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 장전 브리핑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 21시 30분에 나오는 7월 고용 보고서가 오늘 하루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큰 변수입니다. 개장 전 확인해야 할 실적과 일정을 아래에서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7월 고용 보고서 미리보기: 신규 고용 8만 명, 실업률 4.2% 유지 전망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8만 명 늘고 실업률은 4.2%를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6월 고용이 5만 7천 명에 그쳤고 민간 고용조사인 ADP도 예상을 밑돌아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저소득층 임금이 먼저 오르고 있다며 7월 고용이 반등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시장 영향: 8만 명 안팎이면 무난한 통과지만, 큰 폭으로 벗어나면 국채 금리와 달러가 먼저 움직이며 지수 방향을 바꿉니다.
7월 고용 8만 명이 분기점, 9월 연준 결정 베팅이 걸렸다
선물시장은 9월 15일과 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60% 안팎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다시 오르며 물가 압력이 살아난 반면 6월 고용은 5만 7천 명으로 둔화돼, 8만 명이라는 기준선이 판단의 갈림길이 됐습니다. 민간 조사인 ADP는 7월 4만 4천 명에 그쳐 하방 위험을 가리켰습니다. 시장 영향: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 인상 베팅이 강해져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가 먼저 눌릴 수 있습니다.
테이크투 1분기 실적 발표, 관전 포인트는 그랜드테프트오토 6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한국 시간 오늘 밤 미국 정규장이 열리기 전에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매출 13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8% 줄어든 수치이며, 회사가 제시한 자체 전망은 14억 5천만에서 15억 달러입니다. 6월 25일 시작된 그랜드테프트오토 6 사전주문이 처음 반영되는 분기이고, 게임 출시일은 11월 19일입니다. 시장 영향: 사전주문 숫자를 직접 공개할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많아, 경영진이 수요를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주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 2분기 매출 36% 증가하며 연간 전망 상향
클라우드플레어는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36% 늘어난 6억 9,610만 달러, 일회성 비용을 뺀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 전망을 28억 6,400만에서 28억 7천만 달러로 올렸고 대형 고객 수가 사상 최대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억 5,07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 탓에 회계기준 영업손실은 2억 570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시장 영향: 시간외 거래에서 17% 넘게 올라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재료입니다.
에어비앤비, 연간 전망 재차 상향에 시간외 11% 급등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7% 늘어난 36억 1천만 달러, 순이익은 8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예약된 숙박과 체험 건수는 10% 증가한 1억 4,830만 건이었고 북미 지역은 3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냈습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올려 최소 10%대 중반으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영향: 여행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여서 소비 관련 업종의 눈높이를 지지합니다.
웨스턴디지털 16% 급락, 샌디스크와 마이크론까지 메모리주 동반 조정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는데도 다음 분기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자 각각 16%, 11%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과 시게이트도 6%씩 밀렸습니다. 올해 들어 샌디스크가 469%, 웨스턴디지털이 202% 올라 기대치가 이미 높아진 상태였다는 점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시장 영향: 실적 자체가 아니라 눈높이 조정이 원인이라,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주 전반에서 차익 실현 압력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초안을 공개하자 유가 급등
이란 국영 매체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에 조건을 다는 초안을 공개하면서 브렌트유는 3.8% 오른 배럴당 82.49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2.8% 오른 77.2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초안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과를 막고 적대국으로 분류된 나라에는 보상금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재무장관이 통항 자유를 보장하는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히며 8% 가까이 내렸던 유가가 하루 만에 방향을 되돌렸습니다. 시장 영향: 에너지 업종이 1.48% 오르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유가 상승은 물가를 자극해 금리 인상 우려를 함께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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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일정
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8/10 (월)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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