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1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10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나흘째 함께 내렸습니다. S&P500이 0.58%, 나스닥이 0.65%, 다우가 0.60% 떨어졌고 기술 업종이 1.41% 밀리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애플은 신제품 행사 효과로 3.56% 올랐지만 램리서치와 인텔이 5% 넘게 빠졌고, 변동성 지수는 18선까지 뛰었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전날 나온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5.4% 올라 예상치 5.3%를 넘겼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달러를 넘고 미국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하면서, 에너지가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린다는 경계심이 커졌습니다.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릴 확률은 70% 선까지 높아졌습니다. 선물은 소폭 반등했지만 위험을 줄이려는 흐름이 나흘째 이어지는 중이며, 오라클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에 잠시 숨통을 틔워 주고 있습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다우와 S&P500이 각각 0.5%, 나스닥100이 0.6% 오르며 장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내려 주간 기준 하락이 유력한 가운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 회의 전 마지막 물가 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를 올릴 확률은 한 주 전 50%에서 72%까지 뛰었습니다.
- 오라클은 회계 1분기 매출 19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0%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92달러로 예상치 1.7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121% 늘어난 74억 달러를 기록했고, 앞으로 받을 계약 잔액은 6,640억 달러로 1년 사이 2,090억 달러 불었습니다.
- 다만 설비 투자가 280억 달러에 달해 잉여현금흐름은 50억 달러 적자였습니다.
- 어도비는 회계 3분기 매출 67억 6,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6.13달러로 예상을 모두 넘겼고 연간 전망도 올렸습니다.
- 인공지능 중심 서비스의 연간 반복 매출이 6억 5,000만 달러를 넘어 1년 사이 150% 이상 늘었습니다.
- 그런데 앞으로 받을 계약 잔액 증가율이 8%에 그쳐 매출 증가율 13%에 못 미치면서, 무료 이용자를 유료로 바꾸는 속도에 의문이 붙었습니다.
-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4%, 1년 전보다 5.4% 올랐습니다.
- 7월의 4.8%에서 뛴 수치이며 에너지가 월간 상승분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도매 경유 가격만 한 달 사이 24.1% 올랐습니다.
- 미국 경유 평균 가격이 10일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었습니다.
- 1년 전보다 2.30달러 오른 값으로, 미국과 이란의 충돌과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이 공급을 조였습니다.
-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63달러로 5월 중순 이후 가장 높고, 미국 경유 재고는 1억 630만 배럴로 5년 평균보다 13% 적습니다.
- 애플은 신제품 행사 다음 날인 10일 3.56% 올라 326.57달러로 마쳤습니다.
- 25억 대 기기에 적용될 시리 인공지능 개편이 기대를 키웠고, 아이폰 18 프로 시작 가격은 1년 전보다 100달러 오른 1,1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 반면 팀 쿡 최고경영자는 메모리 가격을 '100년 만의 홍수'라고 표현했고, 회사는 9월 분기 매출총이익률을 47~48%로 제시했습니다.
- 시장은 크로거의 2분기 매출을 346억 7,5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을 1.05달러로 봅니다.
- 각각 1년 전보다 2.2%, 1% 늘어난 수준입니다.
- 매장 기반 배송으로 온라인 수익성이 나아졌고 광고 사업도 커지고 있지만, 신중해진 소비와 임금·운송비 상승이 이익률을 누르는 구조입니다.
오늘의 이벤트
$KR · 시장 예상은 조정 주당순이익 1.05달러, 매출 346억 7,500만 달러입니다. 연료를 뺀 기존점 매출과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관건입니다. 최근 6개월 주가가 21.8% 빠져 기대치 자체는 낮습니다.
$HOFT · 가구 수요는 집을 사고파는 흐름을 따라갑니다. 금리 인상 논의가 커진 지금 주택 경기의 온도를 재는 작은 창입니다.
$RENT · 옷을 빌려 입는 구독 서비스라 소비 여력이 줄면 가입자 수부터 흔들립니다. 물가 지표가 나오는 날이라 같은 숫자도 더 크게 읽힙니다.
매크로 일정
시장 예상은 3.4%로 지난달과 같습니다. 전날 생산자물가가 5.4%까지 뛴 뒤라 이 숫자가 예상을 넘으면 다음 주 금리 인상 쪽으로 확 기웁니다. 오늘 장 전체를 좌우하는 지표입니다.
예상 0.4%, 직전 0.1%입니다. 한 달 만에 네 배로 뛰는 그림이며, 배럴당 107달러를 넘긴 유가와 사상 최고 경유 가격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 수치가 0.4%를 웃돌면 에너지 충격이 다른 품목까지 번졌다는 뜻입니다.
예상 2.4%, 직전 2.5%입니다. 근원 지수는 오르내림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뺀 값이라, 물가의 바닥 체력을 봅니다. 여기가 내려오면 연방준비제도가 에너지 충격을 일시적이라고 볼 여지가 생깁니다.
예상 0.2%, 직전 0.2%입니다. 한 달 흐름으로도 안정을 유지하는지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0.3% 이상이면 전년 대비 수치가 좋게 나와도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직전 51.7입니다. 기록이 남아 있는 구간에서 낮은 편에 속하는 수준이며, 주유소 가격이 오른 뒤 소비자가 얼마나 위축됐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전 4%입니다. 사람들이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오를 것이라 느끼는지를 묻는 조사입니다. 연방준비제도가 특히 신경 쓰는 항목이라, 이 수치가 더 올라가면 금리 인상 명분이 강해집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달러를 넘고 미국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원유를 캐고 정제해 파는 회사라 이 가격이 실적에 바로 반영됩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에서 군사 충돌이 이어지고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도 계속되면서 각국의 국방 예산 논의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방산업체는 이런 국면에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장 시작 전 크로거가 실적을 내놓고 곧이어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옵니다. 식료품 가격 흐름과 소비 여력을 하루에 함께 확인하는 날이라 대형 유통주가 같이 움직입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한국 시간 21:30에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1년 전 대비 3.4%보다 높게 나오면 다음 주 금리 인상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기술주가 먼저 흔들립니다. 장 시작 전에는 크로거 실적으로 식료품 물가와 소비 흐름을 함께 살피세요. 유가가 계속 오르는 국면이라 에너지 관련주는 지표 발표 전후를 나눠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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