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어제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눌렸습니다. 다우가 1.21% 내려 가장 크게 밀렸고, S&P 500은 0.45%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01%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에너지가 2.88%, 금융이 1.62%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술 업종만 0.1% 올라 버텼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선물은 반등 쪽입니다. 나스닥100 선물이 1% 넘게, S&P 500 선물이 0.8%, 다우 선물이 0.7% 올라 있습니다. 워시 의장이 물가를 끝까지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 오히려 정책 불확실성을 걷어 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10년물 국채 금리가 5.00%에 머물러 위험 선호가 완전히 돌아왔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오늘의 변수는 하나입니다. 어제 가장 크게 맞은 은행과 에너지가 얼마나 되돌리느냐입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 구간으로 옮겼습니다.
- 2023년 7월 이후 3년 만의 인상이고,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습니다.
- 케빈 워시 의장은 물가가 너무 높고 그 상태가 너무 오래 이어졌다고 말했으며, 점도표(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적정 금리를 점으로 찍은 표)에서는 18명 중 12명이 연말 금리를 4.125%로 봤습니다.
- 워시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가 추가 인상을 부를 수 있다고 미리 알렸고, 시장은 이번 인상을 대체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 발표 직후 S&P 500은 0.45% 내렸습니다.
- 과거 첫 인상 뒤 증시는 몇 달간 힘을 못 쓰다가 5~6개월이 지나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 함께 나왔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00%에 머물러 있습니다.
- 한 달 사이 0.29%포인트, 1년 사이 0.89%포인트 올랐습니다.
- 워시 의장은 국채가 늘어나는 회사채 발행과 투자자 돈을 놓고 경쟁하는 점, 그리고 에너지 가격 상승을 금리 상승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 미국 대형 주택건설사 레나가 3분기 매출 80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23달러를 발표했습니다.
- 시장 예상치 1.29달러를 밑돌았고 신규 주문은 9% 줄어든 2만 879채였습니다.
- 주택 판매 매출총이익률은 15.8%로 1년 전 17.5%에서 내려앉았고, 회사는 연간 인도 목표를 8만~8만 1천 채로 낮췄습니다.
- 골드만삭스가 3.93% 내렸습니다.
- 금리 인상으로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자본시장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은행 수익 전망을 눌렀습니다.
- 데이비드 솔로몬 대표는 바클레이스 금융 콘퍼런스에서 분기 실적 변동과 비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인텔이 4.03% 오른 101.0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 로이터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반도체 생산 설비 일부를 빌려 쓰고 미국 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남의 칩을 대신 만들어 주는 파운드리 사업에 큰 고객을 확보한다는 뜻이라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랐습니다.
-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2.00% 내린 배럴당 101.18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700만 배럴 넘게 늘어난 것이 직접 원인입니다.
- 중동 송유관 차질이 풀릴 조짐도 함께 전해져 며칠간의 상승분을 되돌리는 매물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사를 둔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사입니다. 상반기 실적과 사업 현황을 함께 내놓으며, 시가총액이 2억 달러대라 지수 영향은 사실상 없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와 함께 진행하는 후보 물질의 임상 일정과 남은 현금 규모가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입니다.
매크로 일정
오늘 새벽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 올랐습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고, 함께 공개된 점도표(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적정 금리를 점으로 찍은 표)에서는 18명 중 12명이 연말 금리를 4.125%로 봤습니다. 연내 한 번 더 올릴 여지를 남긴 셈입니다. 금리에 민감한 은행, 주택, 고배당 업종이 이 숫자에 가장 먼저 반응합니다.
예상 20만 건, 직전 발표도 20만 건입니다. 한 주 동안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 수를 세는 지표로, 고용 시장이 식고 있는지 매주 확인하는 창구입니다. 물가를 잡겠다며 금리를 올린 직후라 고용이 얼마나 버티는지가 다음 인상 논의의 재료가 됩니다. 숫자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 경기 둔화 걱정이, 크게 줄면 추가 인상 걱정이 커집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어제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로 은행주가 한꺼번에 밀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72% 내렸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 줄고 부실이 늘어난다는 걱정이 이유라, 오늘 낙폭을 되돌리는지가 은행 업종 전체의 방향타가 됩니다.
인텔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 협력 소식에 어제 반도체가 지수 하락을 버텨 냈지만, 브로드컴은 0.07%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나스닥 선물이 1% 넘게 오른 출발이라 이 흐름에 합류하는지 확인할 자리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버크셔가 쌓아 둔 막대한 현금에서 나오는 이자 수입이 늘어납니다. 어제 시장이 빠지는 날에도 0.59% 오른 이유입니다. 금리 인상기에 어느 쪽이 유리한지 보여 주는 잣대로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오늘은 은행주가 어제 낙폭을 되돌리는지 먼저 보세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가 기준이 됩니다. 한국 시간 21:30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오니 예상치 20만 건에서 크게 벗어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스닥 선물이 1% 넘게 오른 출발이라 개장 직후 30분은 흔들림이 큽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