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차 시장 동향 — 섹터·자금흐름·공매도·저평가주
8/3~8/7 미국 증시 주간 복기 — 지수·섹터 로테이션과 ETF 자금흐름, 공매도 레이더, 저평가주 스크리닝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 네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나스닥 100 +5.09%로 가장 많이 뛰었고 러셀 2000(중소형주 지수) +3.56%, S&P 500 +3.51%, 다우 +2.92%가 뒤를 이었습니다.
- 자금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나스닥 100(QQQ)에서 약 616억 달러가 빠져나갔고, 성적이 부진했던 금융(XLF)으로 약 60억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 업종은 기술 +7.20%가 1위, 에너지 -3.44%가 최하위였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8월 12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이 흐름의 시험대입니다.
1. 지난주 시장 복기
네 지수가 함께 올랐지만 힘은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기술주가 다른 업종을 크게 앞서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금융과 필수소비재는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계기는 7월 고용 지표 부진이었습니다. 일자리가 오히려 줄었다는 소식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걱정을 덜어 준다는 해석으로 이어지면서 매수를 불렀습니다.
- 기술 —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실적이 앞장섰습니다. 인공지능 투자에서 실제 이익이 나온다는 확인이 매수로 이어졌습니다.
- 소재 — 금리 인상 우려가 물러서자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매수가 번졌습니다.
- 경기소비재 — 고용 지표는 부진했지만 금리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소비 관련주를 받쳤습니다.
- 에너지 — 국제 유가가 크게 내리면서 지수가 오른 주에 홀로 뒤로 갔습니다.
- 유틸리티 — 위험을 감수하는 분위기가 돌아오면서 안정적인 방어주는 관심 밖으로 밀렸습니다.
- 부동산 —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금리가 내려간 것이 아니라 오를 걱정이 미뤄진 정도라 이자 부담은 그대로입니다.
지난주 실적 한 줄
2. 돈이 움직인 곳 — ETF 자금흐름
이번 주 자금은 성적표와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나스닥 100과 기술(XLK, 약 172억 달러 유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뒤처진 금융과 에너지로 들어왔습니다. 오른 것을 팔아 이익을 확정하고 싼 자리로 갈아타는 손바꿈에 가깝습니다. 한 주 흐름만으로 시장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에너지(XLE)는 업종 성적 최하위였는데도 자금 유입 2위였습니다. 떨어진 자리를 미리 담는 손길로 읽힙니다.
3. 공매도 레이더
하락에 돈을 건 투자자가 유독 많이 몰린 종목들입니다. 뒤집어 보면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때 되사는 주문이 겹쳐 상승 폭이 커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사운드하운드 AI(SOUN)는 8월 6일 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자 곧바로 급등했습니다. 방향을 맞혀도 오르내림이 큰 구간이라는 점은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시가총액 수십억 달러대 중소형주에 집중됐습니다. 인공지능, 전기차, 암호화폐 채굴, 바이오처럼 아직 이익이 크지 않은 쪽입니다.
4. 저평가주 스크리닝
이익 대비 주가가 낮고 배당은 높은 종목들입니다. 다만 싼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셸(SHEL), 토탈에너지스(TTE), 에퀴노르(EQNR)는 유가 하락이라는 짐을 지고 있고, 노보 노디스크(NVO)는 올해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입니다. 숫자를 보기 전에 왜 싼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종목 | 섹터 | PER | PBR | 배당수익률 |
|---|---|---|---|---|
| 에너지 | 9.8 | 1.4 | 3.54% | |
| 경기소비재 | 8.4 | 1.0 | 3.43% | |
| 금융 | 11.6 | 1.7 | 2.09% | |
| 에너지 | 10.6 | 1.5 | 4.73% | |
| 커뮤니케이션 | 7.9 | 1.5 | 4.67% | |
| 헬스케어 | 11.6 | 6.2 | 3.81% | |
| 경기소비재 | 10.0 | 2.1 | — | |
| 금융 | 10.8 | 3.6 | 4.36% | |
| 금융 | 10.3 | 1.1 | 2.92% | |
| 에너지 | 10.6 | 2.3 | 4.04% |
주간 시장 동향은 매주 토요일 아침에 발행됩니다 · 출처 사이트 자체 집계·Finviz
면책조항: 과거 수익률과 스크리닝 결과는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