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장전 브리핑
이틀간의 급락 끝에 오늘 개장 직전 선물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선물이 0.4%가량 오르며 반도체가 숨을 고르는 가운데, 오늘 장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이 AI 메모리 수요의 분수령이 됩니다. 개장 전 체크포인트를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기술주 진정에 S&P·나스닥 선물 강보합
이틀간의 급락 끝에 화요일까지 나스닥100이 1조 달러 넘는 시가총액을 잃은 가운데, 수요일 미국 증시 선물은 나스닥100 +0.41%, S&P500 +0.10%로 진정 기미를 보였습니다. 전날 13% 폭락했던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시간외에서 각각 3.8%, 3.5% 반등하며 반도체 심리가 일단 숨을 골랐습니다. 다만 이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는 오늘 장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이 가를 전망입니다.
마이크론 실적 대기에 관망하는 시장
올해 250% 넘게 오른 마이크론이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합니다. 컨센서스는 매출 약 346억 달러, 주당순이익 19.95달러로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시장 반응은 별개라는 신중론도 있습니다. 프리덤캐피털마켓츠의 제이 우즈는 "기대대로 깜짝 실적이 나오겠지만 주가가 계속 오를지는 의문"이라며 "마이크론은 최근 8번의 실적 중 6번 발표 후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으로 최대 290억 달러 조달
이번 글로벌 반도체 투매의 진앙이었던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최대 290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나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AI 메모리 증설 자금을 대규모 증자로 충당하려는 행보입니다. AI 인프라 투자를 부채·증자로 메우는 흐름이 다시 부각된 만큼, 메모리 업종의 공급 확대와 희석 우려가 동시에 거론될 수 있습니다.
페덱스, 마진 둔화에 하락…화물 분사 전망 주시
페덱스가 조정 주당순이익 6.31달러로 예상치 5.97달러를 웃돌았지만, 페덱스 익스프레스 부문 영업마진이 8.4%에서 7.7%로 둔화되며 시간외에서 6%가량 하락했습니다. 인건비·연료비 상승과 무역정책 변화, 6월 1일 완료된 화물 부문 분사에 따른 전환기 가이던스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물류 경기 바로미터인 만큼 산업·소비 수요에 대한 신중한 신호로 읽힙니다.
변동성 급등한 한국 증시, '밈주식' 비교까지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폭락하고 다시 출렁이는 등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급등하며 '밈주식'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당국이 레버리지 ETF 규제를 경고하고 단일종목 주간옵션 도입을 연기하는 등 과열 진정에 나선 상황입니다. 미국 반도체주가 한국 시장과 동조화돼 있는 만큼, 한국발 변동성은 당분간 미국 메모리주의 변동성 요인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오늘의 이벤트
매크로 일정
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6/25 (목)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목 종목
오늘의 행동 가이드
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