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 장전 브리핑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하며 3대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국제 유가는 4% 넘게 뛰었습니다. 나스닥 선물이 1% 넘게 밀리며 반도체주가 특히 약한 가운데, 오늘은 실적 시즌의 문을 여는 패스널 발표와 내일 소비자물가지수를 향한 관망 심리가 겹칩니다. 지정학 뉴스부터 오늘의 관전 포인트까지, 아래에서 하나씩 짚어 드립니다.
전일 요약
현재 시장 분위기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미국, 호르무즈 해협 컨테이너선 피격에 이란 추가 타격
지난 주말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을 공격해 선원 1명이 실종됐고,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일요일 저녁 이란군 목표물에 대한 추가 타격에 나섰습니다. 이란은 해협 봉쇄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중부사령부는 항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시장 영향: 중동 지정학 위험이 다시 불거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유가가 급등해 지수 선물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선물 일제히 약세·유가 급등… 위험 회피로 여는 월요일 뉴욕 증시
장 시작을 앞두고 S&P 500 선물이 0.51%, 나스닥 선물이 1.24%, 다우 선물이 0.37% 하락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긴장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4.41달러로 4.2%, 브렌트유가 79.14달러로 4.1% 뛰었고, 예측 시장에서는 오늘 S&P 500이 상승 출발할 확률을 22%로 낮게 보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 지정학 불확실성이 위험 회피 심리를 키우며 기술·반도체 등 고평가 업종에 매도 압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나스닥 안착에 메모리 순환매… 마이크론·샌디스크 약세
지난 10일 나스닥에 데뷔해 13% 오른 SK하이닉스가 오늘 정식 티커(SKHY)로 전환합니다. 최근 큰 폭으로 올랐던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기존 메모리주에서는 SK하이닉스로 자금을 옮기려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 지정학 위험까지 겹쳐 반도체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고, 나스닥 선물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관전 포인트… 6월 CPI·대형 은행 실적·연준 의장 증언
내일(한국 시간 14일 밤)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웰스파고·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 실적,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한꺼번에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은 주요 경제지표가 없어 시장의 시선은 이미 내일에 쏠려 있습니다. 시장 영향: 물가와 은행 실적이 금리 경로와 위험 선호를 가를 분수령이어서, 오늘 장은 관망 속에 지정학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TSMC 6월 매출 68% 급증… AI 수요가 성장 견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9% 늘어난 약 146억 달러로 집계됐고, 전달 대비로도 6.2%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약 35.6% 늘며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시켰습니다. 시장 영향: 지정학 악재로 눌린 반도체 심리에 실적 기반의 방어 논리를 제공하지만, 위험 회피 장세에서 반등 폭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실적 시즌 개막… 패스널, 개장 전 2분기 실적 발표
산업용 부품 유통업체 패스널이 오늘 한국 시간 21시께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내며 본격적인 어닝 시즌의 문을 엽니다. 시장은 주당순이익(EPS) 0.33달러, 매출 약 23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합니다. 시장 영향: 제조·건설 등 실물 경기의 가늠자로 여겨져, 하루 매출 증가율과 수요 언급이 산업재 업종 전반의 방향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배당락
배당락(Ex-Dividend Date)이란 다음 거래일부터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아래 종목들은 모두 7/14 (화) 배당락 종목이므로,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매수해야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목 종목
오늘의 행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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