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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EPS Y/Y TTM

전년 대비 EPS 성장률

💡 EPS Y/Y TTM(주당순이익 전년대비 성장률)이란?

한 줄 정의: EPS Y/Y TTM(EPS Year-over-Year, Trailing Twelve Months)은 "최근 12개월 EPS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얼마나 변했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수익 성장 속도를 측정합니다.

영어로는 EPS Year-over-Year Growth (TTM), EPS Annual Growth Rate라고 부르며, 한국에서는 EPS 전년 대비 성장률, 주당순이익 연간 증감률이라고 합니다.

투자에서 기업의 이익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EPS Y/Y TTM은 바로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해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식당의 올해 1~12월 총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얼마나 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매출이 20% 늘었다면 장사가 잘되고 있다는 뜻이고, 10% 줄었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여기서 핵심 용어를 정리해봅시다. Y/Y는 Year-over-Year의 약자로 "전년 대비"라는 뜻입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는 Q/Q(Quarter-over-Quarter, 전분기 대비)와 구분됩니다. TTM은 Trailing Twelve Months의 약자로, 가장 최근 12개월(4개 분기 합산)을 의미합니다. 회계연도가 아닌 롤링 12개월 기준이므로 항상 최신 실적을 반영합니다.

왜 TTM(최근 12개월) 기준을 사용할까요? 만약 올해 3월이라면, 아직 올해 실적이 전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TTM을 사용하면 가장 최근 4분기(예: 2025년 Q2 + Q3 + Q4 + 2026년 Q1)를 합산하여 항상 최신 연간 실적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단순 회계연도 비교보다 더 실용적인 이유입니다.

영어 표현

EPS Y/Y TTM, EPS Annual Growth, YoY EPS Change, Trailing EPS Growth Rate

한국어 표현

EPS 전년 대비 성장률, 연간 주당순이익 증감률, YoY EPS 변화율, 이익 성장률

📐 계산 방법

EPS Y/Y TTM = (현재 TTM EPS - 전년 TTM EPS) / |전년 TTM EPS| x 100%

절대값(|전년 TTM EPS|)을 사용하여 전년이 적자인 경우에도 올바르게 계산

실제 예시 - 아마존(AMZN):

현재 TTM EPS (최근 4분기 합산): $4.90

전년 TTM EPS (1년 전 4분기 합산): $2.90

EPS Y/Y TTM = ($4.90 - $2.90) / $2.90 x 100 = +69%

아마존의 EPS가 전년 대비 69%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AWS) 수익 증가와 비용 절감의 결과입니다.

적자 기업 예시 - 인텔(INTC):

현재 TTM EPS: -$0.38

전년 TTM EPS: $0.40

EPS Y/Y TTM = (-$0.38 - $0.40) / $0.40 x 100 = -195%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면 성장률이 -100% 이하로 나타납니다. 이런 극단적 수치는 절대값보다 방향(흑자→적자 전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석 방법

EPS Y/Y TTM의 부호와 크기에 따라 기업의 수익 성장 상태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50% 이상 -- 폭발적 성장

EPS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혁신적 제품, 시장 지배력 확대, 또는 턴어라운드(흑자 전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엔비디아(NVDA)는 2024년 AI 수요 폭발로 EPS Y/Y TTM이 50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기저효과(전년 실적이 매우 낮았던 경우)에 의한 착시 성장일 수 있으므로 원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10% ~ +50% -- 건강한 성장

시장에서 가장 환영하는 성장 구간입니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나타내며, 주가 상승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클라우드와 AI 사업 성장으로 꾸준히 10~30%대의 EPS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이 장기적인 주가 상승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0% ~ +10% -- 정체 / 저성장

이익 성장이 인플레이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 성장이 미미합니다. 성숙 단계의 기업이나 업황이 둔화되고 있는 기업에서 나타납니다. 코카콜라(KO)나 월마트(WMT) 같은 전통 기업은 이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보상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P/E)이 높으면 주가 하방 위험이 있습니다.

마이너스 -- 이익 감소 / 적자 전환

EPS가 전년보다 줄었다는 뜻으로, 경쟁 심화, 비용 증가, 사업 부진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면 주가에 심각한 타격을 줍니다. 다만 성장을 위한 의도적 투자(R&D 확대, 신사업 진출 등)로 인한 일시적 감소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원인을 반드시 파악하세요.

🔄 유사 지표 비교

EPS Y/Y TTM vs EPS Q/Q

EPS Y/Y TTM은 연간 기준 성장률이고, EPS Q/Q는 직전 분기 대비 변화입니다. EPS Q/Q는 계절성 영향을 받기 쉽고(예: 리테일 기업의 Q4는 항상 높음), 단기적 노이즈가 큽니다. EPS Y/Y TTM은 12개월을 비교하므로 계절성을 제거한 진정한 성장률을 보여줍니다.

EPS Y/Y TTM vs Sales Y/Y TTM

매출(Sales) 성장률과 EPS 성장률을 비교하면 기업의 수익성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PS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보다 높으면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는 뜻이고(좋은 신호), EPS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보다 낮으면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주의 신호). 아마존(AMZN)은 매출 성장은 10%대였지만 비용 절감으로 EPS 성장은 70%를 기록한 사례입니다.

EPS Y/Y TTM vs EPS next 5Y

EPS Y/Y TTM은 과거 실제 성장률이고, EPS next 5Y는 미래 전망입니다. 과거 성장이 높았는데 미래 전망도 높다면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 성장은 높았으나 미래 전망이 낮아지고 있다면 성장 피크에 도달했을 수 있습니다.

🎯 실전 활용

1. 성장 가속/감속 판단

EPS Y/Y TTM을 분기별로 추적하면 성장이 가속되고 있는지 감속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분기 전에 +20%, 2분기 전에 +30%, 최근 +40%이면 성장이 가속되고 있는 것이고, +40%, +30%, +20%이면 감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월가에서는 성장 가속이 주가 상승의 가장 강력한 촉매라고 봅니다.

2. 동종 업종 내 상대 비교

같은 업종의 기업들 EPS Y/Y TTM을 비교하여 수익성 리더를 찾으세요. 반도체 업종에서 엔비디아의 EPS Y/Y TTM이 +200%이고, AMD가 +30%, 인텔이 -50%이면 엔비디아가 압도적 승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대 비교는 업종 내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3. 턴어라운드 기업 발굴

EPS Y/Y TTM이 큰 폭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기업은 턴어라운드 기회일 수 있습니다. 메타(META)는 2022년에 EPS가 급감했다가 2023년에 비용 절감과 Reels 광고 성장으로 EPS Y/Y TTM이 +100% 이상으로 V자 반등했고, 주가도 3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4. P/E와 결합한 밸류에이션 판단

높은 P/E가 정당한지 판단할 때 EPS Y/Y TTM을 활용하세요. P/E가 50이어도 EPS 성장률이 80%라면 PEG가 0.63으로 오히려 저평가입니다. 반면 P/E가 25이어도 EPS 성장률이 5%이면 PEG가 5.0으로 상당히 고평가입니다. 성장률이 높을수록 높은 P/E가 정당화됩니다.

🏭 업종별 특성

💻 기술주

EPS 성장률의 변동폭이 가장 큰 업종입니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AI, 클라우드 등)에 올라탄 기업은 +50~500%의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뒤처진 기업은 급격한 감소를 겪습니다. 엔비디아의 AI 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성장이 대표적입니다. 기술주 투자 시 EPS 성장 가속 여부가 핵심 판단 기준입니다.

🏦 금융주

금리와 경기에 따라 EPS 성장률이 크게 변동합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순이자마진 확대로 +20~30% 성장이 가능하고, 경기 침체기에는 대손충당금 증가로 -20~-50%의 급락도 발생합니다. JP모건(JPM)은 2023년 금리 인상 수혜로 EPS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 에너지

원유/가스 가격에 극도로 민감하여 EPS 성장률이 가장 변동이 심한 업종 중 하나입니다. 2022년 유가 급등 시 엑슨모빌(XOM)의 EPS가 +100% 이상 성장했다가, 2023년 유가 하락으로 EPS 성장률이 급감했습니다. 에너지 기업의 EPS 성장률은 기업 역량보다 원자재 사이클에 더 좌우됩니다.

🛒 필수소비재

EPS 성장률이 낮지만(+3~8%) 매우 안정적입니다. 프록터앤갬블(PG), 코카콜라(KO) 같은 기업은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한 수요가 있어, EPS 성장률의 변동이 작습니다. 인플레이션기에는 가격 전가 능력(Pricing Power) 덕분에 오히려 성장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 주의사항

기저효과(Base Effect)에 의한 왜곡

전년 EPS가 매우 낮았다면(예: $0.10), 올해 EPS가 약간만 올라도(예: $0.50) 성장률은 +400%로 엄청나게 높아 보입니다. 반대로 전년 EPS가 매우 높았다면(예: 에너지 기업의 호황기), 올해 정상적인 EPS를 기록해도 성장률이 크게 마이너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상 절대 금액도 함께 확인하세요.

일회성 항목의 영향

자산 매각 이익, 소송 합의금,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항목이 EPS를 왜곡하면 Y/Y 비교도 왜곡됩니다. 작년에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이 있어 EPS가 낮았다면, 올해 정상적인 EPS만으로도 높은 성장률이 나타납니다. GAAP vs Non-GAAP EPS를 구분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사주 매입에 의한 인위적 성장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하는 기업은 순이익이 그대로여도 EPS가 증가합니다. 애플(AAPL)은 연간 $800억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하여 발행주식수를 꾸준히 줄이고 있습니다. 이 경우 EPS Y/Y TTM이 양수여도 실제 비즈니스 성장이 아닌 재무 공학의 결과일 수 있으므로, 순이익(Net Income) 성장률과 함께 비교하여 진짜 성장인지 확인하세요.

✅ 투자 체크리스트

  • 1. EPS Y/Y TTM이 플러스이며 가속되고 있는가?
  • 2. 성장의 원천이 매출 증가인가, 비용 절감인가, 자사주 매입인가?
  • 3. 매출 성장률(Sales Y/Y TTM)과 EPS 성장률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 4. 기저효과나 일회성 항목에 의한 왜곡은 없는가?
  • 5. 동종 업종 경쟁사 대비 EPS 성장률이 우위에 있는가?
  • 6. 향후 EPS 성장 전망(EPS next Q, EPS this Y)도 긍정적인가?
  • 7. P/E 대비 EPS 성장률(PEG)이 합리적인가?

❓ 자주 묻는 질문

Q. EPS Y/Y TTM이 +100%라는 것은 EPS가 2배가 되었다는 뜻인가요?

A. 맞습니다. +100%는 전년 대비 2배로 성장했다는 뜻입니다. +200%는 3배, +300%는 4배입니다. 예를 들어 전년 EPS가 'eps-yoy-ttm': 이었고 올해가 $3이면, ($3-'eps-yoy-ttm': )/'eps-yoy-ttm': x 100 = +200%로, EPS가 3배가 된 것입니다. 다만 이런 높은 성장률은 보통 기저효과(전년이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경우)에 의한 것이 많으므로, 절대 금액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기업의 EPS Y/Y TTM은 어떻게 해석하나요?

A. 적자(-EPS)에서 흑자(+EPS)로 전환되면 계산상 매우 큰 양수가 나오거나, N/A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성장률 수치 자체보다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흑자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되었다는 강력한 신호이며,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메타(META)의 2023년 턴어라운드가 좋은 예시입니다.

Q. EPS 성장률과 주가 상승률은 비례하나요?

A. 장기적으로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주가는 실제 EPS뿐 아니라 시장의 기대, 금리, 투자 심리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EPS가 크게 성장해도 시장이 이미 기대하고 있었다면(주가에 반영)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대치를 초과하는 서프라이즈가 있으면 EPS 성장률 이상으로 주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Q. EPS Y/Y TTM과 Revenue(매출) Y/Y TTM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요?

A.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성장 기업(아직 적자인 SaaS 기업 등)에서는 매출 성장률이 훨씬 중요합니다. 성숙 기업에서는 EPS 성장률이 더 중시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매출과 EPS가 동시에 성장하는 "Top-line(매출)과 Bottom-line(순이익) 동반 성장"입니다. 매출은 늘지 않는데 EPS만 성장하면 비용 절감 한계에 부딪힐 수 있으므로 지속 가능성이 낮습니다.

🇰🇷 한국 투자자 참고

한국 기업과의 비교 시 주의점

한국 주식을 분석할 때도 EPS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사용하지만, 미국과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한국 기업의 회계연도는 대부분 1~12월이지만 미국 기업은 회사마다 다릅니다(예: 애플은 9월이 회계연도 종료). 둘째, 미국에서는 Non-GAAP EPS가 더 자주 사용되지만 한국에서는 K-IFRS 기반 EPS가 표준입니다. 셋째, 미국 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한국보다 훨씬 커서 EPS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큽니다.

실적 발표 시즌 대응 전략

EPS Y/Y TTM은 분기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업데이트됩니다. 한국 투자자는 어닝 시즌(1, 4, 7, 10월)에 보유 종목의 EPS 성장률 변화를 주시해야 합니다. 실적 발표 후 EPS Y/Y TTM이 시장 기대(컨센서스)를 상회하면 주가가 급등하고, 하회하면 급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USStockToday의 어닝 캘린더에서 발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세요.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팁

한국 투자자가 미국 성장주에 투자할 때, EPS Y/Y TTM이 +20% 이상이면서 가속되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높은 성장률 종목은 변동성도 크므로, 포트폴리오의 60~70%는 안정적인 대형 성장주(MSFT, AAPL)로, 나머지 30~40%는 공격적인 고성장주(NVDA 등)로 배분하는 것이 균형 잡힌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