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미국 증시 월간 리포트
이 달 한눈에
잘 된 것
유가가 한 달에 9.48% 오르는 사이 에너지는 11개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8% 넘게 올랐습니다. 7월에 이어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 유일한 상위 업종입니다.
7월 꼴찌였던 기술이 한 달 만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실적 상회 비율도 73.0%로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8월은 실물을 쥔 쪽이 이겼습니다. 유가와 금값이 함께 오르자 그것을 캐고 파는 회사의 이익 전망이 먼저 바뀌었고, 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업종 순위표는 위아래가 뒤집혔습니다.
안 좋았던 것
7월 6위였던 유틸리티가 한 달 만에 11개 업종 가운데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장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의 높이까지 오른 달이라, 배당으로 버는 업종의 매력이 함께 줄었습니다.
세 지수가 오르는 동안 중소형주만 내렸습니다. 나스닥 100과의 차이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달에는 좋은 실적이 주가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장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의 높이까지 오르면서 배당에 기대는 업종이 먼저 눌렸고, 눈높이가 이미 높아진 종목은 예상을 살짝 넘기는 숫자에 오히려 팔렸습니다.
돈이 간 곳
에너지 1위 유지, 기술은 11위에서 3위로, 부동산는 4위에서 9위로.
막대는 이 달 등락률, 배지는 전월 대비 순위 이동(5칸 이상)입니다.
공포지수(VIX) 월 평균 15.2 · 최고 18.4
지표와 시장 반응
8월 지표는 고용만 크게 빗나갔고, 물가는 여섯 건 가운데 다섯 건이 예상과 똑같았습니다.
일자리가 8만 개 늘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2만 3천 개 줄자 금리를 더 올릴 걱정이 물러서면서 S&P 500이 0.61% 올랐습니다.
1년 전보다 3.4% 오른 소비자물가는 예상과 같았고,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그날 주식이 올랐습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은 3.7%로 나와 물가 경계심을 되살렸지만, 이튿날 지수는 0.66% 올랐습니다.
오르고 내린 종목
시가총액 200억 달러 이상 대형주. 아랫줄은 실적 여부와 가장 크게 움직인 날입니다.
실적 시즌
실적을 이겼는지보다 어떤 업종에 속했는지가 8월 주가를 갈랐습니다.
실적 상회율 3위였던 산업재는 -4.38%로 업종 10위였고, 상회율 꼴찌(45.8%)였던 소재는 +3.29%로 4위였습니다.
$CRM은 8월 26일 실적에서 예상보다 80.4% 많은 이익을 냈고, 이튿날 하루에 22.58% 올랐습니다. 한 달 전체로는 38.5% 올라,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만 오른 그날 장세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 달 이야기
실적보다 유가와 금리
월간 총평8월 증시는 지수만 보면 조용했습니다. S&P 500이 1.24%, 나스닥 100이 2.38% 오르는 사이 다우는 0.07%로 제자리였고 러셀 2000은 0.77% 내렸습니다. 대신 지수 아래에서 돈이 크게 움직였습니다. 유가와 금이 나란히 9% 넘게 오르며 원자재가 세 지수를 모두 앞질렀고, 7월 꼴찌였던 기술이 3위로, 6위였던 유틸리티가 꼴찌로 자리를 바꿨습니다.
다음 달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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