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로그인 회원가입
7월 20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스틸 다이내믹스($STLD) 2026년 2분기 실적 분석 — EPS 3.69달러로 자체 가이던스 상단도 넘긴 서프라이즈

STLD 스틸 다이내믹스 실적 요약

스틸 다이내믹스($STLD)가 2026년 2분기에 주당순이익(EPS) 3.69달러, 순이익 5억 3,400만 달러, 매출 6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EPS 2.01달러, 매출 46억 달러에서 크게 뛰었고, 회사가 6월에 스스로 제시한 3.51~3.55달러 가이던스 상단마저 넘어섰습니다. 철강 부문이 분기 최대 출하량 370만 톤을 찍으며 영업이익 7억 2,100만 달러를 냈고, 적자였던 알루미늄 부문도 손실 폭을 줄였습니다. 다만 알루미늄은 여전히 적자입니다.

📈

실적 성적표

매출 Beat
61억 달러
전년 동기 46억 달러 대비 약 +33%
EPS(주당순이익) Beat
$3.69
회사 자체 가이던스 $3.51~$3.55 상단 초과
가이던스 미제시
미제시
다만 경영진은 2026년 잔여 기간과 2027년까지 미국 내 철강·알루미늄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주가 반응
시간외 반응 확인 전
📌

좋았던 점

01 철강 부문 기록 출하 출하량 370만 톤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7억 2,100만 달러
02 연결 영업이익 개선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억 6,200만 달러(+30%) 증가
03 이익 체력 급증 순이익 5억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9,900만 달러의 약 1.8배
04 알루미늄 적자 축소 영업손실 6,500만 달러에서 3,300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개선
이번 분기의 핵심은 철강 본업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동시에 수요가 버텨줬고, 고객사 재고가 줄면서 주문이 다시 들어오는 흐름이 겹쳤습니다. 철강 회사는 판매가에서 원재료비를 뺀 차이(메탈 마진)가 벌어질 때 이익이 급격히 좋아지는 구조인데, 이번이 정확히 그 국면이었습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순이익 9억 3,800만 달러, EPS 6.47달러로 작년 상반기 5억 1,600만 달러·3.44달러 대비 거의 두 배입니다. 한 분기만 반짝한 것이 아니라 흐름이 바뀌었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아직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신규 공장을 세워 가동을 시작하는 초기에는 적자가 나는 게 정상입니다. 손실이 줄고 있다는 방향성 자체가 긍정 신호입니다.
📌

아쉬운 점

01 알루미늄 여전히 적자 영업손실 3,300만 달러, 흑자 전환 시점 미확정
02 철강 가공 부문 둔화 영업이익 9,000만 달러에서 8,500만 달러로 소폭 감소
03 경기 민감 구조 실적이 철강 가격 사이클에 크게 좌우됨
가장 큰 물음표는 알루미늄입니다. 회사는 미시시피주 컬럼버스에 알루미늄 판재 공장을 짓고 가동을 올리는 중인데, 여기에 들어간 투자가 언제부터 이익으로 돌아올지가 앞으로 몇 분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앞서 6월에는 애리조나에 계획했던 두 번째 알루미늄 슬래브 재활용 시설을 컬럼버스로 옮기기로 하면서 1,6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상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철강 가공 부문이 뒷걸음질 친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 부문은 건설 경기와 맞물려 있어서, 철강 원재료 가격이 오를 때 오히려 원가 부담을 먼저 떠안는 구조입니다.
무엇보다 철강은 경기를 타는 산업입니다. 이번처럼 가격과 수요가 함께 좋을 때는 이익이 폭발하지만, 반대로 돌면 낙폭도 그만큼 큽니다. 좋은 분기 하나를 보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

회사는 뭐라고 했나

2분기 동안 철강 시장의 기초 체력이 계속 강해졌습니다. 가격이 개선됐고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됐으며 고객 재고 수준은 낮아졌습니다.

— 마크 밀레트 최고경영자(CEO)

알루미늄 팀은 알루미늄 판재 제품 공장의 시운전과 가동 개시에서 계속 강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 마크 밀레트 최고경영자(CEO)
여기서 말하는 공장은 미시시피주 컬럼버스에 있는 알루미늄 판재 제품 공장입니다.
경영진의 어조는 조심스러운 낙관에 가깝습니다. 다음 분기 숫자를 구체적으로 못 박지는 않았지만, 2026년 남은 기간과 2027년까지 미국 내 철강·알루미늄 소비가 탄탄할 것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는 이번 호실적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뜻을 에둘러 전한 것으로 읽힙니다.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수익'이 아니라 '진전'이라는 단어를 쓴 점이 눈에 띕니다. 아직 이익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현실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표현입니다.
💹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시장이 주목할 지점은 회사가 자기 입으로 제시한 가이던스마저 넘겼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기업은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잡기 때문에 소폭 상회는 흔하지만, 이번엔 상단보다도 위였습니다. 게다가 그 가이던스에는 1,600만 달러 상각이 이미 반영돼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업의 실제 체력은 더 좋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적 발표가 장 마감 후에 나온 만큼, 이날 정규장 움직임은 이번 실적과 무관합니다. 실제 시장의 평가는 다음 거래일 흐름과 21일 열리는 콘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이 하반기를 어떻게 그리는지를 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알루미늄 부문이 언제 적자에서 벗어나는지, 컬럼버스 공장 가동률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철강 부문의 기록적 출하량과 메탈 마진이 3분기에도 유지되는지
뒷걸음질 친 철강 가공 부문이 반등하는지, 건설 수요가 받쳐주는지
시황 · 실적발표 · 매수매도 신호, 가장 먼저 받아보세요 🔔 구독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오늘의 AI 픽 5종목, 무료로 전부 공개합니다
숨기는 것 없이 — 지난 픽의 성적표(S&P500 대비)까지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오늘의 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