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장전 브리핑
7월 10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전일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이끈 종목들이 개장 전 되밀리며 나스닥 선물이 0.5%가량 하락하고 있고, 한국 시간 21:00 무렵 발표되는 델타항공 실적이 2분기 어닝 시즌(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 기간)의 문을 엽니다. 반도체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 소비 경기를 가늠할 델타의 성적표가 어떨지 아래에서 짚어 드립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전일 AI 랠리 이끈 반도체, 개장 전 되밀려
전일에는 반도체가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SMH가 2.5%, 마이크론이 4.5%, 샌디스크가 7.6% 뛰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개장 전에는 방향이 반대로 돌아서, 인텔이 3% 넘게, 마이크론과 마벨, 램리서치가 2% 넘게 밀렸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도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장 영향: 지수를 떠받쳐 온 주도주가 쉬어가면 이날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금요일 미국 증시 데뷔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금요일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어닝 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수요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가늠할 이벤트로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 데뷔 첫날 흐름이 좋으면 메모리와 AI 반도체 전반의 투자 심리에 온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란 협상 지속에 유가 진정세
미국과 이란이 교전 재발에도 기술적 협상을 이어가면서 유가가 변동성 큰 한 주를 진정세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3달러 부근으로 주간 5%가량 올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먼저 협상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영향: 유가가 안정되면 물가 부담이 줄어 위험자산 선호에 우호적입니다.
델타항공, 장전 2분기 실적 발표…주당순이익 1.48달러 예상
델타항공이 한국 시간 21:00 무렵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어닝 시즌의 포문을 엽니다. 시장은 주당순이익 1.48달러, 매출 약 188억 달러를 예상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30%가량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시장 영향: 항공 수요는 소비 경기의 풍향계여서 실적과 함께 제시될 하반기 전망이 여행과 소비주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WD-40, 3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매출 24% 증가
생활용품 기업 WD-40이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33달러로 51% 뛰었고 매출은 24% 늘어난 1억9,510만 달러를 기록해, 시간외에서 주가가 14%가량 급등했습니다. 시장 영향: 필수소비재가 부진한 가운데 나온 개별 종목의 강한 실적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여 줍니다.
오늘의 이벤트
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7/13 (월)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목 종목
오늘의 행동 가이드
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