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슨(MCK)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분석 — EPS 서프라이즈, 매출은 컨센서스 하회
한줄 요약
조정 EPS는 시장 예상을 1% 상회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지만, 매출이 컨센서스를 약 50억 달러나 밑돌면서 발표 당일 정규장 주가가 −7%대 급락했고 시간외에서 일부 반등하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실적 성적표
조정 EPS(주당순이익): $11.69 (예상 $11.56 대비 +1.1%) ✅ Beat / 전년 동기 $10.12 대비 +16%
GAAP EPS: $13.71 (전년 $10.01 대비 +$3.70)
매출: $963억 (예상 $1,013.5억 대비 −5.0%) ❌ Miss / 전년 동기 대비 +6%
연간 매출(FY2026 통산): $4,034억 (전년 대비 +12%)
연간 조정 EPS: $39.11 (전년 $33.05 대비 +18%, 회사 장기 성장 목표 +13~16%를 상회)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자유현금흐름): $54억 / 영업현금흐름 $62억
좋았던 점
부문이 4분기 매출 $127억(+35%), 조정 영업이익 $385M(+53%)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항암 치료 수요 확대와 인수 합병 효과가 동시에 작용했고, 연간으로도 매출 $484억(+31%) · 영업이익 $14억(+53%)을 기록하며 맥케슨($MCK)의 새 성장 엔진 역할을 명확히 했습니다.
4분기 매출 $15억(+12%), 영업이익 $322M(+13%) —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비만·당뇨치료제 처방 급증으로 사전 승인·공동부담 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견조하게 들어왔고, 연간 영업이익 +17%로 가장 가파른 마진 성장을 보여준 부문입니다.
— 연간 자사주 매입 $48억 + 배당 $381M을 집행했고, 4분기에만 $22.5억 규모 가속 자사주 매입(ASR·Accelerated Share Repurchase)을 완료했습니다. 신규 $50억 매입 한도 추가 승인까지 더해 총 $77억의 자사주 매입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종양·전문의약품 폭발 · 연간 EPS +18% · 현금흐름·주주환원
아쉬운 점
가 가장 뚜렷했습니다. 4분기 매출 $963억은 FactSet 컨센서스 $1,013.5억을 약 50억 달러 밑돌았습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의약품 유통(North American Pharmaceutical)** 부문이 4분기 +3% 성장에 그치며 통상 두 자릿수였던 분기 성장률 대비 크게 둔화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부문은 매출 $29억(+1%)에 그쳤고, 조정 영업이익은 $271M으로 오히려 **−5% 감소**했습니다. 1차 진료(Primary Care) 진료량 약세가 누적된 결과로, 4개 부문 중 가장 부진했습니다.
매출 컨센서스 미달 · 북미 의약품 +3% 둔화 · 메디컬-서지컬 영업이익 감소
회사는 뭐라고 했나
브라이언 타일러(Brian Tyler) CEO는 "회계연도 2026 실적은 우리의 장기 성장 목표를 뛰어넘었으며, 전사 차원에서 일관된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더 커지는 효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EPS 비트와 두 자릿수 FY2027 EPS 가이던스에는 안도감을 보였지만, 매출 미스와 핵심 의약품 유통 부문의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해 시간외(After-Market) 반등 폭은 +$4.83 수준에 그치며 신중한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정규장에서 발표 우려감이 선반영되며 −7.16% 급락한 뒤, 시간외에서 EPS 비트와 FY2027 +12~14% EPS 성장 가이던스를 확인하며 +$4.83 반등이 나왔습니다. 다음 분기 핵심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 ① 북미 의약품 유통 성장률이 다시 통상 두 자릿수 궤도로 복귀하는지, ② 종양·전문의약품 부문이 +30%대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 ③ 메디컬-서지컬 분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며 분리 후 잔존 본사의 마진 구조가 어떻게 재평가될지 입니다. 같은 의약품 유통 경쟁사인 카디널 헬스($CAH)·센코라($COR) 분기 실적과의 비교 관찰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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