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장전 브리핑
3대 지수 선물이 0.1~0.2퍼센트 오르며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뒤 30년물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로 뛰면서 지수가 1.5~2.2퍼센트 밀렸던 만큼, 오늘은 한국 시간 21:30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장 마감 후 애플·아마존 실적이 방향을 정합니다. 어제 급락의 원인과 오늘 확인할 지점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3.50~3.75퍼센트 동결... 위원 3명은 인상 주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9대 3으로 기준금리를 3.50~3.75퍼센트에서 동결했습니다. 반대표를 던진 3명은 모두 0.25퍼센트포인트 인상을 주장했고, 성명은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불확실성과 2퍼센트 목표를 웃도는 물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시장은 9월 회의에서 인상이 나올 확률을 57퍼센트대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 인하가 아니라 인상 쪽으로 기울면서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와 장기 국채에 부담이 커졌습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5.2퍼센트 돌파... 2007년 이후 최고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0.11퍼센트포인트 올라 5.21퍼센트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10년물도 0.07퍼센트포인트 오른 4.67퍼센트를 기록했고, 세 명이 동시에 인상을 요구하며 반대표를 던진 것은 2016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 영향: 장기 금리 상승은 밸류에이션(이익 대비 주가가 비싼 정도) 부담을 키워 어제 기술주 급락의 직접 원인이 됐습니다.
미국, 이란에 추가 공습... 혁명수비대 시설 다수 타격
미군 중부사령부는 한국 시간 11:00 무렵까지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휘소와 미사일·드론 시설, 해안 감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닷새간의 소강 뒤 재개된 공격이며, 이란은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반격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장 영향: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선까지 뛰며 어제 에너지 업종이 홀로 오른 배경이 됐습니다.
메타는 이익 감소,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 상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매출이 900억 달러로 18퍼센트 늘고 순이익은 358억 달러로 31퍼센트 증가했으며, 애저 성장률이 43퍼센트로 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메타는 비용이 급증해 잉여현금흐름이 7억 8,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1퍼센트 줄었고, 올해 설비 투자 계획은 1,300억~1,45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영향: 같은 인공지능 투자라도 수익이 뒤따르는 기업과 아닌 기업을 시장이 갈라 보기 시작했음을 보여 줍니다.
시간외에서 갈린 실적주... 마이크로소프트 급등, 메타·퀄컴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 4.74달러로 예상 4.24달러를 넘어서며 시간외에서 8.88퍼센트 올랐습니다. 메타는 주당순이익 6.18달러로 예상을 밑돌아 7.45퍼센트 내렸고, 퀄컴은 매출이 99억 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이 2.21달러에 그쳐 4.68퍼센트 하락했습니다. 시장 영향: 어제 발표 종목들의 시간외 등락이 오늘 개장 초 기술·반도체 업종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실적 발표: 애플·아마존·마스터카드·셸 관전 포인트
애플과 아마존은 장 마감 후, 마스터카드와 셸은 장 시작 전에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 예상 주당순이익은 애플 1.89달러, 아마존 1.82달러, 마스터카드 4.78달러, 셸 3.18달러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수요와 서비스 매출,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 성장률이 관건입니다. 시장 영향: 시가총액 상위 두 곳의 발표가 정규장이 끝난 뒤에 나오는 만큼 장 후반과 내일 새벽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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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7/31 (금)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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