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배당 캘린더 — 배당락·인상·지급 일정
7월 1주차(7/6~7/10) 미국주식 배당락 예정 종목과 배당 인상 뉴스, 배당수익률 변동 TOP을 정리합니다.
다음 주(7/6~7/10)에는 대형 은행과 통신주를 중심으로 배당락일이 촘촘하게 잡혀 있습니다. 특히 6월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은행 건전성 점검(스트레스 테스트)을 통과한 직후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배당 인상을 발표하면서, 이번 배당 시즌의 관심이 은행주에 쏠려 있습니다.
1. 다음 주 배당락 캘린더
표는 다음 주에 배당락일(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이 잡힌 종목입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사서 들고 있어야 하며, 배당락일 당일에 사면 이번 배당은 받지 못합니다. 이번 주에는 JPM(JP모건)·CSCO(시스코)·GE(GE 항공우주)가 7월 6일로 가장 이르고, VZ(버라이즌)·T(에이티앤티)·ORCL(오라클) 등은 7월 10일에 몰려 있습니다. 표의 배당수익률은 지금 주가로 1년치 배당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연 환산 수익률로, 숫자가 높을수록 주가 대비 배당이 많다는 뜻입니다. 다만 뒤에서 설명하듯 수익률이 높다고 반드시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 7/6 (월) | 7/7 (화) | 7/8 (수) | 7/9 (목) | 7/10 (금) |
|---|---|---|---|---|
($0.15, 0.05%) ($1.50, 2.10%) ($1.66, 1.40%) ($0.47, 0.48%) ($0.31, 1.21%) | ($1.14, 4.06%) | — | ($0.87, 0.71%) ($1.63, 5.20%) ($1.20, 1.46%) | ($0.50, 1.04%) ($0.06, 0.09%) ($1.12, 2.81%) ($0.71, 6.22%) ($0.28, 4.89%) (—, 5.99%) |
2. 주목할 종목 픽업
JPM JP모건 체이스
JPM은 7월 6일 배당락일을 맞습니다. 이번 배당은 주당 1.50달러, 배당수익률은 약 2.1%입니다. 제이피모건은 25년 이상 배당을 연속으로 늘린 배당귀족은 아니지만, 6월 말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직후 분기 배당을 10% 올려 1.6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된 배당은 다음 분기 지급분부터 반영될 예정이라, 이번 주 배당락일 기준 금액은 아직 1.50달러입니다. 같은 시기에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VZ 버라이즌
VZ는 7월 10일 배당락일이며, 배당수익률이 약 6.22%로 이번 주 대형주 가운데 가장 높은 축에 듭니다. 버라이즌은 2026년 1월 배당을 2.5% 올리면서 22년 연속 인상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25년을 채우면 배당귀족에 오르는데, 앞으로 3년 남았습니다. 통신망 투자가 큰 업종 특성상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지만, 그만큼 회사가 진 빚과 투자 부담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번 주 배당 뉴스
JPM JP모건 체이스 — JPM은 6월 24일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뒤 분기 배당을 주당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10%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함께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으며, 인상된 배당은 다음 분기 지급분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MS 모건스탠리 — MS는 분기 배당을 15% 올린 주당 1.15달러로 인상하고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다시 승인했습니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대형 은행 가운데 배당 인상 폭이 가장 컸습니다.
WFC 웰스파고 — WFC는 배당을 11% 올려 주당 0.5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GS)도 배당을 11% 올린 주당 5달러로 인상하는 등, 6월 말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직후 대형 은행들의 배당 인상이 잇따랐습니다.
4. 배당수익률 변동 TOP
배당수익률은 '1년치 배당금 ÷ 주가'로 계산하기 때문에, 배당금이 그대로여도 주가가 내리면 수익률은 올라가고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은 내려갑니다. 지난주 주가가 크게 빠진 WIT(위프로)나 CWEN(클리어웨이 에너지)은 그만큼 수익률이 높아 보이지만, 이는 배당이 늘어서가 아니라 주가가 떨어진 결과입니다. 반대로 IRDM(아이리듐)이나 APD(에어프로덕츠)처럼 주가가 오른 종목은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갑자기 높아진 종목은 배당이 후한 주식일 수도 있지만, 주가가 급락한 경고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수익률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회사가 그 배당을 계속 줄 힘이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다음 주 배당 지급일 안내
이번 주에는 실제 배당금이 통장에 들어오는 지급일도 여럿입니다. 특히 ITW(일리노이 툴 웍스)는 63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배당킹(50년 이상 연속 인상)으로 7월 10일에 주당 1.61달러를 지급하고, 담배회사 MO(알트리아)도 50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배당킹으로 같은 날 주당 1.06달러를 지급합니다. 이 밖에 MRK(머크)는 7월 8일, STX(씨게이트)와 FDX(페덱스)는 7월 초에 배당을 지급합니다. 지급일은 배당받을 권리가 이미 확정된 뒤 현금이 들어오는 날이라, 이날 주식을 새로 사도 이번 배당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07-08:
LRCX 램리서치 주당 $0.26 지급
- 07-08:
MRK 머크 주당 $0.85 지급
- 07-07:
STX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주당 $0.74 지급
- 07-07:
SMFG 슈미토미츠루이 금융그룹 주당 $0.25 지급
- 07-10:
PGR 프로그레시브 주당 $0.10 지급
- 07-10:
MO 알트리아 주당 $1.06 지급
- 07-09:
GSK 지에스케이 주당 $0.45 지급
- 07-10:
JCI 존슨컨트롤즈 인터내셔널 주당 $0.40 지급
- 07-07:
CNQ 캐나디안내추럴리소시스 주당 $0.63 지급
- 07-10:
ITW 일리노이 툴 웍스 주당 $1.61 지급
- 07-07:
FDX 페덱스 주당 $1.22 지급
- 07-09:
NXPI 엔엑스피 반도체 주당 $1.01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