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12일 뉴욕 증시는 나스닥이 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이 0.26% 오른 반면 다우는 0.04% 내려 혼조로 끝났습니다. 기술 업종이 1.49% 올라 지수를 끌었고 부동산이 0.93% 뒤를 받친 반면 소재와 경기소비재는 각각 1.24%, 1.13% 내렸습니다. 델이 9.87%,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가 9.01%, 씨게이트가 7.03% 뛰며 인공지능 하드웨어가 장을 이끌었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38%, 2.26% 밀렸습니다.
전일 시황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선물의 오름폭은 크지 않습니다. 어제 소비자물가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아 시장이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생산자물가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위험을 피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변동성지수가 5% 넘게 내려 14선까지 낮아졌고, 델과 마이크론 같은 인공지능 하드웨어로 돈이 몰렸습니다. 다만 시스코와 세레브라스가 예상을 넘는 실적을 내고도 장전에서 각각 6%, 17% 밀리면서 좋은 숫자만으로는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최대 변수는 생산자물가 한 건입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어제 나온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시장은 방향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 기업이 물건을 팔 때 받는 가격을 모은 지표)에 관심이 몰렸고, 특히 오른 에너지 가격이 어느 업종으로 옮겨 붙었는지가 확인 대상입니다.
- 같은 시각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함께 나옵니다.
- 시스코가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1.22달러, 매출 172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을 모두 넘었습니다.
- 다음 회계연도 매출 전망도 722억~734억 달러로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고,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서 받은 인공지능 장비 주문은 한 해 93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 그런데 조정 매출총이익률(물건을 팔고 남기는 이익의 비율)이 1년 전보다 2.1%포인트 낮은 66.3%로 떨어진 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 인공지능 반도체 회사 세레브라스가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1년 전보다 281% 늘었고, 계약을 맺어둔 데이터센터 용량이 600메가와트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 연간 핵심 매출 전망도 8억 8천만~8억 9천만 달러로 올렸고, 앞으로 받을 계약 잔액은 254억 달러입니다.
- 다만 이번 분기 매출 자체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6% 급락했습니다.
- 반도체 장비 회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해 시장은 주당순이익 3.39달러, 매출 약 90억 달러를 예상합니다.
- 1년 전보다 매출이 23% 늘어난 수준이며, 회사가 직접 제시했던 범위는 3.16~3.56달러였습니다.
- 최근 석 달 사이 실적 전망치가 26번 올라가고 한 번도 내려가지 않았을 만큼 분위기는 좋았고, 이 회사는 최근 여덟 분기 연속 예상을 넘겼습니다.
- 12일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가 9%, 씨게이트가 7%, 샌디스크가 6%, 마이크론이 5% 올랐습니다.
- 계기는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가 앞으로 받을 계약 잔액 374억 9천만 달러와 상반기 설비투자 81억 3천만 달러를 공개한 것입니다.
- 대형 고객이 몇 년치 그래픽처리장치 용량을 미리 묶어두면 그만큼 메모리와 기업용 저장장치 주문도 따라온다는 계산입니다.
- 델 테크놀로지스가 12일 9.87% 오른 484.50달러로 마감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 인공지능 전용 서버 매출이 1년 전보다 757% 늘어 161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직 넘기지 못한 주문이 513억 달러 쌓여 있습니다.
-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 전체 매출을 1,650억~1,690억 달러로 올려 잡았고 그중 인공지능 서버에서 600억 달러를 기대합니다.
-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 제이디닷컴에 대해 시장은 2분기 매출 515억 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86센트를 예상합니다.
- 매출은 1년 전보다 3.5% 늘어난 수준으로 성장 폭이 크지 않습니다.
- 음식 배달과 해외 물류 같은 신사업에 돈을 많이 쓰고 있어, 매출이 버텨도 이익은 얇게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브룩필드는 부동산과 사회기반시설 같은 자산을 대신 굴려 주는 회사입니다. 운용 자산에서 걷는 수수료 수익이 계속 늘고 있는지, 자산을 팔아 남긴 차익이 얼마인지를 보시면 됩니다.
시장은 매출 515억 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86센트를 예상합니다. 매출 증가율이 3%대에 그쳐, 음식 배달과 해외 물류에 쓴 돈이 이익을 얼마나 깎았는지가 관건입니다.
코치와 케이트스페이드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어제 홈디포가 3.12%, 티제이엑스가 2.01% 내린 만큼 미국 소비자의 지갑 사정을 재는 잣대가 됩니다.
시장은 주당순이익 3.39달러, 매출 약 90억 달러를 예상하며 회사가 앞서 제시한 범위는 3.16~3.56달러였습니다. 여덟 분기 연속 예상을 넘겨 온 만큼 초점은 이번 숫자보다 10월 분기 가이던스에 있습니다. 어제 이미 4.31% 올라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입니다.
중남미에서 지점 없이 영업하는 디지털 은행입니다. 고객 수가 계속 늘고 있는지와, 돌려받지 못한 대출이 늘지는 않았는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매크로 일정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이 물건을 팔 때 받는 가격을 모은 지표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로 옮겨 갑니다. 예상은 0.2% 상승이며 이전치는 0.3% 하락이었습니다.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는 그림이라 숫자가 예상을 웃돌면 금리 인하 기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예상은 4.9%, 이전치는 5.5%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한 오름폭이 0.6%포인트 줄어드는 흐름이며, 예상대로 나오면 물가 압력이 완만하게 식고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근원 지표는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뺀 값으로, 물가의 바탕 흐름을 봅니다. 예상은 0.3% 상승, 이전치는 0.2% 상승입니다. 전체 지표보다 상승 폭이 크게 잡혀 있어 이 항목이 더 높게 나오면 부담이 됩니다.
예상은 4.2%, 이전치는 4.7%입니다. 전체 지표와 마찬가지로 오름폭이 줄어드는 방향이며,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입니다. 예상은 20만 건, 이전치는 19만 건으로 소폭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물가 지표와 같은 시각에 나오기 때문에, 두 숫자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면 개장 전 선물이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어제 6.39% 오른 210.50달러로 마감하며 볼린저 밴드 위쪽 선을 뚫었고 상대강도지수는 69입니다. 같은 인공지능 네트워크 장비를 파는 시스코가 장전에 밀리고 있어 오늘 방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상대강도지수 74에 볼린저 밴드 위쪽 선까지 뚫어 오늘 후보 가운데 가장 과열된 신호를 냈고 주가는 64.81달러입니다. 오늘 나올 생산자물가지수가 금리 전망을 흔들면 은행주는 반응이 큽니다.
상대강도지수가 71로 여전히 높은데도 어제 2.26% 내린 492.4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신호는 과열인데 주가는 빠지는 조합이라 자금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옮겨가는 흐름을 확인할 종목입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오늘 한국 시간 21:30에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함께 나옵니다. 매매는 이 숫자를 확인한 뒤에 하세요. 시스코와 세레브라스처럼 장전에 크게 빠진 종목은 개장 직후 흔들림이 큽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실적은 내일 새벽 한국 시간 05:05에 나오니 그 전에 서둘러 담지 마세요.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