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7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26일 뉴욕 증시는 사실상 제자리에서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이 0.02% 내린 7,675.70, 나스닥이 0.08% 내린 26,130.20, 다우가 0.21% 내린 53,463.88로 끝났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속에 산업재가 1.09%, 기술이 0.61% 오른 반면 헬스케어는 1% 밀렸고, 일라이 릴리는 3.59% 빠져 대형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기술주로만 위험 선호가 살아났습니다.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028년 매출을 70%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 투자 열기가 꺾였다는 우려는 하루 만에 힘을 잃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세일즈포스도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11%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경기 민감주 쪽은 조용합니다. 전날 나온 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연 3.7%로 예상을 웃돌아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린 탓입니다. 오늘 최대 변수는 물가와 금리를 바라보는 워시 의장의 시각입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962억 달러, 주당순이익 2.22달러로 시장 예상을 모두 넘겼습니다.
- 처음으로 1년 앞선 전망을 내놓으며 회계연도 2028년 매출이 70% 늘어난다고 밝혔는데, 증권가가 잡고 있던 44%를 크게 웃도는 숫자입니다.
-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인공지능 기업끼리 서로 투자해 매출을 부풀린다는 지적에는, 이들이 역사상 가장 큰 기술 기업으로 자란다고 맞섰습니다.
-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오늘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 5월에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금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첫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 기준금리는 3.50~3.75%에 묶여 있고 물가는 3.4%로 목표 2%를 웃도는 상황이라, 새 의장이 물가와 성장 가운데 어디에 무게를 두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1년 전보다 3.7% 올랐습니다.
- 예상치 3.6%를 웃돌았고 6월과 같은 수준이라 물가가 내려앉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물가도 3.3%로 예상보다 높았고, 상품 소비가 499억 달러 줄어든 반면 서비스 소비는 862억 달러 늘었습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분기 매출은 14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5.8%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0.31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 해마다 반복해 들어오는 매출을 뜻하는 연간 반복 매출은 58억 4천만 달러로 25.4% 증가했습니다.
-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을 60억 달러로 올려 잡았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을 넘겼습니다.
- 세일즈포스 2분기 매출은 113억 5천만 달러로 예상에 부합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5.90달러로 예상치 3.27달러를 크게 넘겼습니다.
- 연간 매출 전망은 462억 5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은 16.69달러로 함께 올렸습니다.
- 다만 청구액 증가율이 8.6%에 그쳐 외형이 붙는 속도는 둔했습니다.
- 마벨은 미국 시장이 문을 닫은 뒤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 증권가 예상은 매출 27억 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0.93달러이고 진짜 관심은 다음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쏠려 있습니다.
- 구글과 맺은 122억 달러 규모 맞춤형 칩 계약이 앞으로 7년간 매출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핵심입니다.
- 브렌트유 10월물은 0.8% 내린 배럴당 87.84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0.1% 내린 82.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오만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와 수익 배분을 두고 합의에 다가섰다는 소식이 유가를 눌렀습니다.
- 다만 미국 경유 재고가 계절 기준 사상 최저이고 선박 피격도 이어져 공급 불안은 그대로입니다.
오늘의 이벤트
토론토도미니언,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과 함께 캐나다 3대 은행 실적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북미 대출 연체와 대손 충당금이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장 예상은 주당순이익 2.00달러, 매출 111억 7천만 달러입니다. 옵션 시장이 매기는 예상 변동폭이 12.5%로 과거 평균 9.9%보다 커서, 결과에 따라 움직임이 거칠어집니다.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1.12달러, 매출 48억 5천만 달러입니다. 이익이 45% 늘어난다고 보는 만큼 눈높이가 높고, 공매도 비중이 5.2%라 방향이 잡히면 한쪽으로 크게 쏠립니다.
예상은 매출 27억 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0.93달러입니다. 실적 자체보다 구글과 맺은 맞춤형 칩 계약이 다음 회계연도 매출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주가를 가릅니다.
인사와 재무 소프트웨어 수요가 인공지능 투자에 밀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세일즈포스가 시간외에서 크게 오른 만큼 업종 눈높이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매크로 일정
시장 예상은 20만 건, 직전 발표도 20만 건입니다. 숫자만 보면 잔잔하지만 이번 주는 무게가 다릅니다. 물가가 목표를 웃도는 가운데 고용까지 튼튼하면 연준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청구건수가 20만 건을 크게 밑돌면 국채 금리가 올라 기술주에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22만 건을 넘어서면 경기 둔화 신호로 읽혀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납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상대강도지수가 34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주가 355.59달러는 최근 조정의 아랫단이고, 미국 장 마감 뒤 나올 마벨 실적이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를 확인해 주면 되돌림의 출발점이 됩니다.
상대강도지수 34에 주가 104.34달러로 눌려 있습니다. 개장 전 달러제너럴과 달러트리 실적에서 저가 소비 흐름이 드러나면 유통주 전반의 방향이 함께 잡힙니다.
상대강도지수가 72이고 볼린저 밴드 상단까지 뚫은 과매수 상태입니다. 598.47달러는 단기 과열 구간이라 추격보다 눌림을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인공지능 반도체를 새로 담을 생각이라면 한국 시간 내일 새벽 5시에 나오는 마벨 실적을 확인한 뒤 움직이세요. 브로드컴처럼 눌린 종목도 그 결과에서 방향이 갈립니다. 마스터카드와 비자는 단기 과열 신호가 떠 있으니 오늘은 추격 매수를 쉬세요.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내일 밤 남아 있어 큰 베팅은 그 뒤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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