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 실적분석
EARNINGS REVIEW
RTX(RTX) 2026년 1분기 실적 분석 — 매출·EPS 동반 서프라이즈, 연간 가이던스 상향
RTX(RTX)가 2026년 1분기에 매출 $22.1억(+10% 유기적 성장)과 조정 EPS $1.78(+21%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콜린스·프랫앤휘트니·레이시온 3개 부문 모두 조정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271억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과 조정 EPS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FCF $82.5억~$87.5억 전망은 유지했습니다. 관세 역풍과 GTF 보상 현금유출이 변수로 남지만 시장은 품질 좋은 실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줄 요약
RTX(RTX) 2026년 1분기 매출과 조정 EPS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까지 상향하며 방산·상용 항공 양쪽에서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했습니다.
실적 성적표
▸ 매출: $22.1억 달러(약 22.1B) — 보고 기준 +9%, 유기적 성장률 +10% ✅ Beat (예상 $21.5억 대비 약 +3%)
▸ 조정 EPS(주당순이익): $1.78 — 전년 동기 대비 +21% ✅ Beat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1.51 대비 +18%)
▸ 영업활동현금흐름: $19억 달러
▸ 잉여현금흐름(FCF): $13억 달러
▸ 총 수주잔고(Backlog): $271억 달러 — 지난 분기 말 $268억에서 추가 증가
▸ 부문별 조정 영업이익: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레이시온(Raytheon) 3개 사업부 모두 전년 대비 증가
좋았던 점
두 자릿수 유기적 성장 · 전 부문 수익 확대 · 수주잔고 사상 최대
▸ 상용 항공 애프터마켓(이미 인도된 항공기용 부품·정비 매출)과 방산 수요가 동시에 힘을 내며 유기적 성장률이 10%를 찍었습니다. 관세 이슈와 공급망 부담이 거론되던 분기임에도 "볼륨(물량)으로 흡수했다"는 메시지가 확인됐습니다.
▸ 콜린스(RTX 상용 기체 시스템), 프랫 앤 휘트니(엔진), 레이시온(미사일·방공) 3개 부문 모두에서 조정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특정 부문이 끌고 가는 구조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반이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수주잔고가 $271억으로 또 한 번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상용 항공(약 $161억) + 방산(약 $107억)의 이중 엔진 구조가 유지되며, 이스라엘·이란 긴장과 미국·동맹국 방산 예산 확대가 방산 쪽 잔고를 계속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 잉여현금흐름 $13억 달러는 회사의 2026년 연간 FCF 가이던스($82.5억~$87.5억)에 무리 없이 도달하는 궤도라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
관세 부담 · GTF 현금 유출 지속 · 밸류에이션 부담
▸ 회사가 별도로 경고해 온 관세로 인한 영업이익 역풍(~$8.5억 규모)은 여전히 잠재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이를 뚫고 나온 결과지만, 하반기까지 같은 속도로 상쇄 가능한지는 컨퍼런스콜 코멘트의 핵심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 프랫 앤 휘트니의 GTF(기어드 터보팬) 엔진 파우더 메탈 결함 보상 관련 현금 유출이 2026년에도 $7억 달러 수준으로 지속될 예정입니다. 전년 $10억 대비 줄었지만, FCF를 누르는 부담 요인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 주가는 연초 이후 이미 상승한 상태로 실적 직전 약 $195 근방에서 거래되며 PER 40배 수준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형성돼 있었습니다. 좋은 숫자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던 만큼 서프라이즈의 체감 강도는 밸류에이션에 의해 희석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상향했습니다. 기존 2026년 가이던스였던 조정 매출 $920억~$930억, 조정 EPS $6.60~$6.80에서 매출과 EPS 밴드를 위로 조정했고, 연간 FCF(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 $82.5억~$87.5억은 그대로 유지(reaffirm)했습니다. CEO 크리스 칼리오(Chris Calio)는 "세 부문 모두에서의 강한 유기적 성장과 기록적인 수주잔고가 2026년의 상향된 전망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CapEx(설비투자)·R&D 합산 $105억 달러 집행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시장은 "가이던스 상향 + FCF 유지"라는 조합을 품질 좋은 실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RTX는 실적 발표 직전까지 YTD +7% 수준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고, 이번 분기 매출·EPS 동반 Beat에 가이던스 상향까지 얹히며 프리마켓 흐름은 긍정적이었습니다(구체 변동률은 장중에 확정). 앞으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관세 역풍 $8.5억을 실제로 몇 분기 안에 흡수하는지의 경로. 둘째, 프랫 앤 휘트니의 GTF MRO(유지·보수·정비) 처리량이 1분기 +39%에서 추가로 개선되는지 여부 — AOG(엔진 분해로 지상 대기 중인 항공기) 수가 더 빨리 줄수록 상용 애프터마켓 수익이 커집니다. 셋째, 레이시온의 국제 방산 수주 믹스 — 현재 $75억 수주잔고 중 47%가 국제 고객인데, 이 비중이 더 올라가면 환율·제재 리스크는 커지지만 성장 여력도 함께 커집니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높아진 만큼, 다음 분기에는 "또 한 번의 Beat + 가이던스 재상향"이 나와야 추세적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