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ON) 2026년 2분기 실적 분석 — 매출·조정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 상회
실적 한눈에
좋았던 점
조정 주당순이익 0.74달러·매출 16.04억 달러로 예상 돌파
전력솔루션 전년 대비 +19%, 데이터센터가 성장 견인
잉여현금흐름 4.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배
온세미컨덕터는 자동차·산업·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전력·센서 반도체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16.035억 달러(보도자료 표 기준 1,603.5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687억 달러 대비 9% 늘었고, 시장 예상 15.89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조정(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0.74달러로 예상 0.72달러를 상회했고, 일반회계(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0.56달러였습니다. 온세미컨덕터 귀속 순이익은 일반회계 기준 2.268억 달러, 조정 기준 2.938억 달러였습니다.
부문별로는 전력솔루션(PSG) 매출이 8.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전분기 대비 13% 늘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경영진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이며, 2026년 이 분야 매출이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 39.3%, 조정 영업이익률 20.8%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고, 잉여현금흐름은 4.2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4배 늘었습니다. 같은 분기 자사주 매입 3.32억 달러로 주주 환원도 이어갔습니다.
아쉬운 점
아날로그·혼합신호 매출 전년 대비 2% 감소
지능형 센서 매출 전분기 대비 3% 감소
시냅틱스 인수 계획에 따른 통합·자금 부담 변수
전 부문이 고르게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아날로그·혼합신호(AMG) 매출은 5.4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고, 지능형 센서(ISG)는 2.28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3% 감소했습니다. 전력 쪽 강세에 가려진 자동차·산업 일부 수요의 회복 속도는 앞으로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시냅틱스 인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결 컴퓨팅 역량 확대와 마진 보완을 노린 전략이지만, 인수가 성사·통합되는 과정에서 비용·시너지 실현 시점·부채·희석 같은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 중간값이 최근 분기보다 높은 편이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자동차 전력 수요가 예상만큼 이어지지 않으면 눈높이 조정 압력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우리는 매출, 매출총이익률, 주당순이익을 가이던스 중간값 이상으로 달성했으며, 이는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응용 전반의 수요 강화와 트레오 및 고전압 전력 솔루션을 포함한 차별화 솔루션에 대한 고객 채택 확대를 반영합니다.
Hassane El-Khoury, President and CEO전년 동기 대비 주당순이익은 매출보다 네 배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는 매출총이익률 확대와 규율 있는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것입니다.
Thad Trent, EVP and CFO최고경영자 하산 엘쿠리는 매출·매출총이익률·주당순이익이 기존 가이던스 중간값을 웃돌았다며, 인공지능 응용 수요 강화와 트레오·고전압 전력 솔루션 채택 확대를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가장 빠른 성장 사업이며 2026년 관련 매출이 두 배 이상 늘 것이라는 전망을 강조해, 시장에 ‘전력 포트폴리오가 데이터센터 수혜를 본격화한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 새드 트렌트는 주당순이익이 매출보다 네 배 빠르게 늘었다며 매출총이익률 확대와 비용 관리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잉여현금흐름 마진이 전년 약 7%에서 27%로 확대됐다고 설명해 수익성·현금 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3분기 전망은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 모두 구간으로 새로 제시한 형태이며, 직전 가이던스와의 상향·유지 비교 문구는 보도자료에 없어 ‘신규 제시’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전반 톤은 수요 회복과 영업 레버리지, 인공지능 전력 확장을 앞세운 낙관 쪽에 가깝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실적이 조정 기준으로 예상을 웃돌고, 3분기 매출·이익 눈높이도 최근 분기보다 높게 잡힌 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매출이 2026년 두 배 이상 늘 수 있다는 경영진 코멘트, 잉여현금흐름 급증, 엔비디아 엠지엑스 생태계 역할 확대·갈륨나이트라이드 전력 포트폴리오 출시 같은 성장 스토리가 겹치며 ‘반도체 경기 바닥 통과 + 인공지능 전력 수혜’ 내러티브가 강화된 흐름입니다. 주가 수치는 성적표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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