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가 끌어올렸습니다. 나스닥이 1.30% 올라 26,690에서 마쳤고 S&P 500은 0.62%, 다우는 0.28% 상승했습니다. 경기소비재(1.49%)와 기술(1.42%)이 앞장선 반면 에너지(-1.13%)와 금융(-0.36%)은 뒤로 밀렸고, 팔란티어가 10.32% 뛰며 소프트웨어 전반의 매수세를 이끌었습니다. 변동성지수는 14.87로 내려앉아 시장은 편안한 쪽에 서 있었습니다.
전일 시황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위험선호는 살아 있되 폭이 좁습니다. 기술주 선물만 오르고 다우 선물은 뒤처지는 엇갈린 출발입니다. 지난주 7월 고용이 2만 3천 명 감소로 확인되면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한 주 만에 67%에서 44%로 내려온 점은 주식에 우호적입니다. 반대편에는 유가가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조건으로 제재 완화와 전쟁 배상을 요구하자 브렌트유가 배럴당 84달러대로 되올랐고, 이는 물가 부담을 다시 키웁니다.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크게 방향을 걸지 않는 관망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이번 주 수요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목요일 생산자물가지수가 나옵니다.
- 전문가 전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 대비 3.4%,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물가 2.5%입니다.
- 지난주 7월 고용이 감소로 확인되면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한 주 전 67%에서 44%로 내려왔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64%로 물러섰습니다.
- 버크셔해서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129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 늘었습니다.
- 현금성 자산은 3개월 새 3,974억 달러에서 3,655억 달러로 줄었는데, 자사주 45억 달러 매입과 주택건설사 테일러모리슨 인수(약 68억 달러)에 쓰였습니다.
- 14개 분기 연속 주식을 팔던 흐름도 198억 달러 순매수로 바뀌었습니다.
- 로켓랩이 오늘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 시장 전망 매출은 약 2억 3,200만 달러로 회사 가이던스 중간값과 거의 같고, 총이익률 가이던스는 33~35%입니다.
- 주가를 실제로 움직일 변수는 대형 로켓 뉴트론의 연내 첫 발사 일정이 유지되는지 여부이며, 회사는 최근 미 우주군에서 6억 6,3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확보했습니다.
-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조건으로 제재 완화와 전쟁 배상금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 미국은 이란의 승인이나 통행료 없이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간극이 큽니다.
- 이 소식에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84달러대로 1% 넘게 올랐습니다.
- 의사 전용 소셜 네트워크 독시미티 주가가 지난 금요일 32.62% 급등했습니다.
- 제프 탱그니 최고경영자가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인공지능 검색 한 건당 운영 비용의 10배가 넘는 매출을 거두고 있다고 밝힌 것이 계기였습니다.
- 분기 매출은 1억 5,66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 늘었고, 인공지능 검색 사용량은 직전 분기보다 25% 이상 증가했습니다.
- 스페이스X의 첫 보호예수 해제로 내부자 보유 주식 9억 1,150만 주가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 보호예수는 상장 후 일정 기간 내부자 매도를 막아 두는 장치입니다.
-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물량 비중이 4.9%에서 11.8%로 두 배 넘게 늘었는데도 해제 당일 주가는 6.1% 올랐습니다.
- 팔란티어가 지난 금요일 10.32% 올라 172.0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55달러로 올린 것이 계기였고, 인공지능 전략과 정부 사업 기반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 거래량은 3개월 평균보다 약 75% 많은 7,620만 주였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관건은 그레그 아벨 최고경영자의 현금 집행 속도입니다.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6% 늘어 129억 8천만 달러가 된 것보다, 3,655억 달러로 줄어든 현금과 14개 분기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주식 매매를 시장이 어떻게 읽느냐가 주가를 움직입니다.
배릭마이닝은 금과 구리를 캐는 광산 기업입니다. 지난 금요일 소재 섹터가 1.32% 오르고 서던코퍼가 3.12%, 비에이치피가 2.86% 뛴 원자재 강세가 실제 실적으로 확인되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퍼거슨 엔터프라이즈는 배관과 난방 자재를 파는 유통 기업입니다. 미국 주택 수리와 상업 건설 수요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업종이라, 높은 금리에 눌린 건설 경기의 체온을 재는 자리입니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은 미국 최대 쇼핑몰 임대 기업입니다. 금요일 경기소비재가 1.49%로 주도 섹터였던 만큼, 소비자가 실제로 매장에 지갑을 열고 있는지를 임대 수익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망 매출은 약 2억 3,200만 달러, 총이익률 가이던스는 33~35%입니다. 숫자보다 뉴트론 로켓의 연내 첫 발사 일정 유지 여부가 중요하며, 옵션 시장은 발표 후 17%가량의 급변동을 예상합니다.
매크로 일정
기업이 사람을 뽑겠다고 내건 빈 일자리 수를 세는 지표입니다. 채용 공고가 줄면 기업이 사람을 덜 뽑겠다는 뜻이라, 고용 시장의 열기를 재는 온도계로 쓰입니다.
이번 발표는 예상치와 직전 수치가 함께 공표되지 않아, 숫자의 높낮이보다 방향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지난 금요일 7월 고용이 2만 3천 명 감소로 나온 뒤인 만큼, 구인건수까지 줄어들면 금리 인상 우려는 한 걸음 더 물러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구인건수가 늘면 고용 시장이 아직 뜨겁다는 해석이 나와 금리 부담이 되살아납니다.
영향력은 중간 수준입니다. 이번 주 시장의 무게중심은 이 지표가 아니라 그 뒤에 이어지는 물가 지표에 놓여 있습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종가 223.90달러로 2.24% 오르며 볼린저밴드 상단을 뚫었습니다. RSI가 64로 아직 과열 구간 밖이라 반도체 주도력이 이어질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장전 실적 일정과 RSI 70의 과매수 신호가 겹칩니다. 521.80달러에서 0.54% 밀린 상태라 실적 내용이 방향을 정할 자리입니다.
하루에 10.32% 뛰며 볼린저밴드 상단을 넘겼고 RSI는 73입니다. 전형적인 단기 과열 상태라 되돌림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행동 가이드
한국 시간 22:30 개장 직후, 국제 유가와 에너지 주식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부터 확인하세요. 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막히면 유가가 오르고 물가 걱정이 함께 커집니다. 팔란티어(PLTR)처럼 지난주 하루에 10% 넘게 오른 종목은 오늘 추격 매수를 미루고 조정을 기다리세요. 진짜 승부는 수요일 밤에 나오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이니, 오늘은 현금을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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