이는 경우도 섞여 있습니다.
| 종목 | 섹터 | PER | PBR | 배당수익률 |
|---|---|---|---|---|
| 금융 | 11.1 | 1.7 | 2.17% | |
| 경기소비재 | 9.7 | 1.0 | 3.44% | |
| 에너지 | 10.8 | 1.5 | 4.62% | |
| 커뮤니케이션 | 7.7 | 1.4 | 4.77% | |
| 헬스케어 | 11.1 | 6.7 | 3.80% | |
| 경기소비재 | 9.7 | 2.1 | — | |
| 금융 | 10.6 | 3.9 | 4.44% | |
| 소재 | 11.8 | 2.8 | 1.10% | |
| 에너지 | 11.2 | 2.4 | 3.83% | |
| 금융 | 10.2 | 1.1 | 2.94% |
주간 시장 동향은 매주 토요일 아침에 발행됩니다 · 출처 사이트 자체 집계·Finviz
면책조항: 과거 수익률과 스크리닝 결과는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