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 장전 브리핑
다우 선물은 소폭 오르고 나스닥 선물은 내리며 오늘도 방향이 갈렸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앱러빈과 샌디스크가 실적을 내놓고 시간외에서 크게 밀렸고, 한국 시간 21:30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됩니다. 아래에서 오늘 확인할 일정과 종목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앱러빈, 엇갈린 2분기 실적에 시간외 급락
앱러빈의 2분기 매출은 19억 2,4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9억 3,5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주당순이익은 3.76달러로 예상(3.67달러)을 넘었지만, 3분기 매출 전망치 20억 5,500만~20억 8,500만 달러도 시장 기대에 살짝 미달했습니다. 매출이 1년 전보다 53% 늘었는데도 주가는 시간외에서 19% 넘게 빠졌습니다. 시장 영향: 광고와 인공지능 관련 고성장주는 예상을 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신호로, 오늘 기술주 투자 심리를 누를 수 있습니다.
샌디스크, 실적 발표 후 하락 — 매출 증가분 대부분이 가격 인상 효과
샌디스크의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89억 7,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39.25달러로 모두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늘어난 매출 30억 1,500만 달러 가운데 20억 1,000만 달러가 판매량이 아닌 가격 인상에서 나왔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회사가 직접 제시하는 실적 전망) 중간값은 시장 기대를 2.5% 밑돌았습니다. 14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승인에도 주가는 시간외에서 4%가량 밀렸습니다. 시장 영향: 메모리 가격 상승에 기댄 실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 웨스턴디지털을 비롯한 저장장치 종목 전반에 부담이 됩니다.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 합의 도달
이란 외교부는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항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공동성명은 최종 조율 단계이지만, 해협의 완전 재개방은 아니며 이란 핵 문제 등 핵심 쟁점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 부근까지 내려왔습니다. 시장 영향: 유가 하락은 물가 부담을 덜어 주지만, 어제 에너지 업종이 2.07% 하락한 것처럼 정유와 시추 관련 종목에는 역풍입니다.
오늘 미국 경제지표의 중심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늘 한국 시간 21:30에 발표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건 수준으로 예상되며 직전치는 19만 건대입니다. 같은 시간에 비농업 생산성(예상 0.6%)과 단위노동비용(예상 2.2%),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함께 나옵니다. 이 지표들은 내일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의 예고편 성격입니다. 시장 영향: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채권 금리가 내려가고, 반대면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의 부담이 커집니다.
장전 시황: 다우 선물 상승, 나스닥 선물 하락
장 시작 전 다우 선물은 0.2%대 상승, S&P500 선물은 0.1% 상승, 나스닥100 선물은 0.4%대 하락으로 방향이 갈렸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아래에 머무는 가운데 샌디스크는 9%대, 웨스턴디지털은 13%대 장전 하락을 기록 중입니다. 스페이스엑스는 오늘 시작되는 보호예수 해제(내부자 보유 주식의 매도 제한이 풀리는 것)에도 장전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장 영향: 자금이 기술주에서 경기민감 업종과 헬스케어 쪽으로 옮겨 가는 흐름이 하루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데이터독 2분기 실적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
데이터독은 오늘 장 시작 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은 주당순이익 0.58달러와 매출 10억 8,000만 달러를 예상하며, 1년 전 매출 8억 2,676만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목표주가를 226달러에서 327달러로, 로젠블랫은 220달러에서 305달러로 올리는 등 상향이 이어졌습니다. 시장 영향: 기대치가 이미 높아 실적이 예상을 넘어도 주가가 밀릴 수 있는 구간이며,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 종목의 방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됩니다.
메르카도리브레, 예상 상회에도 수익성 우려로 하락
메르카도리브레의 2분기 매출은 101억 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0%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 9.19달러도 예상(8.75달러)을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5.5%포인트 낮아진 6.7%에 그치면서 시간외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회사는 브라질의 가격 정책과 멕시코 결제사업의 고객 확보 비용을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시장 영향: 성장률보다 수익성을 먼저 따지는 최근 분위기를 보여 주는 사례로, 오늘 밤 실적을 내는 에어비앤비와 클라우드플레어에도 같은 잣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매크로 일정
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8/7 (금)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목 종목
오늘의 행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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