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스(LOW) 2026년 1분기 실적 분석 — 매출·조정 EPS 컨센서스 상회, 가이던스 유지
한줄 요약
로우스($LOW)가 매출과 조정 EPS(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살짝 웃돌았지만,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 동반 하락과 연간 가이던스 동결이 겹치면서 프리마켓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실적 성적표
매출(Revenue): $231억 (예상 $229.1억 대비 +0.8%) ✅ Beat / 전년 동기 $209억 대비 +10.5%
조정 EPS(주당순이익, 인수 비용 제외): $3.03 (예상 $2.96 대비 +2.4%) ✅ Beat / 전년 동기 대비 +3.8%
GAAP EPS: $2.90 (전년 동기 $2.92에서 -0.7%) ❌ 소폭 감소
비교 매장 매출(Comp Sales, 1년 이상 영업 매장 기준): +0.6% (4분기 연속 플러스)
순이익: $16억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 32.68% (전년 33.38%에서 -70bp(베이시스포인트, 0.7%p))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 11.07% (전년 11.92%에서 -85bp)
좋았던 점
매출 $231억으로 컨센서스($229.1억)를 $2억가량 웃돌았고, 조정 EPS도 $3.03으로 예상치($2.96)를 상회했습니다. 4분기 연속 비교 매장 매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간 점도 봄철 성수기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는 신호입니다.
디지털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전체 비교 매장 매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했습니다. 디지털 도구 확충과 Pro 트레이드 크레딧 플랫폼 정비가 누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입니다.
주택 거래 위축에도 전문 시공업자(Pro) 고객 매출이 견조했고, 가전·홈서비스 부문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2025년 10월 인수를 완료한 Foundation Building Materials(드라이월·금속 골조 도매 사업)와 4월 마무리된 Artisan Design Group(주택건설업체 대상 인테리어 마감재 디자인·시공) 두 건이 Pro 매출 베이스를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1분기 중 $6.7억의 배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 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컨센서스 상회 · 온라인 +15.5% · Pro·홈서비스 강세
아쉬운 점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33.38%에서 32.68%로 70bp 빠졌고, 영업이익률도 11.92% → 11.07%로 85bp 축소됐습니다. 도매성 매출 비중이 큰 Foundation Building Materials 편입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단위당 마진은 기존 소매 사업보다 얇은 구조입니다.
인수 관련 비용을 포함한 회계상 EPS는 $2.90으로 전년 $2.92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Foundation Building Materials와 Artisan Design Group 두 건의 인수에서 발생한 세전 $9,600만의 비용이 GAAP과 조정 EPS의 $0.13 갭을 만들었습니다.
comp 매출이 +0.6%로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컨센서스 기대(약 +0.9~+1%)에는 살짝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봄철 성수기 효과에도 두 자릿수 회복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해석입니다.
마진 동반 하락 · GAAP EPS 역성장 · 인수 비용 부담
회사는 뭐라고 했나
연간 가이던스(전망)는 상향 없이 유지(Affirm)됐습니다. 이번 1분기 비트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다음 분기·연간 수치를 더 올리지 않는 보수적 스탠스를 택했습니다.
마빈 엘리슨 CEO는 "탄탄한 봄철 실행력과 Pro·가전·온라인·홈서비스 부문의 모멘텀이 견조한 한 해의 출발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Foundation Building Materials, Artisan Design Group 두 건의 대형 인수가 Pro 고객 대상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빠르게 결합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매출·조정 EPS의 동반 비트보다 "마진 하락 + 가이던스 동결" 조합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인수 비용을 빼고도 마진 압력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연간 전망까지 그대로면 추가 상향 여력이 제한된다는 해석입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실적 발표 직후 프리마켓에서 $LOW은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매출·조정 EPS 비트에도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이 동반 하락하고 연간 가이던스가 상향 없이 유지되자, 실적 발표 직전 이미 진행됐던 월가의 목표가 하향 행렬(Oppenheimer $315→$275, Wells Fargo $290→$260, Truist $293→$280)이 정당화됐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Citigroup이 발표 직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목표가 $285)하며 Pro 사업 재편 가속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Foundation Building Materials·Artisan Design Group 통합이 본격화되는 2~3분기에 마진 희석이 얼마나 완화되는지. 둘째, 주택 거래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비교 매장 매출이 가이던스 상단(+2%)을 향해 다시 가속할 수 있는지. 셋째, 같은 업종 경쟁사인 홈디포($HD)의 실적·가이던스와 비교했을 때 Pro 고객 점유율 확대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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