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어제 뉴욕 증시는 지수만 보면 조용했지만 속은 크게 갈렸습니다. 다우가 0.51% 오르는 사이 나스닥은 0.18% 내렸고, 필수소비재가 1.46%, 경기소비재가 1.31% 오른 반면 에너지는 2.11% 빠졌습니다. 엔비디아가 4.99%,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가 5.17%, 에이에스엠엘이 5.8% 급락하며 기술 업종이 지수를 눌렀고 변동성지수는 18.76까지 올랐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선물은 방향이 갈렸습니다. 나스닥100 선물이 0.9% 내리는 사이 다우 선물은 0.1% 올랐습니다. 시장 전체가 겁을 먹었다기보다, 인공지능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엔비디아가 오픈AI 부채 2,500억달러를 보증한다는 협의 보도와 코스피 10.84% 급락이 겹치며 매도가 반도체 한 곳에 집중됐습니다. 오늘 최대 변수는 한국 시간 21:00 보잉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지는 실적 발표입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화요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반도체 매도세가 깊어지며 방향이 갈렸습니다.
- 나스닥100 선물이 0.9%, S&P500 선물이 0.2% 내린 반면 다우 선물은 0.1% 올랐습니다.
- 한국 메모리 반도체 주식의 급락이 인공지능 관련 자금이 서로 얽혀 도는 이른바 순환 금융 우려를 다시 키웠고, 중국이 인공지능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경계감도 더해졌습니다.
-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료와 건설 부채 약 2,500억달러를 대신 보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뱅크 계열사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짓는 10기가와트 규모 단지가 대상이며, 오픈AI는 투자적격 신용등급이 없어 엔비디아의 신용을 빌려야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 반도체를 파는 회사가 고객의 구매 능력을 보증하는 구조라 수요가 부풀려 보일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한국 코스피가 10.84% 내린 6,023.66으로 마감해 역대 네 번째로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14.4%, SK하이닉스가 14.7% 떨어졌고, 지수가 8% 넘게 빠지자 거래를 20분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상장 첫날 466% 급등한 점과 중국이 자체 노광 장비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방아쇠였습니다.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회의체)가 현지 시간 29일 금리를 3.50~3.75%로 다섯 번째 연속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다만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물가가 다시 오르자, 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 기준 이번 회의 인상 확률이 한 주 만에 12%에서 38%로 뛰었습니다.
- 케빈 워시 의장은 물가를 2%로 되돌리겠다면서도 앞으로의 방향은 거의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보잉은 2분기에 주당 0.28~0.34달러 손실, 매출 240억달러 안팎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상용기 인도는 171대로 1년 전보다 14% 늘었고 수주 잔고는 약 6,950억달러까지 불었습니다.
- 미국 연방항공청이 지난 20일 737 맥스와 787의 최종 감항증명 발급 권한을 보잉에 돌려주면서 인도 병목이 풀렸습니다.
-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 캐던스가 2분기 매출 15억8,4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11달러로 시장 예상을 모두 넘었습니다.
-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24% 늘었고 수주 잔고는 81억달러로 사상 최대입니다.
- 연간 매출 전망을 62억6,000만~63억4,000만달러로 올렸으며 주가는 시간외에서 4.03% 올랐습니다.
- 미국 최대 철강사 누코어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4.84달러로 예상치 4.38달러를 10.5% 웃돌았습니다.
- 매출은 104억달러로 1년 전 84억6,0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고 철강 출하량은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회사는 미국의 투자 확대와 무역 정책이 실적을 밀어올렸다고 설명했지만 주가는 시간외에서 245.50달러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컨센서스는 주당 0.92달러, 매출 131억달러로 각각 5.6%, 4.2% 증가가 예상됩니다. 최근 네 개 분기 평균 4.5% 상회해 온 만큼 숫자 자체보다 원가 부담과 연간 가이던스 조정 여부가 관건입니다.
컨센서스는 주당 0.28~0.34달러 손실, 매출 240억달러 안팎입니다. 인도가 171대로 14% 늘었고 미국 연방항공청이 감항증명 발급 권한을 돌려준 상태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손실 폭이 아니라 잉여현금흐름과 737 맥스 월 42대에서 47대로의 증산 계획입니다.
컨센서스는 주당 3.23달러, 매출 113억5,000만달러로 각각 8.4%, 11.6% 성장이 예상됩니다. 국경 간 결제 수익이 예상대로 7.9% 늘었는지가 미국 소비 체력을 확인하는 창입니다.
매크로 일정
컨퍼런스보드(미국의 민간 경제조사기관)가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 지표입니다. 이번 예상치는 92.3으로 직전 91.2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가 앞으로의 경기와 일자리를 어떻게 보는지 묻는 조사라,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의 온도를 미리 재는 용도로 쓰입니다.
발표는 정규장이 열리고 30분 뒤에 나옵니다. 예상보다 높으면 경기가 버틴다는 뜻이라 반가운 소식이지만, 물가가 다시 오르는 국면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를 뒤로 미루는 재료로 읽히기도 합니다. 다음 날 새벽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이 지표 하나로 방향이 정해지기보다는, 오늘은 반도체 매도세와 실적 재료에 밀려 영향이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전일 5.8% 급락하며 볼린저밴드 하단을 이탈했습니다. 상대강도지수는 41.1로 아직 과매도 구간에 닿지 않아, 중국 노광 장비 관련 소식이 이어지면 더 내려갈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상대강도지수가 27.3까지 떨어져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고 볼린저밴드 하단도 함께 이탈했습니다. 309.23달러는 기술적 반등이 나올 만한 자리이지만 두 신호가 겹치면 하락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강도지수 70.1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며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었습니다. 반도체에서 빠진 자금이 은행으로 옮겨간 흐름을 보여주지만 356.20달러는 단기 과열 신호가 켜진 가격입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한국 시간 21:00 보잉·코카콜라·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 실적 발표를 먼저 확인하세요. 보잉은 손실 폭보다 잉여현금흐름과 737 맥스 증산 언급을 보시면 됩니다. 반도체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오늘 신규 매수는 미루고, 한국 시간 05:01 SK하이닉스 ADR 실적에서 내년 설비투자 코멘트를 확인한 뒤 판단하세요. 한국 시간 23:00 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직후 30분은 변동성이 커지니 이 구간의 성급한 진입은 피하세요. 내일 한국 시간 30일 새벽 3:00 연준 금리 결정이 남아 있으므로 오늘 현금 비중을 억지로 줄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