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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헬렌 오브 트로이($HELE)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분석 — 매출·EPS 모두 컨센서스 상회, 연간 가이던스 상향

HELE 헬렌 오브 트로이 실적 요약

생활용품 업체 헬렌 오브 트로이($HELE)가 2026년 7월 8일 장 시작 전 2027 회계연도 1분기(3~5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매출은 4억2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며 시장 예상치(약 3억75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7달러로 컨센서스(약 0.01~0.02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다만 전년 동기 0.41달러보다는 낮아졌습니다. 회계연도 정식 발표 기준 주당순이익은 물류센터 매각 차익(주당 1.74달러)이 반영돼 1.51달러였습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연간 매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해, 관세 부담 속에서도 사업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신호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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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적표

매출 Beat
4억210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8.2%, 예상치 약 3억7500만달러 상회
EPS(주당순이익) Beat
조정 기준 0.17달러
예상 약 0.01~0.02달러 대비 상회, 전년 동기 0.41달러 대비로는 감소
가이던스 ▲ 상향
상향
순매출 전망 17억5900만~18억3100만달러로 상향, 조정 EPS 전망은 3.25~3.75달러로 유지
주가 반응
장 시작 전 발표
주가 반응 확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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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01 매출 반등 순매출 4억210만달러,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역성장 탈피
02 예상치 상회 조정 EPS 0.17달러로 컨센서스(약 0.01~0.02달러) 큰 폭 상회
03 가이던스 상향 연간 순매출 전망을 상향(조정 EPS 전망은 유지)해 하반기 자신감 시사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매출 성장의 복귀입니다. 헬렌 오브 트로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2027 회계연도의 직전 해) 관세 충격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는데, 이번 분기에는 4억210만달러로 8.2% 반등했습니다. 시장이 잡아둔 눈높이가 매출 약 3억7500만달러, 조정 EPS 1~2센트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적표는 '바닥을 지났다'는 안도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조정 EPS 0.17달러는 예상치를 열 배 안팎 웃돈 수치입니다. 헬렌 오브 트로이는 오엑스오(OXO) 주방용품, 하이드로 플라스크 물병, 오스프리 배낭, 빅스·브라운 등 건강·미용 브랜드를 보유한 생활용품 회사로, 관세와 원가 압박에 민감한 사업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예상보다 나은 이익을 낸 데다, 회사가 연간 가이던스까지 상향했다는 점은 경영진이 자체 원가 관리와 수요 흐름에 자신을 얻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부채도 7억1610만달러로 줄여 재무 부담을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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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01 수익성 후퇴 조정 EPS 0.17달러, 전년 동기 0.41달러 대비 약 60% 감소
02 마진 압박 매출총이익률 46.0%로 전년보다 110베이시스포인트(1.1%포인트) 하락
03 현금흐름 부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60만달러 순유출로 사실상 정체
예상치를 넘겼다는 사실에 가려지기 쉽지만, 절대 수익성은 여전히 뒷걸음질쳤습니다. 조정 EPS는 전년 동기 0.41달러에서 0.17달러로 크게 줄었고, 매출총이익률도 46.0%로 1.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관세와 원가 상승이 이익을 계속 갉아먹고 있다는 뜻입니다. 회사도 관세 부담이 2027 회계연도 상반기에 더 무겁게 작용할 것으로 봐왔던 만큼, 이번 마진 하락은 예고된 흐름에 가깝습니다.
정식 회계 기준 주당순이익 1.51달러도 액면 그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중 1.74달러가 물류센터를 매각해 얻은 일회성 차익이기 때문입니다. 즉 본업만 떼어놓고 보면 실제 이익 체력은 조정 EPS 0.17달러 쪽에 가깝습니다. 영업활동에서 60만달러가 순유출된 점도, 예상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와 별개로 현금 창출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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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뭐라고 했나

경영진은 이번 분기 실적을 관세 역풍 속에서 매출을 다시 성장 궤도로 돌려세운 결과로 설명하며, 원가 관리와 브랜드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회사는 이런 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 연간 순매출 전망을 17억5900만~18억3100만달러로 상향하고, 조정 EPS 전망은 3.25~3.75달러로 유지했습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9000만~1억9700만달러, 잉여현금흐름은 8500만~1억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가이던스 상향은 그 자체로 강한 메시지입니다. 실적 발표 시즌에 소비재 기업이 예상치를 넘기더라도 연간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헬렌 오브 트로이는 순매출 전망을 상향했습니다(조정 EPS 전망은 유지). 관세 부담이 상반기에 집중된다는 기존 설명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경영진의 기대가 담긴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은 스콧 우젤 최고경영자(CEO)와 브라이언 그래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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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시장의 관심은 '예상보다 덜 나빴다'는 안도와 '가이던스 상향'이라는 방향성에 모아집니다. 눈높이가 EPS 1~2센트까지 낮아져 있던 종목이 조정 EPS 0.17달러를 내놓고 매출까지 성장으로 돌아섰다는 점은, 그동안 관세 충격에 짓눌렸던 투자 심리를 일부 되돌릴 수 있는 재료입니다. 다만 절대 수익성이 전년보다 후퇴했고 정식 주당순이익에는 일회성 매각 차익이 섞여 있어, 실적의 질을 두고는 신중론도 공존합니다.
이번 실적은 장 시작 전 발표라 당일 정규장 흐름으로 시장 평가가 드러나게 되며, 이 리뷰 작성 시점에는 구체적 주가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하반기로 갈수록 관세 부담이 실제로 완화돼 매출총이익률이 회복되는지
상향한 연간 매출·조정 EPS 가이던스를 다음 분기에도 지켜낼 수 있는지
물류센터 매각 같은 일회성 요인을 걷어낸 본업 이익과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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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