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7일 장전 브리핑
오늘 한눈에
전일 요약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지수마다 방향이 갈렸습니다. 다우가 0.46% 오른 51,947.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가 0.05% 상승한 7,411.98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0.64% 내린 24,975.82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이 2.22%, 소재가 1.93% 오르며 상승을 이끌었고 기술 섹터는 1.44% 내려 가장 부진했는데, 샌디스크와 에스케이하이닉스 예탁증서, 마이크론 등 메모리 관련주가 7~11% 급락하고 자금이 버라이즌·티모바일 같은 통신주로 옮겨 가는 방어적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전일 시황 정리 보기현재 시장 분위기
선물은 뚜렷한 상승 출발입니다. 나스닥100 선물이 1.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과 다우 선물이 각각 1% 안팎 오르며 위험자산 선호가 돌아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서로 멈추면서 브렌트유가 7% 넘게 빠진 것이 직접적인 계기입니다. 유가 하락은 물가 부담을 덜어 주기 때문에, 지난주 급등했던 금리 인상 우려도 함께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오늘 최대 변수는 이번 주 수요일로 예정된 연준 금리 결정이며, 그 전까지 반등이 이어질지는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 시작 전 뉴스 모음
- 연준은 현지 시간 2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다섯 차례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만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기준 금리 인상 확률이 일주일 만에 12%에서 38%까지 뛰었는데, 지난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물가 우려를 되살린 탓입니다.
- 케빈 워시 의장은 물가를 2% 목표로 되돌리겠다고 밝히면서도 사전 신호를 거의 주지 않고 있고, 6월 회의에서는 위원 절반가량이 연내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현지 시간 29일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 시장은 애저 클라우드 성장률, 인공지능 설비 투자(데이터센터·반도체에 쓰는 대규모 자본 지출)의 회수 여부, 아이폰 판매, 아마존웹서비스 실적을 집중해서 볼 예정입니다.
- 같은 주 30일에는 2분기 국내총생산 속보치와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도 함께 발표됩니다.
-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멈추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고, 유가가 7% 가까이 빠지자 선물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 지난주 반도체 급락으로 눌렸던 기술주 쪽 반발이 특히 강해 나스닥100 선물 상승 폭이 다른 지수의 두 배에 달합니다.
-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 물가 압력이 낮아져 연준의 부담도 줄어든다는 해석이 붙었습니다.
- 미국이 13일 연속 이어 온 이란 공습을 지난 금요일 늦게 중단했고, 이란군도 대응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 브렌트유는 개장과 함께 7% 넘게 밀리며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9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 다만 브렌트유는 7월 한 달 동안 25% 넘게 오른 상태이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지역 사우디 아람코 시설 공격을 주장하는 등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가 2분기 핵심 주당순이익 2.63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48달러를 웃돌았습니다.
- 매출은 153억 8천만 달러로 예상치에 근소하게 못 미쳤지만,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 위암 후기 임상에서 성과를 낸 반면 희귀질환 치료제 울토미리스는 일부 임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회사는 향후 18개월간 20건이 넘는 주요 임상 결과가 대기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베이커 휴즈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0.64달러로 시장 예상치 0.51달러를 넘어섰고, 순이익은 6억 8천 1백만 달러였습니다.
- 매출은 6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 줄었지만 총수주가 105억 달러로 49% 급증했고, 산업·에너지 기술 부문 수주는 71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회사는 2026~2028년 해당 부문 수주 전망을 45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했습니다.
- 지난 금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내렸고 마이크론이 6%, 샌디스크가 7% 급락했습니다.
-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올해 크게 오른 종목을 되돌리는 매물, 중동 긴장 재부각, 국채 금리 상승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붙었습니다.
- 가벨리펀드의 존 벨턴은 최근 실적 흐름이 좋았던 만큼 금요일 낙폭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이미 발표를 마쳤습니다. 핵심 주당순이익 2.63달러로 시장 예상치 2.48달러를 웃돌았고, 매출 153억 8천만 달러는 예상치에 근소하게 못 미쳤습니다. 연간 가이던스(회사가 제시하는 실적 전망)를 그대로 유지한 점이 안도 재료였고 초기 거래에서 1.6% 올랐습니다.
시니어 주거·의료 시설을 보유한 리츠(부동산 임대수익을 배당으로 나눠 주는 상장 부동산 회사)로, 전일 부동산 섹터가 2.22% 올라 업종 1위였습니다. 금리 방향에 민감한 종목이라 연준 회의를 앞둔 눈높이 확인용으로 볼 만합니다.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2.05달러, 매출 15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각각 24%, 24% 증가입니다. 회사 자체 가이던스는 매출 15억 5,500만~15억 9,500만 달러이며 최근 네 개 분기 연속 예상치를 넘겼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조정과 별개로 인공지능 칩 설계 수요가 유지되는지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회사가 미리 제시한 2분기 전망은 주당 4.70~4.80달러, 조정 기준 4.50~4.60달러로 1년 전보다 80%가량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철강 판매가격 상승과 약 1억 3천만 달러 현금 환급이 반영됐습니다. 전일 소재 섹터가 1.93% 오른 만큼 실제 수치가 기대에 미치는지가 관건입니다.
배당락
오늘 미국 정규장(한국 시간 22:30~익일 05:00) 안에 사야 아래 종목의 다가오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은 지급 주기 · 1회 1주당 배당금 · 연간 수익률입니다.
주목 종목
오늘의 행동 가이드
오늘은 유가와 금리, 두 갈래만 보시면 됩니다. 한국 시간 22:30 개장 직후 30분 동안 엑손모빌과 셰브론의 하락 폭을 먼저 확인하시고, 유가 7% 급락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본 뒤에 에너지 비중을 조정하세요. 반도체는 지난 금요일 급락 이후 첫 거래일이므로 마이크론·샌디스크의 반등 여부만 관찰하시고, 개장 직후 추격 매수는 피하세요. 한국 시간 30일 새벽 03:00 연준 금리 결정 전까지는 신규 매수를 한 번에 넣지 말고 두 번에 나눠 집행하세요. 캐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실적은 한국 시간 새벽 05:05 이후에 나오므로, 보유 중이라면 장중이 아니라 다음 날 아침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