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티 로우 프라이스, 조정 EPS $2.57로 예상 소폭 상회…운용자산 1.9조 달러 사상 최대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가 2026년 2분기(4~6월) 조정 기준 희석 EPS $2.57을 기록해 시장 예상($2.52)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순매출은 19.07억 달러로 예상(19.18억 달러)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약 10.7% 늘었고 운용자산(AUM)은 시장 상승에 힘입어 1.9조 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었습니다. 주식형 자금 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5~6월 유입이 회복된 점이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준 모습입니다.
실적 성적표
주가 반응 ▲ 상승
시간외 +1.23%
$120.75
한국시간 07-31 20:56 기준
좋았던 점
01 조정 희석 EPS $2.57로 컨센서스($2.52)를 소폭 상회했고, 전년 동기 $2.24 대비 약 15% 증가했습니다.
02 순매출 19.07억 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고, 투자자문 수수료도 11.3% 증가했습니다.
03 분기 말 운용자산이 1.9조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시장 평가 상승·수익으로 약 1,902억 달러가 늘어난 효과가 컸습니다.
04 채권(머니마켓 포함)·멀티에셋·대안자산에서는 순유입이 나왔고, CEO는 5~6월 유입이 성장 투자 영역 수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5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4.41억 달러를 환원했습니다.
아쉬운 점
01 순매출 19.07억 달러는 컨센서스(19.18억 달러)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02 고객 자금은 65억 달러 순유출이었고, 특히 주식형에서 135억 달러가 빠져나가 전통 액티브 주식 압력이 여전합니다.
03 투자자문 연환산 유효 수수료율(성과보수 제외)이 38.1bp로 전년 39.6bp·직전 분기 38.4bp보다 낮아졌습니다. 저수수료 상품·자산군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동한 영향입니다.
04 조정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4.9% 늘었고, 구조조정 비용(이 분기 670만 달러)도 이어졌습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우리는 운용자산 사상 최대 1.9조 달러로 분기를 마쳤고, 5월과 6월의 순유입은 우리가 성장을 위해 투자 중인 영역에서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Rob Sharps, 회장 겸 CEO
펀더멘털 액티브 주식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지만, 우리가 이룬 진전이 고객과 주주를 위한 장기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한다고 확신합니다.
— Rob Sharps, 회장 겸 CEO
회장 겸 CEO 롭 샵스(Rob Sharps)는 운용자산이 사상 최대 1.9조 달러로 분기 말을 마쳤고, 5·6월 순유입은 회사가 성장에 투자 중인 영역에서 고객 수요가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TF·일임형 계좌(SMA) 사업을 키우고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겠다고 했으며, 전통적인 펀더멘털 액티브 주식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객과 주주 가치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재무적으로는 평균 운용자산 확대로 자문 수수료가 늘었고, 조정 기준 순영업이익은 7.0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습니다. 수수료율 하락은 고객 유입·이체로 저수수료 상품 비중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조조정 비용 670만 달러는 비용 증가를 억제하고 자원을 재배치하기 위한 광범위한 비용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주로 퇴직 관련 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년 연간 유효세율은 GAAP·조정 기준 모두 23.0~26.0% 범위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별도 분기·연간 EPS·매출 가이던스는 이번 보도자료에 없었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조정 EPS 상회와 사상 최대 운용자산, 5~6월 유입 회복 신호가 겹치며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는 소폭 상승 쪽으로 반응했습니다. 매출이 예상을 살짝 밑돌고 주식형 순유출·수수료율 하락이 남아 있지만, 숫자 자체의 큰 미스보다는 ‘액티브 주식 압력 속에서도 성장 영역 유입이 돌아왔다’는 해석이 우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운용사 주가는 시장 상승·자금 흐름 뉴스에 민감해, 실적 자체보다 앞으로의 순유입 추이가 더 크게 반영되는 편입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 다음 분기에도 주식형 순유출이 줄고 ETF·SMA·대안자산 유입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유효 수수료율이 추가로 낮아지는지, 저수수료 상품 비중이 이익률을 얼마나 압박하는지 살펴볼 포인트입니다.
✓ 비용 관리 프로그램과 조정 영업비용 증가 속도가 이익 성장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지켜볼 만합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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