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미국증시 요약
오늘 한눈에
시장 요약
7월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이란 휴전 파기 충격에 지수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에 대한 보복 공습 직후 "이란과의 휴전 합의는 끝났다"고 선언하면서 유가가 급등했고, 다우지수는 한때 570포인트 넘게 밀리며 1.09% 하락한 52,348.39에 마감했습니다. S&P 500은 0.28% 내린 7,482.71로 마쳤지만, 약세장에 빠져 있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나스닥은 0.20% 오른 25,870.65로 홀로 상승했습니다.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전 재개에는 신중한 태도를 내비치자 지수가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한 점도 특징입니다. 변동성지수(VIX)는 4.15% 오른 16.8을 기록했고, 공포탐욕지수는 42로 '공포' 구간에 머물렀습니다.
섹터 & 자산 동향
11개 섹터 가운데 상승은 에너지와 기술 단 두 곳뿐이었습니다. 지정학 리스크의 성격이 '유가 충격'이었던 만큼 수혜와 피해가 뚜렷하게 갈린 하루였습니다.
주요 종목 동향
7월 9일 주요 일정
전문가 코멘트
시장은 이제 이 갈등을 넘겨 보는 법을 학습했습니다. 분쟁 당시 WTI 저점이 78~82달러 구간이었는데 아직 75달러도 넘지 않았습니다. 그 수준을 넘어서기 시작하면 그때가 시장이 이 갈등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관건은 지속 기간입니다.
롭 하워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전략가지정학 리스크 재점화가 단기적으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할 수는 있지만, 투자자들이 이번 불확실성에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경제와 기업 이익 전망을 실질적으로 바꾸려면 유가가 훨씬 크고 지속적으로 올라야 합니다.
앙겔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 수석 글로벌 전략가이란 전쟁 구도가 재설정되면 단기 경제지표의 중요성은 그만큼 낮아집니다. 유가가 7월 내내 오른다면 6월 근원 물가 지표는 뒷전으로 밀릴 것이고, 오늘 공개된 FOMC 의사록도 중동 갈등이 해소 경로에서 이탈한 지금은 다소 낡은 정보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언 린전, BMO캐피털마켓 미국 금리전략 총괄시장에는 큰 경고음입니다. 합의 이후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돌아오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란산 원유 수출 허가가 사라지면서 이란이 합의를 지킬 핵심 유인이 제거됐습니다.
아니카 굽타, 위즈덤트리 거시경제 리서치 총괄오늘 신호가 켜진 종목
오늘 209개 종목에 매수 신호가, 188개 종목에 매도 신호가 켜졌습니다. 내 종목에도 신호가 떴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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