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머크($MRK) 2026년 2분기 실적 분석 — 매출·조정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 상회,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MRK 머크 실적 요약
머크($MRK)는 2026년 2분기 세계 매출 166.07억 달러로 시장 예상(163.68억 달러)을 웃돌았습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은 주당 0.13달러 손실로, 예상 손실(주당 0.26달러)보다 작아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적자에는 턴스 인수에 따른 주당 2.31달러 비용이 포함됩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663억~673억 달러로 상향했고, 신제품·파이프라인 모멘텀에 시간외 주가는 소폭 반등했습니다.
실적 성적표
매출 Beat
166.07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 예상 163.68억 달러
EPS(주당순이익) Beat
조정 기준 주당 0.13달러 손실
예상 -$0.26
가이던스 ▲ 상향
매출 상향 , 조정 주당순이익 2.66~2.76달러(턴스 인수 비용 등 신규 반영)
연간 663억~673억 달러
주가 반응 ▲ 상승
시간외 +1.47%
$129.65
한국시간 08-04 20:43 기준
좋았던 점
01 매출 예상 상회 세계 매출 166.07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환율 제외 +4%)
02 핵심 제품 성장 키트루다 83.66억 달러(+5%), 윈레베어 5.88억 달러(+75%)
03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종전 658억~670억 → 663억~673억 달러로 상향·구간 축소
머크는 항암·심대사·동물보건이 성장을 이끌며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주력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키트루다 큐렉스 포함)는 조기 적응증 확대와 전이 적응증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고, 이 중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은 4.63억 달러로 초기 침투가 확인됐습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베어는 미국 침투와 일본·유럽 등 해외 출시 초기에 힘입어 75% 급증했습니다.
동물보건 매출은 17.75억 달러로 8%(환율 제외 5%) 늘었고, 가다시르·프레비미스·웰리레그·캡백시브 등도 고르게 기여했습니다. 회사는 연간 세계 매출 전망을 663억~673억 달러로 끌어올리며 환율 효과(약 +1%)를 포함한 성장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경구용 피시스케이9(PCSK9) 억제제 립펜드라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주 1회 경구 에이치아이브이(HIV) 요법 3상 호재 등 파이프라인 소식도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강했습니다.
아쉬운 점
01 조정 기준도 적자 턴스 인수 비용 주당 2.31달러 반영, 조정 주당 0.13달러 손실
02 당뇨 제품 급감 자누비아·자누메트 매출 4.2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1%
03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 하향 종전 5.04~5.16달러 → 2.66~2.76달러(턴스 인수 비용 등 신규 반영)
표면상 적자는 사업 부진이라기보다 대형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성격이 큽니다. 회사 귀속 순손실(일반회계, 2026년 2분기)은 13.35억 달러, 일반회계 주당순이익은 0.54달러 손실이었고, 조정 기준 회사 귀속 순손실은 3.30억 달러·주당 0.13달러 손실이었습니다. 일반회계·조정 기준 모두 턴스 인수 관련 주당 2.31달러 비용이 포함돼 있으며,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약 40억 달러에서 약 97억 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턴스 관련 약 57억 달러 비용 등).
구조적 압력도 남아 있습니다.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는 미국 경쟁과 중국 등 제네릭 영향으로 31% 줄었고,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95% 급감했습니다. 일반회계 총이익률은 73.5%로 전년 동기 77.5%에서 하락했습니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구간이 크게 낮아져, 일회성 비용을 걷한 ‘본업 수익성’을 따로 가늠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이번 분기에도 강한 실행력과 신제품 출시 기여 확대에 힘입어 사업 전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어 갔습니다.
— 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
환자를 위한 성과를 내고 장기 성장 궤도를 한층 강화하는 가운데, 전략 실행이 지속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
경영진은 이번 분기를 강한 실행과 신제품 기여 확대로 사업 전반이 진전된 분기로 규정했습니다. 로버트 데이비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립펜드라 승인을 심혈관 영역 유산의 새 이정표로 평가하며, 항암·에이치아이브이·면역학 등에서의 규제·임상 진전이 포트폴리오 전환과 다음 혁신 물결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헤드라인 적자보다 매출 상회,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신제품·파이프라인 모멘텀을 더 주목한 분위기로 읽힙니다.
연간 전망에서는 매출 구간을 좁히면서 동시에 올려 잡았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시다라·턴스 인수와 관련 금융·개발 비용을 포함한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인수 관련 비용 반영 등으로 주당순이익 숫자 구간이 크게 낮아진 점이 핵심입니다. 회사는 추가 대형 사업개발을 가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기조도 유지했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헤드라인은 대규모 인수 비용에 따른 적자였지만, 시장은 매출 예상 상회와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키트루다 큐렉스·윈레베어 등 성장 엔진 확인을 먼저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 기준 손실 폭이 컨센서스보다 작았고, 적자의 상당 부분이 이미 알려진 인수 회계 처리라는 점도 안도 재료였습니다. 립펜드라 승인·주 1회 경구 에이치아이브이 3상 등 파이프라인 호재가 겹치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완만한 상승 쪽으로 무게가 실렸습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 키트루다 조기 적응증·큐렉스 침투가 매출 성장을 계속 지탱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윈레베어의 미국 침투 속도와 일본·유럽 등 해외 출시 확대가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는지 지켜볼 일입니다.
✓ 립펜드라 출시 초기 매출과, 시다라·턴스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본업 수익성이 연간 가이던스와 맞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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