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9월 1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습니다. S&P 500이 0.71%, 나스닥이 1.03%, 다우가 0.79% 하락했고 변동성 지수는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유가 급등을 등에 업은 에너지가 1.27% 오르며 유일하게 힘을 냈고, 경기소비재와 기술주는 각각 1.72%, 1.53% 밀렸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약세라도 결이 다릅니다. 다우 선물은 0.11% 내리는 데 그쳤지만 나스닥 선물은 0.51% 밀렸습니다. 출발점은 이란 사태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원유입니다.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10년물 국채 금리를 4.8%까지 끌어올렸고, 금리가 뛰자 몸값이 비싼 소프트웨어부터 팔렸습니다. 어제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의 낙폭은 나스닥100의 세 배를 넘었습니다. 공포에 파는 장이 아니라 금리에 민감한 자산만 골라내는 장입니다. 오늘 최대 변수는 장 마감 후 나올 브로드컴 실적입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브렌트유가 1.7% 올라 배럴당 92달러를 넘었고 서부텍사스산원유도 2.2% 상승한 87.6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이란과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줄어든 여파입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9%, 2년물은 4.35%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았고, 8월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넘었습니다.
- 8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4만 7,000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7월 4만 4,000명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그 7월 수치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약했습니다.
- 이 정도 숫자로는 9월 금리 인상의 근거가 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주당순이익 3.21달러, 매출 292억 5,000만 달러입니다.
- 시장이 보는 것은 실적 자체가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다음 분기 가이던스, 총이익률 유지 여부, 고객 집중도 넷입니다.
- 브로드컴은 직전 분기에 실적을 웃돌고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13% 가까이 빠진 전례가 있습니다.
- 델은 조정 주당순이익 7.04달러로 예상 4.87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인공지능 서버 수요를 근거로 다음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1,920억 달러까지 올리며 시간외에서 10% 뛰었습니다.
- 깃랩은 실적 상회로 14% 올랐고, 몽고디비는 실적과 연간 전망을 모두 높이고도 밸류에이션 부담에 13% 빠졌습니다.
- 시장 영향: 인공지능 하드웨어는 사고 소프트웨어는 파는 자금 흐름이 실적 반응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파트너사 옵티브와의 누적 계약 규모가 2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하고도 7% 내린 214.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6%, 서비스나우는 3% 밀렸습니다.
-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가 3% 빠져 나스닥100의 0.9% 하락보다 훨씬 컸습니다.
- 제품 매출 성장률이 30% 위를 지키는지가 첫 기준입니다.
- 직전 분기에는 13억 3,000만 달러로 34% 늘었고 회사는 이번 분기 14억 달러 안팎을 제시했습니다.
- 미래에 인식할 계약 잔액과 기존 고객의 지출 증가율도 함께 봅니다.
- 4분기 매출은 34억 1,000만 달러로 34%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02달러였습니다.
- 차세대 보안 부문의 연간 반복 매출은 91억 달러로 63% 증가했고,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계약 잔액은 212억 달러입니다.
- 새 회계연도 매출 전망은 141억~142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B 브라운포먼 · 위스키 수요와 관세 부담이 맞서는 분기입니다. 프리미엄 주류 소비가 버티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OLLI 올리스 바겐아웃렛 · 저가 할인 소매의 동일점포 매출을 봅니다. 물가 부담에 소비자가 저가 채널로 옮겨 갔다면 여기서 숫자로 드러납니다.
$AVGO 브로드컴 ·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3.21달러, 매출 292억 5,000만 달러입니다. 관건은 실적이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가이던스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이번 분기 목표는 160억 달러이고, 직전 분기에는 실적을 웃돌고도 가이던스 실망으로 주가가 13% 가까이 빠졌습니다.
$SNOW 스노우플레이크 · 제품 매출 컨센서스는 14억 달러대이며 성장률 30% 유지가 기준선입니다. 계약 잔액과 기존 고객 지출 증가율이 함께 꺾이면 선행 주가수익비율 121배가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HPE 에이치피엔터프라이즈 · 델이 인공지능 서버 신규 주문 609억 달러를 발표한 직후라 비교 잣대가 높아졌습니다. 서버 부문 수주 잔고와 이익률을 함께 봅니다.
매크로 일정
민간 급여 처리업체 ADP가 8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감을 내놓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4만 8,000명 증가, 직전 7월은 4만 4,000명이었습니다. 7월 수치는 올해 들어 가장 약한 축에 속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면 고용 회복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 숫자의 무게가 평소와 다른 이유는 금리 방향이 뒤집혔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오르며 물가 우려가 커지자 시장은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리는 대신 올릴 확률을 60%대 후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인상 명분이 굳어져 국채 금리가 한 번 더 오릅니다. 크게 밑돌면 인상 기대가 흔들리며 금리와 달러가 함께 눌립니다. 금요일 정부 고용보고서를 앞둔 예고편 성격이라 발표 직후 지수 선물이 즉각 반응합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상대강도지수 34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고 볼린저 밴드 하단을 이탈했습니다. 3.61% 밀린 441.85달러 자리라 오늘 밤 브로드컴 실적이 반등 여부를 가릅니다.
상대강도지수 71로 과매수 구간입니다. 유가 강세를 타고 2.38% 올라 211.05달러에 마감했지만, 유가가 되밀리면 조정 폭도 그만큼 커집니다.
기술주가 일제히 밀린 날 2.65% 올라 325.24달러로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했습니다. 상대강도지수 61이라 아직 과열 구간은 아닙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오늘 밤 한국 시간 21:15에 나오는 ADP 민간 고용 지표부터 확인하십시오. 숫자가 예상보다 강하면 금리가 더 오르고 기술주가 눌립니다. 브로드컴과 스노우플레이크는 내일 새벽 실적 결과를 보고 판단하세요. 어제 급등한 셰브론 같은 에너지주는 과매수 구간이라 추격 매수를 미루세요.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