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장전 브리핑
오늘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선물 시장이 또 한 번 강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고 엔비디아가 대만에 연 1,5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하면서 AI 반도체 모멘텀이 다시 분출됐고, 골드만삭스는 연말 S&P 500 목표가를 8,000으로 상향했습니다. 한국 시간 새벽 5시 이후 마벨($MRVL)·세일즈포스($CRM) 어닝과 모레 새벽 PCE까지 분기점이 촘촘하니 짚어 드립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젠슨 황 "엔비디아, 대만에 연 1,500억 달러 투자"… 대만 반도체 일제히 상승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대만은 호황"이라며 연간 1,500억 달러를 대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타이베이 행사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5년 전 100~150억 달러 수준이었던 투자가 10배로 늘어나는 셈이며, TSMC·폭스콘·위스트론·콴타 등 핵심 공급망 파트너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됩니다. 베이터우 시린 테크놀로지 파크 신사옥에는 4,000명이 근무하며 2030년 가동 목표 — TSM($TSM)과 대만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AI 인프라 사이클 강도를 재확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 마이크론에 이어 메모리 양대 산맥
SK하이닉스가 한국 시장에서 11% 급등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연초 대비 235% 상승해 삼성·TSMC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1조 달러 클럽 회원이 됐습니다. 어제 마이크론($MU)이 같은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단 하루 만에 메모리 양대 산맥이 모두 1조 달러를 넘어선 셈으로, AI 서버용 HBM 공급 부족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가속화되는 중입니다. 미국 메모리 동조 종목($MU·$WDC·$SNDK)과 SOXX 추가 모멘텀의 직접 재료입니다.
골드만삭스, 연말 S&P 500 목표가 7,600→8,000 상향 — AI 어닝 모멘텀 반영
골드만삭스가 연말 S&P 500 목표가를 7,6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재 지수 7,519 대비 6.4% 추가 상승 여력으로, 2026년 EPS를 $340(+24%), 2027년 $385(+13%)로 올려잡고 AI 인프라 수혜주가 올해 어닝 성장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진다는 분석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모건스탠리·도이체뱅크와 함께 "올해 S&P 500 17% 수익" 컨센서스가 강해지는 중이라 단기 위험선호 추가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마벨 Q1 어닝 임박 — 커스텀 AI 칩 가이던스가 분기점 (YTD +124%)
마벨($MRVL)이 한국 시간 새벽 5시 이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컨센서스는 매출 $24억(전년 +27%)·EPS $0.79로, 커스텀 실리콘 사업은 "전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하이퍼스케일러 멀티-제너레이션 소켓 윈 20건 이상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YTD 124% 급등 후 P/S 14.20배의 프리미엄 멀티플이라 가이던스 어긋남이 곧 변동성 폭발로 이어지며, 브로드컴·AMD·아스테라랩스와의 경쟁 강도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세일즈포스 Q1 어닝 — Agentforce ARR(+169%) 가속이면 강세 반전 (YTD -32%)
세일즈포스($CRM)가 한국 시간 새벽 5시 이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컨센서스는 매출 $110.5억(전년 +12.5%)·EPS $3.12이며, 핵심 관전 포인트는 Agentforce ARR이 $8억(전년 +169%)에서 추가 가속하는지 여부입니다. 옵션 시장은 ±8.7% 변동성을 가격에 반영(과거 평균의 2배)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에이전트가 시트 기반 라이선스를 잠식한다"는 약세론으로 $160 목표가를 제시 — YTD -32% 종목이라 가이던스 톤 한 줄이 추세 전환 분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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