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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 실적분석
EARNINGS REVIEW

뱅크오브몬트리올(BMO)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분석 — EPS 40% 급증, 자본시장·미국 은행 견인

BMO가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조정 EPS 3.67 CAD로 컨센서스 3.45 CAD를 6% 상회했습니다. 자본시장(+47%)·미국 은행(+32%)·자산관리(+34%) 세 부문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했고, 충당금이 전년 대비 30% 감소하며 신용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분기 배당은 1.71 CAD로 5% 인상. 분기 가이던스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하반기 상업 대출 회복을 시사했고, 4분기 비핵심 사업부 매각으로 약 11억 CAD 세전 비용이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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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조정 EPS 3.67 CAD로 컨센서스(3.45 CAD)를 6% 상회했고, 자본시장(+47%)·미국 은행(+32%)·자산관리(+34%) 세 축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하며 충당금까지 30% 줄어든 모범적인 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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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적표

캐나다 대형은행은 캐나다 달러(CAD) 기준으로 실적을 보고합니다. 아래 수치는 모두 CAD입니다.
조정 EPS(주당순이익): 3.67 CAD (컨센서스 3.45 CAD 대비 +6%) ✅ Beat — 전년 동기 2.62 CAD 대비 +40%
보고 EPS: 3.53 CAD (전년 2.50 CAD 대비 +41%)
총 매출: 95.67억 CAD (전년 86.79억 CAD 대비 +10%) ✅ Beat — 컨센서스(94.7~94.9억 CAD) 소폭 상회
조정 순이익: 27.33억 CAD (전년 20.46억 CAD 대비 +34%)
자기자본이익률(ROE, 조정): 13.5% (전년 9.8% → 대폭 개선)
보통주자본비율(CET1): 13.0% (전년 13.5% 대비 50bp 하락, 규제 기준은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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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자본시장 폭발 · 미국 은행 정상화 · 충당금 급감
자본시장(Capital Markets) +47%: 순이익 6.38억 CAD로 분기 호실적의 최대 동력. 트레이딩·M&A 자문·발행 등 수수료 사업이 시장 변동성 속에서 활발하게 돌았습니다.
미국 은행 +32%: 순이익 7.90억 CAD에 미국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3bp 개선되며 미국 부문 매출은 사상 최고. 2024년 인수한 Bank of the West 시너지가 손익에 본격 반영되는 구간입니다.
충당금(PCL, 대손충당금) -30%: 총 충당금이 7.39억 CAD로 전년 10.54억 CAD에서 큰 폭 감소. 특히 정상 여신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performing loans PCL)이 2.89억 → 0.05억 CAD로 사실상 제로화. 작년 미국 신용 사이클 우려가 정점을 지났다는 시그널로 읽힙니다.
자산관리 +34%: 순이익 4.28억 CAD. 시장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AUM) 확대가 그대로 수수료로 전환.
주주환원 강화: 분기 배당이 1.71 CAD로 전년 대비 5% 인상(+0.08 CAD). 동시에 분기 중 600만 주를 평균 193.47 CAD에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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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비용 증가 · CET1 하락 · NII 정체
비용 증가: 조정 비영업비용이 52.08억 CAD로 전년 49.07억 CAD 대비 약 +6%. 매출 성장률(+10%)을 넘진 않지만,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보너스 적립 등 가변 비용이 함께 늘어 본격적인 비용 절감 효과는 다음 분기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CET1 비율 50bp 하락: 13.0%로 전년 13.5%에서 후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위험가중자산(RWA) 증가가 원인이며, 추가 M&A나 환원 가속 여력은 다소 좁아진 상태입니다.
순이자수익(NII) 정체: 52.68억 CAD로 전분기 56.43억 CAD 대비 소폭 감소.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의 대부분이 비이자 수수료에서 나왔다는 뜻이며, 캐나다 본토 예대마진 환경은 여전히 빡빡합니다.
4분기 일회성 비용 예고: 트랜스포테이션·벤더 파이낸스 사업부 매각 클로징(2026 회계연도 4분기)으로 약 11억 CAD 세전 비용이 예정. 일회성이지만 단기 EPS에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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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뭐라고 했나

분기·연간 EPS 가이던스 제시 없음 — 캐나다 대형은행 관행상 정량 가이던스는 내지 않습니다.
하반기 상업 대출 회복 언급: 경영진은 "하반기에 상업 대출 파이프라인 전환이 가시화되며 플러스 성장을 예상"한다고 정성적 가이드.
사업 구조조정 진척: 트랜스포테이션·벤더 파이낸스 사업부 매각이 2026 회계연도 4분기(2026년 8~10월)에 클로징 예정 — 약 11억 CAD 세전 비용 인식. 비핵심 자산 정리로 자본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향성.
대릴 화이트(Darryl White) 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가 약속한 ROE 개선과 EPS 성장 모멘텀이 실질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자본시장·자산관리·결제(Treasury & Payments) 부문 수수료 수익 호조를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컨센서스 6% 상회와 충당금 정상화를 긍정적으로 해석했고, 특히 미국 부문이 Bank of the West 인수 시너지를 본격 실현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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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BMO 주가는 2026년 들어 발표 직전까지 이미 +23.5% 오른 상태였습니다. 사전 컨센서스는 분석가 15명 기준 'Hold'(매수 4 / 보유 8 / 매도 3), 평균 목표주가는 약 204 CAD. 이번처럼 강한 실적은 추가 목표가 상향의 트리거가 될 수 있으나, 사전 랠리가 컸던 만큼 단기 차익 실현 매물도 함께 부딪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분기 핵심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① 미국 NIM 개선 추세의 지속성 — 일회성인지 추세 전환인지, ② 캐나다 가계·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 동향 — 충당금 감소가 진짜 사이클 개선인지 확인 필요, ③ 4분기 트랜스포테이션 매각 클로징과 자본 환원(자사주 매입) 확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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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