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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 실적분석
EARNINGS REVIEW

아날로그디바이스(ADI)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분석 — 매출·EPS 가이던스 상회, Q3 전망 큰 폭 상향

아날로그디바이스($ADI)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36.23억(전년 +37%)·조정 EPS $3.09(전년 +67%) 모두 회사 가이던스 상단과 시장 컨센서스($35.10억·$2.90)를 상회. 산업용(+56%)·통신(+79%) 견인, B2B 사상 최대 수주. Q3 매출 가이던스 $39억으로 큰 폭 상향하며 멀티-쿼터 성장 사이클 재확인. 자동차 부문 +2% 정체는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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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매출과 조정 EPS(주당순이익) 모두 회사 가이던스(실적 전망) 상단을 뚫었고, 다음 분기(Q3) 매출 가이던스를 $39억으로 큰 폭 상향하면서 멀티-쿼터 성장 사이클을 시장에 다시 확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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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적표

아날로그디바이스(ADI)의 2026 회계연도 2분기(2월 2일~5월 2일, 90일) 핵심 수치입니다.
매출: $36.23억 (예상 $35.10억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37%) ✅ Beat
조정 EPS: $3.09 (예상 $2.90 대비 +6.6%, 전년 동기 대비 +67%) ✅ Beat
GAAP EPS: $2.40 (전년 동기 대비 +111%)
조정 매출총이익률: 73.0% (GAAP 기준 67.3%)
조정 영업이익률: 49.0% (회사 가이던스 중간값 47.5% 상회, GAAP 기준 38.1%)
주주환원: Q2에만 $13.09억 (배당 + 자사주 매입)
잉여현금흐름(TTM, 최근 12개월): $45.65억 (매출 대비 36%)
회사는 매출과 조정 EPS 모두 자체 가이던스의 상단(매출 $36억, EPS $3.03)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라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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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산업용 폭증 · B2B 사상 최대 수주 · 데이터센터·통신 견인
산업용(Industrial) 매출 $17.99억, 전년 동기 대비 +56% — 전체 매출의 50%를 책임지는 핵심 부문이 두 자릿수가 아닌 50%대 폭증을 기록했습니다. ADI가 가장 비중을 둔 고부가가치 B2B 시장의 회복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통신(Communications) 매출 $5.55억, 전년 동기 대비 +79% —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속 시그널체인·전원관리 칩 수요가 다시 폭발했습니다. 매출 비중은 15%로 크지 않지만 성장률은 전 부문 중 가장 높습니다.
소비자(Consumer) 매출 $3.98억, 전년 동기 대비 +23% — 사이클 후행 부문으로 분류되는 컨슈머 매출까지 두 자릿수 회복세에 합류했습니다. 산업용·통신만의 일회성 반등이 아니라 전 부문 동반 회복임을 보여줍니다.
B2B 사상 최대 수주 — CFO 리처드 푸치오(Richard Puccio)는 "산업용·자동차·통신 등 B2B 전 시장에서 분기 사상 최대 수주(record bookings)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기 매출뿐 아니라 향후 분기 가시성도 강화됐다는 뜻입니다.
이익률 확장 — 조정 영업이익률이 49.0%까지 올라왔습니다. 회사 가이던스 중간값(47.5%)을 1.5%p 상회했고, 매출이 수직 회복하면서 운영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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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자동차 부문 정체 · GAAP-조정 EPS 격차 · 가파른 기대치
자동차(Automotive) 매출 $8.72억, 전년 동기 대비 +2% — 매출 비중 24%로 두 번째로 큰 부문인데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에 그쳤습니다. 다른 부문이 23~79% 증가하는 와중에 자동차만 횡보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유럽 완성차 수요 둔화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입니다.
GAAP EPS와 조정 EPS의 22% 격차 — 조정 EPS $3.09 vs GAAP EPS $2.40. 차이의 대부분은 맥심(Maxim) 인수 관련 무형자산 상각에서 발생합니다. 시장이 인용하는 조정 수치는 회계상 이익보다 항상 높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높았던 기대치 — 옵션 시장이 실적 발표 당일 ±10%의 주가 변동을 미리 가격에 반영해 둘 정도로 기대치가 높은 상태에서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실적이 좋아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우세하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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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뭐라고 했나

Q3(2026 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 — 전 항목 큰 폭 상향:
매출 가이던스: $39억 ±$1억 (직전 분기 $36.23억 대비 순차 +7.7%,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조정 EPS 가이던스: $3.30 ±$0.15 (직전 분기 $3.09에서 또 한 단계 도약)
조정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49.0% ±100bp (Q2 수준 유지)
CEO 빈센트 로시(Vincent Roche)는 "이번 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선 것은 사상 최대 수요와 강도 높은 운영 효율이 결합한 결과"라고 평했습니다. CFO 리처드 푸치오는 "산업용·자동차·통신 등 B2B 시장 전반에서 분기 사상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고 덧붙여 단기 매출만이 아닌 백로그(미실현 수주) 강도까지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가이던스를 강하게 받아들였습니다. Q3 매출 가이던스 $39억은 직전 분기 대비 8% 가까운 순차 성장을 시사하며, "산업용·통신 회복이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멀티-쿼터(여러 분기에 걸친) 성장 사이클"이라는 메시지를 회사가 직접 확인해 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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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실적 발표 직전 주가는 사상 최고치($435.72, 5월 13일 기록) 부근에서 1.3% 조정받은 $413.06이었습니다. 옵션 시장은 ±10%의 변동성을 이미 반영해 둔 상태였고, 32개 브로커리지 중 23곳이 "강력 매수"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Wells Fargo는 발표 직전 목표가를 $410 → $470으로, Cantor Fitzgerald는 $510까지 상향한 상태였습니다.
핵심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동차 부문(+2%)이 다음 분기부터 의미 있는 회복 흐름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산업용·통신만으로 사상 최대 흐름을 무한히 끌고 가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AI 데이터센터향(向) 전원관리·시그널체인 매출의 추가 확장 속도입니다. 통신 부문이 +79%까지 올라왔지만 비중이 15%인 만큼, 전체 매출 기여도가 두 자릿수 후반대로 올라오는 시점이 다음 재평가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분기 $13억대 주주환원의 지속 가능성 — 잉여현금흐름이 매출의 36%까지 회복된 만큼, 자사주 매입 속도가 더 빨라질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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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