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넥사 리소스($NEXA) 2026년 2분기 실적 분석 — 매출 상회·조정 주당이익 미달, 연간 가이던스 유지에 시간외 약세
넥사 리소스($NEXA)는 2026년 2분기 매출 9.08억 달러로 예상(9.01억 달러)을 소폭 웃돌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은 0.64달러로 예상(0.67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조정 이비티디에이는 2.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고 연간 생산·판매·비용 가이던스는 유지했습니다. 제련소 화재 여파와 세금 정산으로 현금흐름이 빠듯해 보이며, 시간외 주가는 약세였습니다.
실적 성적표
매출 Beat
9.08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8%, 예상 9.01억 달러
EPS(주당순이익) Miss
조정 기준 $0.64 · 일반회계 $0.52
예상 $0.67
가이던스 유지
유지
2026년 광산 생산·제련 판매·비용 통합 가이던스 변경 없음
주가 반응 ▼ 하락
시간외 -3.70%
$13.53
한국시간 08-06 06:09 기준
좋았던 점
01 매출 성장 2분기 순매출 9.08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8%로 예상 소폭 상회
02 이익 체력 조정 이비티디에이 2.86억 달러(+78%), 마진 31.5%로 크게 확대
03 재무 레버리지 순부채/최근 12개월 조정 이비티디에이 1.40배로 1년 전 2.28배에서 개선
넥사 리소스(NEXA)는 페루·브라질에서 아연·구리 등 다금속 광산을 운영하고 아연 제련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속 회사입니다.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순매출은 9.08억 달러로, 아연 가격 상승과 부산물 기여 확대, 광산 판매 물량 회복이 겹치며 전년 동기 7.08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애널리스트 예상 9.01억 달러도 소폭 넘어 매출 측면에선 합격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익 지표도 전년 대비로는 뚜렷이 좋아졌습니다. 조정 이비티디에이(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에 가까운 비일반회계 지표)는 2.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1.61억 달러 대비 78% 늘었고, 마진은 31.5%로 8.8%포인트 확대됐습니다. 광산 부문 조정 이비티디에이 약 2.20억 달러, 제련 부문은 약 0.66억 달러(+162%)로 양쪽이 모두 개선됐습니다. 넥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6,860만 달러(총 순이익 9,790만 달러, 비지배지분 몫 별도)였고, 일반회계 기본·희석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였습니다.
재무 체력 지표인 순부채 배수(순부채÷최근 12개월 조정 이비티디에이)는 1.40배로, 1년 전 2.28배·직전 분기 1.59배보다 낮아졌습니다. 5월부터 세로 린도 은 스트리밍(선판매 계약) 인도 비율이 65%에서 25%로 낮아져 자체 보유 은 비중이 커진 점도, 추가 설비투자 없이 현금 창출을 돕는 구조 변화로 회사 측이 강조한 대목입니다.
아쉬운 점
01 조정 주당이익 미스 조정 주당순이익 $0.64로 컨센서스 $0.67에 미달
02 제련 차질 카하마르키야 주조 구역 화재로 아연 제련 판매 13.4만 톤(−7%)
03 현금 유출 페루 세금 정산·재고 등으로 잉여현금흐름 −0.10억 달러, 구리 생산 −31%
시장이 가장 예민하게 보는 조정 주당순이익은 0.64달러로, 발표 전 확보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0.67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인데, 컨센서스는 조정 기준이므로 비교는 조정 수치로 맞춰야 합니다. 직전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0.67달러)보다도 소폭 낮아, ‘전년 대비 대폭 개선’과 ‘기대치 대비 소폭 부족’이 동시에 성립하는 분기였습니다.
5월 카하마르키야(페루) 제련소 주조 구역 화재는 핵심 아쉬운 점입니다. 상류 처리 공정은 유지돼 음극은 생산했지만 판매 물량이 줄었고, 아연 금속·산화물 합산 판매는 13.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영향 물량을 하반기에 만회하겠다고 밝혔고 6월에 정상 가동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으나, 상반기 제련 전환원가·현금원가는 가이던스 범위를 웃돌았습니다.
현금흐름도 부담 요인이었습니다. 운전자본 변동 전 영업현금은 2.86억 달러로 탄탄했지만, 세로 린도 조세 안정 협정 관련 페루 세금 정산 약 1.31억 달러 유출 등이 겹치며 잉여현금흐름(현금 증감 기준)은 −0.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구리 생산은 6,3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고, 광산 원광 톤당 원가는 57달러로 전년 대비 13% 올랐습니다. 여기에 7월 보도된 보토란칭(지배주주)과 볼리덴의 지배지분 매각 논의는 실적과 별개의 불확실성 층으로 남습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이그나시오 로사도 최고경영자는 이번 분기를 ‘준비해 온 운영 전환점이 숫자로 드러난 분기’로 평가하며, 1분기에 발목 잡혔던 페루 광산이 정상 가동률로 돌아왔고 아연 생산 7.9만 톤(+8%)·처리 광석량 확대가 이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하마르키야 화재는 주조 구역에 국한돼 음극 생산을 이어갈 수 있었고 6월 정상화했다고 강조했으며, 아리푸앙 네 번째 광미 필터 가동·세로 린도 블록 케이빙 채굴 개시 등 하반기 운영 기반 정비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가이던스 메시지는 ‘유지’입니다. 2026년 통합 광산 생산·제련 판매·비용 전망은 바꾸지 않았고, 상반기 제련 원가가 범위를 웃돈 것은 화재에 따른 물량 감소와 아연 가격 전제가 가이던스보다 높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물량 회복 과정에서 시장에 업데이트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주당 약 0.13달러(총 1,750만 달러) 주식프리미엄 환급을 승인했고, 지배주주 지분 매각 논의와 관련해서는 브라질·페루 자산을 안전하게 운영하며 전 주주 가치를 지키는 것이 변함없는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시간외 약세는 ‘전년 대비로는 좋은 성적표’와 ‘기대치·현금 스토리는 아쉬운 성적표’가 동시에 읽힌 결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매출은 예상보다 살짝 위였지만 조정 주당이익이 0.67달러 컨센서스를 밑돌았고, 제련 화재 물량 만회·페루 세금 유출 이후 현금흐름 정상화 속도가 하반기 관건으로 남았습니다. 지배주주 매각 논의까지 겹치며, 실적 호조만으로 프리미엄을 붙이기보다 불확실성 할인 쪽이 짧게 우세했던 흐름입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 카하마르키야 제련 판매 물량이 하반기에 회사 말대로 상반기 차질분을 만회하는지 확인합니다.
✓ 페루 세금·운전자본 부담이 줄며 잉여현금흐름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는지를 봅니다.
✓ 연간 광산 생산·제련 판매·비용 가이던스 유지가 3분기에 실제 실적으로 뒷받침되는지, 은 스트리밍 축소 효과가 반복 현금에 얼마나 붙는지 점검합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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