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수요일 뉴욕 증시는 S&P 500과 나스닥이 0.22%씩 내려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에서 한발 물러났고, 다우는 0.66% 밀렸습니다. 장기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다 농기계 시장 조사 소식이 겹쳐 캐터필러(5.75% 하락)와 디어(3.8% 하락)가 급락했고, 산업재 업종이 2.18% 내려 가장 약했습니다. 헬스케어는 1.03% 올라 유일하게 강했고, 일라이 릴리(2.7%)·암젠(2.6%)과 마이크론(4.06%)이 지수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위험 회피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다우 선물이 0.82% 밀려 가장 약하고 나스닥 100 선물은 0.56%, S&P 500 선물은 0.41% 내림세입니다. 미국이 이란 대규모 공습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원치 않아」 발언이 겹쳐 브렌트유가 4% 넘게 뛰어 배럴당 104달러대에 올라섰습니다. 월러 연준 이사의 추가 인상 발언에 10년물 금리도 5.32%로 다시 올랐습니다. 유가발 물가 걱정이 연말 인상 전망을 굳히느냐가 오늘 장의 방향을 정합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어제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 의사록에서 위원 대다수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 시점은 앞으로 나올 지표를 보고 정하겠다며 열어 뒀고, 남은 회의는 10월 28일과 12월 9일입니다.
- 시장 영향: 연내 인상 경계가 이어져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와 부동산주에 부담이 남습니다.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를 끌어내리려면 금리를 더 올려야 하지만 회의마다 연달아 올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 10년물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오른 5.322%, 30년물은 5.705%를 기록했고, 미국 재무부는 오늘 220억 달러어치 30년물을 팝니다.
- 시장 영향: 입찰 수요가 약하면 장기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다시 시험해 성장주와 대출 의존 업종을 누릅니다.
- 펩시코의 3분기 매출은 252억 7,400만 달러로 5.6% 늘었고, 일회성 항목을 뺀 핵심 주당순이익(EPS)은 2.34달러로 시장 예상치 2.28달러를 넘었습니다.
- 다만 올해 핵심 EPS 증가율 전망을 기존 「5~7% 범위의 하단」에서 2.5~3.5%로 낮추고, 원가 상승에 대응할 추가 비용 절감을 예고했습니다.
- 시장 영향: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 안팎 올라 시장은 전망 하향보다 매출 회복에 먼저 반응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유세에서 이란과의 합의를 더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NBC 뉴스는 미국 정부가 다음 달 중간선거 전을 포함해 몇 주 안에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를 논의했다고 전했고, 악시오스는 이란의 에너지·핵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폭격이 거론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시장 영향: 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워 유가와 국채 금리를 함께 밀어 올리는 재료입니다.
- 미국의 이란 군사작전 재개 검토 보도에 국제 유가가 3% 안팎 뛰어,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103.3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90.7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 친이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도 공급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 시장 영향: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키워 연준의 추가 인상 근거가 되고, 항공·운송처럼 연료비 비중이 큰 업종을 누릅니다.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농무부가 농기계 구입과 정비에 장벽이 있다는 농민 불만이 늘었다며, 반경쟁 행위 여부를 포함한 시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발표 당일 디어는 장중 최대 5.7%, 경쟁사 AGCO와 CNH 인더스트리얼은 각각 8.4%, 7.3% 떨어졌고 캐터필러도 6.4%까지 밀렸습니다.
- 시장 영향: 높은 금리로 할부 구매가 부담스러운 중장비 수요에 규제 우려까지 더해져 산업재 업종의 반등을 늦추는 재료입니다.
-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 4,000억 원(약 802억 달러)으로 1년 전보다 782% 늘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습니다.
- 매출도 약 195조 원으로 127% 가까이 늘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에 주가는 0.7% 내렸습니다.
- 시장 영향: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숫자로 확인돼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의 실적 기대를 받치지만, 기대치가 높아 좋은 숫자에도 주가가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오늘의 이벤트
3분기 매출 252억 7,400만 달러, 핵심 주당순이익(EPS, 일회성 항목을 뺀 주당 이익) 2.34달러로 예상치(250억 달러, 2.28달러)를 모두 넘었습니다. 대신 올해 핵심 EPS 증가율 전망을 2.5~3.5%로 낮췄고, 원가 상승에 맞선 추가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한국 시간 21:15 질의응답에서 북미 사업을 되살릴 투자 계획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개장 전 1% 안팎 상승을 지킬지 가릅니다.
매크로 일정
지난주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입니다. 해고가 늘면 숫자가 커져 노동시장의 온도를 가장 빨리 보여 주는 주간 지표로 쓰입니다. 예상치는 약 20만 명으로 직전 주(약 19만 명)보다 조금 많습니다. 어제 공개된 연준 의사록은 「안정된 노동시장」을 연내 추가 인상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청구건수가 20만 명 안팎에 머물면 연말 인상 전망이 굳어 금리가 오르고, 예상보다 크게 늘면 인상 부담이 줄었다는 해석이 붙습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 는 오늘 환율로 바꾼 값입니다. 실제 금액은 지급일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체 배당락 종목 보기주목 종목
다음 주 13일 JP모건을 시작으로 대형 은행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장기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 은행이 보유한 채권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오늘 30년물 입찰 결과에 은행주가 먼저 반응합니다.
AMD 칩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TSMC의 9월 매출이 54.6% 늘었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을 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숫자로 확인됐지만 삼성 주가는 기대 미달로 내려, 높아진 기대를 미국 반도체주가 감당하는지 볼 종목입니다.
어제 장 마감 후 발표한 9월 매출이 13% 늘었지만 휘발유 가격과 환율 효과를 빼면 기존 점포 매출 증가율은 7.6%입니다. 유가가 다시 뛰는 오늘, 미국 소비자의 지갑이 버티는지 보여 주는 종목입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유가가 4% 넘게 뛰어 에너지주가 개장 초 급등하더라도 한국 시간 22:30 개장 직후에는 따라 사지 마세요. 기술주를 더 담을 계획이라면 한국 시간 02:00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로 금리가 진정되는지 본 뒤 움직이세요. 펩시코(PEP)를 갖고 있다면 한국 시간 21:15 질의응답에서 이익 전망을 낮춘 이유부터 확인하세요.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