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로그인 회원가입
6월 2일 · 실적분석
EARNINGS REVIEW

깃랩(GTLB)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분석 — 매출·EPS 모두 서프라이즈, 그러나 가이던스·구조조정에 주가 13% 급락

깃랩(GTLB)이 2027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2.642억(전년比 +23%)과 조정 EPS $0.23으로 시장 예상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2분기 EPS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밑돌고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이 15~17%로 둔화된 데다, 인력 14%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 부담까지 겹치며 주가는 시간외에서 약 13% 급락했습니다. 호실적에도 둔화된 전망이 주가를 짓눌렀습니다.

📊

한줄 요약

깃랩(GTLB)의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EPS(주당순이익)가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다음 분기 EPS 가이던스(실적 전망)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매출 성장률이 15~17%로 둔화될 것으로 제시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 부담까지 겹쳐 주가가 시간외에서 약 13% 급락했습니다.
📈

실적 성적표

매출(Revenue): $2.642억 (예상 약 $2.545억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23%) ✅ Beat
조정 EPS(주당순이익, Non-GAAP·일회성 비용 제외): $0.23 (예상 $0.20 대비 +15%) ✅ Beat
GAAP EPS(회계기준): -$0.03 (주식보상비용 등 포함, 순손실)
Non-GAAP 영업이익률: 14% (전년 대비 약 +2%포인트 개선)
GAAP 영업이익률: -6% (회계기준 영업손실)
영업현금흐름: $1.492억 (전년 대비 +40%)
잉여현금흐름(FCF·조정 기준): $1.467억
달러기준 순매출유지율(DBNR·기존 고객 추가지출 지표): 117%
연 $10만 이상 지출 고객: 1,519곳 (전년 대비 +18%)
📌

좋았던 점

매출 23% 성장 · 현금창출력 강화 · AI 에이전트 통합 확대
GTLB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642억으로,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상단($2.55억)과 시장 컨센서스($2.545억)를 모두 넘어섰습니다. 성장률이 여전히 20%를 웃돌며 소프트웨어 구독(SaaS) 기업으로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입증했습니다.
수익성과 현금 지표도 탄탄했습니다. 영업현금흐름이 $1.492억으로 전년 대비 40% 급증했고,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실제 손에 남는 현금)도 $1.467억을 기록했습니다. Non-GAAP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 대비 약 2%포인트 개선되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고객·플랫폼 지표 측면에서는 연 $10만 이상을 지출하는 대형 고객이 1,519곳으로 18% 늘었습니다. 회사는 또한 앤트로픽 클로드(Anthropic Claude)·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구글 버텍스 AI(Google Vertex AI)와의 신규 연동을 발표하며 'GitLab Duo Agent Platform'의 초기 도입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AI 코딩 도구와의 경쟁 우려를 일부 방어하는 재료로 평가됩니다.
📌

아쉬운 점

가이던스 둔화 · GAAP 적자 지속 · 순매출유지율 하락
가장 큰 부담은 앞으로의 전망이었습니다.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가 $0.17~$0.18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고,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15~17%로 제시되며 직전 연도(약 26%)대비 뚜렷한 성장 둔화를 예고했습니다. 회사는 매출 인식 방식, 가격에 민감한 고객층의 부진, 공공·미국 시장 약세 등을 둔화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회계기준(GAAP)으로는 여전히 적자입니다. 조정 기준으로는 흑자지만 GAAP 영업이익률은 -6%, EPS는 -$0.03이며, GAAP 매출총이익률(원가를 뺀 마진)도 88%에서 86%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확장 둔화 신호도 나타났습니다. 기존 고객의 추가 지출을 보여주는 달러기준 순매출유지율(DBNR)이 117%에 그쳐, 과거 120%를 웃돌던 수준에서 내려오는 둔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연 $5천 이상 고객 증가율도 7%(1만 831곳)로 둔화돼, 신규 고객 유입과 업셀(추가 판매) 모두 속도가 느려지는 모습입니다.
📌

회사는 뭐라고 했나

가이던스 (회사 공식 전망)
2분기(FY2027 Q2) 매출: $2.72억~$2.74억
2분기 조정 영업이익: $3,000만~$3,200만 / 조정 EPS: $0.17~$0.18 (컨센서스 하회 — 구조조정 관련 약 $1,900만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반영)
연간(FY2027) 매출: $11.12억~$11.18억 (전년 대비 약 15~17% 성장)
연간 조정 영업이익: $1.35억~$1.41억 / 조정 EPS: $0.79~$0.82
경영진 측에서는 CEO 빌 스테이플스(Bill Staples)가 "에이전트 시대(agentic era)가 깃랩에 구조적 순풍을 만들고 있으며, 1분기에 플랫폼 활동 가속과 GitLab Duo Agent Platform의 초기 성과로 이를 분명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또한 AI 시대 대응을 위한 'Act 2' 구조조정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전체 인력의 약 14%를 감축하고 22개국에서 철수하며, 연구개발 조직을 약 60개의 소규모 자율팀으로 재편하는 내용으로, 세전 $3,000만~$3,500만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합니다.
시장은 1분기 호실적보다 둔화된 연간 가이던스와 구조조정 비용 부담에 주목했고, 그 결과 실적 자체는 '서프라이즈'였음에도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1분기 매출·EPS 동반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GTLB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13% 급락했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예상을 넘었지만, 보수적인 연간 성장률(15~17%) 전망과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2분기 EPS 가이던스가 투자 심리를 강하게 눌렀습니다.
깃랩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48% 하락한 상태로, 이번 실적 전까지 약 40% 반등하며 기대가 높아졌던 만큼 가이던스 실망의 충격이 더 컸습니다. 앞서 5월 구조조정 발표 당시에도 주가는 약 10% 하락한 바 있습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는 ① 14% 인력 감축과 22개국 철수가 실제 비용 절감·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② GitLab Duo Agent Platform 등 AI 에이전트 제품이 실제 매출 기여로 전환되는지, ③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코딩 경쟁 속에서 순매출유지율(DBNR) 하락을 멈출 수 있는지입니다. 단기 주가 흐름과 기술적 지표(RSI·MACD 등)는 별도의 기술적 신호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황 · 실적발표 · 매수매도 신호, 가장 먼저 받아보세요 🔔 구독

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