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베일 리조트(MTN) 2026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분석 — EPS·매출 동반 Miss, 가이던스 추가 하향
베일 리조트(MTN)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EPS는 $8.81로 예상($9.05)을, 매출은 $12.05억으로 예상($12.2억)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악천후로 스키 방문객이 15.5% 급감하며 리프트·강습·식음료 매출이 일제히 감소했고, 회사는 연간 순이익·EBITDA 가이던스를 추가 하향했습니다. 2026/2027 시즌 패스 선판매도 수량 기준 약 10% 줄며 부진하게 출발해, 날씨 변수와 다음 시즌 수요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각됩니다.
한줄 요약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돈 가운데, 이상고온 등 악천후로 스키 방문객이 15.5% 급감하며 연간 실적 전망(가이던스)이 추가로 하향됐고 내년 시즌 패스 판매까지 부진하게 출발했습니다.
실적 성적표
베일 리조트(MTN)의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4월 30일 종료)는 스키 시즌의 핵심 분기임에도 전년 대비 전 항목이 후퇴했습니다.
▸ EPS(주당순이익): $8.81 (예상 $9.05 대비 -2.7%) ❌ Miss — 전년 동기 $10.46 대비 16% 감소
▸ 매출: $12.05억 (예상 $12.2억 대비 -1.2%) ❌ Miss — 전년 $12.96억 대비 7% 감소
▸ 리조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5.864억 (전년 $6.477억에서 9.5% 감소)
▸ 순이익: $3.144억 (전년 $3.897억에서 19% 감소)
▸ 총 스키 방문객: 728만 명 (전년 대비 -15.5%)
EPS와 매출이 모두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밑돈 'Miss'였고, 무엇보다 방문객 수가 두 자릿수로 급감한 점이 실적 부진의 근본 원인입니다.
아쉬운 점
방문객 -15.5% · 악천후 직격 · 전 부문 매출 감소
가장 뼈아픈 대목은 분기 스키 방문객이 72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5% 급감한 것입니다. 회사는 3분기 내내 이상고온 등 "극도로 비우호적인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악(Mountain) 부문 세부 매출도 일제히 뒷걸음쳤습니다. 리프트권 매출은 $7.294억으로 5.3% 감소했고, 스키 스쿨(강습) 매출은 $1.418억으로 11.5%, 식음료(다이닝) 매출은 $9,910만으로 10.7% 줄었습니다. 방문객이 줄면서 현장 소비가 함께 위축된 구조입니다.
숙박(Lodging) 부문은 더 부진해, 매출이 $7,530만으로 9% 줄고 EBITDA는 $1,230만에서 $680만으로 거의 반토막 났습니다.
좋았던 점
선결제 모델 방어력 · 리프트권 방문 선방 · 업계 상회
전반적 부진 속에서도 '선구매 약정 모델'이 완충 역할을 했습니다. 시즌 패스를 미리 판매해 두는 구조 덕분에 날씨가 나빠 실제 방문이 줄어도 매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점을, 롭 카츠 CEO는 "상당한 안정성을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당일권(lift ticket) 기준 방문 실적이 "업계 평균을 의미 있게 상회했다"고 밝혀, 수요 자체의 구조적 약화보다는 날씨 변수가 컸음을 시사했습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회사는 4월에 예고한 대로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다시 한 번 하향 조정했습니다.
▸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 $1.28억~$1.62억 (기존 전망 대비 하향)
▸ 연간 리조트 EBITDA 가이던스: $7.35억~$7.55억 (하향)
▸ 2026/2027 시즌 패스 선판매(5월 26일 기준): 판매 수량 약 -10%, 판매 일수 약 -8%, 매출액 약 -5%
롭 카츠 CEO는 악천후를 부진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하면서도 선결제 모델의 방어력과 전략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내비쳤습니다. 다만 시장은 연간 전망 추가 하향과 내년 시즌 패스 판매가 두 자릿수 가까이 감소 출발한 점에 더 주목했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실적은 장 마감 후(AMC) 발표됐으며, 발표 직전 주가는 $126.25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EPS·매출이 모두 소폭 미달한 데다 연간 가이던스 하향과 다음 시즌 패스 판매 부진이 겹쳐 투자 심리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날씨라는 일시적 변수와 별개로 2026/2027 시즌 패스 선판매 감소세(수량 -10%)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패스 판매는 다음 시즌 매출의 선행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숙박 부문 수익성 회복과 비용 통제로 하향된 연간 EBITDA 목표를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음 분기는 시즌 비수기인 만큼, 실적 자체보다 가을 시즌 패스 판매 마감 데이터가 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