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장전 브리핑
나스닥100 선물이 0.9% 내리는 사이 다우 선물은 0.1% 올라, 오늘 뉴욕 증시는 반도체와 나머지 업종이 따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시간 21:00 보잉과 코카콜라 실적이 첫 분수령이고, 밤 23:00 소비자신뢰지수가 뒤를 잇습니다. 아래에서 시간대별 체크포인트와 오늘 주목할 종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반도체 매도세 확산에 S&P500·나스닥 선물 하락
화요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반도체 매도세가 깊어지며 방향이 갈렸습니다. 나스닥100 선물이 0.9%, S&P500 선물이 0.2% 내린 반면 다우 선물은 0.1% 올랐습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 주식의 급락이 인공지능 관련 자금이 서로 얽혀 도는 이른바 순환 금융 우려를 다시 키웠고, 중국이 인공지능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경계감도 더해졌습니다. 시장 영향: 지수 전체보다 반도체 업종에 매도가 집중되는 하루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엔비디아, 오픈AI 데이터센터 부채 2,500억달러 보증 협의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료와 건설 부채 약 2,500억달러를 대신 보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계열사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짓는 10기가와트 규모 단지가 대상이며, 오픈AI는 투자적격 신용등급이 없어 엔비디아의 신용을 빌려야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를 파는 회사가 고객의 구매 능력을 보증하는 구조라 수요가 부풀려 보일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시장 영향: 인공지능 투자의 수익성 의심을 키우며 어제 엔비디아 5% 급락의 직접적인 빌미가 됐습니다.
코스피 10.84%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폭락
한국 코스피가 10.84% 내린 6,023.66으로 마감해 역대 네 번째로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4.4%, SK하이닉스가 14.7% 떨어졌고, 지수가 8% 넘게 빠지자 거래를 20분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상장 첫날 466% 급등한 점과 중국이 자체 노광 장비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방아쇠였습니다. 시장 영향: 중국의 추격이라는 새 변수라 미국 메모리·반도체 장비주로 그대로 옮겨붙는 재료입니다.
연준 이번 주 동결 유력하지만, 인상 확률 38%로 급등
연방공개시장위원회(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체)가 현지 시간 29일 금리를 3.50~3.75%로 다섯 번째 연속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물가가 다시 오르자, 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 기준 이번 회의 인상 확률이 한 주 만에 12%에서 38%로 뛰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물가를 2%로 되돌리겠다면서도 앞으로의 방향은 거의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 동결이 기본 시나리오지만 인상 가능성이 커진 만큼 결과 확인 전까지 위험자산을 적극적으로 사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보잉 2분기 실적 관전 포인트, 인도 증가와 미 항공청 권한 회복
보잉은 2분기에 주당 0.28~0.34달러 손실, 매출 240억달러 안팎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용기 인도는 171대로 1년 전보다 14% 늘었고 수주 잔고는 약 6,950억달러까지 불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지난 20일 737 맥스와 787의 최종 감항증명 발급 권한을 보잉에 돌려주면서 인도 병목이 풀렸습니다. 시장 영향: 손실 폭보다 잉여현금흐름과 737 맥스 월 42대에서 47대로의 증산 언급이 주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캐던스, 2분기 예상 상회하고 연간 전망 상향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 캐던스가 2분기 매출 15억8,4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11달러로 시장 예상을 모두 넘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24% 늘었고 수주 잔고는 81억달러로 사상 최대입니다. 연간 매출 전망을 62억6,000만~63억4,000만달러로 올렸으며 주가는 시간외에서 4.03% 올랐습니다. 시장 영향: 반도체 하드웨어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설계 소프트웨어 수요는 견고하다는 신호입니다.
누코어, 2분기 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주가는 보합
미국 최대 철강사 누코어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4.84달러로 예상치 4.38달러를 10.5%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104억달러로 1년 전 84억6,0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고 철강 출하량은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미국의 투자 확대와 무역 정책이 실적을 밀어올렸다고 설명했지만 주가는 시간외에서 245.50달러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시장 영향: 좋은 실적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구간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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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7/29 (수)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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