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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클리어워터 페이퍼($CLW) 2026년 2분기 실적 분석 — 매출은 예상 부합, 조정 주당손실 -1.75달러로 적자 확대

CLW 클리어워터 페이퍼 실적 요약

클리어워터 페이퍼($CLW)가 2026년 2분기 매출 3억 7,48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3억 7,480만 달러)에 사실상 정확히 부합했습니다. 다만 조정 주당순손실은 -1.75달러로 시장 예상(-1.49달러)보다 손실 폭이 컸습니다. 루이스턴 공장의 대규모 정기 보수와 판지 가격 약세가 겹치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은 -820만 달러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반면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32만 8,722톤, 순차입금은 분기 중 5,900만 달러 축소됐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수치 전망이 포함되지 않았고, 비용 절감과 운영 실행에 집중한다는 정성적 방침이 제시됐습니다.

📈

실적 성적표

매출
3억 7,480만 달러 🟡 In line(부합)
전년 동기 3억 9,180만 달러 대비 -4.3%, 예상 3억 7,480만 달러에 부합
EPS(주당순이익) Miss
조정 기준 -$1.75
시장 예상 -$1.49 대비 손실 확대, 회계기준 순손실은 -$1.33
가이던스
보도자료에는 수치 전망 미포함
비용 절감·운영 실행·기발표 가격 인상 관철에 집중한다는 정성적 방침만 제시(콘퍼런스콜 수치 가이던스는 공식 확인 전)
주가 반응
시간외 반응 확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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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01 출하량 8% 증가 판지 출하 32만 8,722톤으로 전년 대비 8% 늘며 점유율 방어 성공
02 순차입금 5,900만 달러 축소 적자 분기에도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이 눈에 띕니다
03 매출은 예상치 정확히 부합 3억 7,480만 달러로 컨센서스와 일치, 수요 자체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분기 숫자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팔리는 양'이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회사는 표백화학펄프판지(SBS)라 불리는 고급 종이판지를 만들어 식품 포장이나 화장품 상자 같은 곳에 공급하는데, 출하량이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직전 분기(30만 2,918톤) 대비로도 늘었습니다. 경영진은 산업 전반에서 수입 물량 감소와 가동률 상승 등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무 측면에서도 방어적인 모습이 있었습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분기였음에도 순차입금을 5,900만 달러 줄였습니다. 업황 바닥 구간에서 적자를 내면서 빚까지 늘어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조합인데, 이번 분기에는 그 조합을 피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매출이 시장 예상치와 사실상 정확히 일치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손실이 커진 원인이 '물건이 안 팔려서'가 아니라 '가격과 비용' 쪽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아쉬운 점

01 조정 손실 예상 초과 조정 주당순손실 -$1.75로 시장 예상(-$1.49)보다 나쁨
02 수익성 적자 전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820만 달러, 전년 +3,990만 달러에서 급락
03 판지 가격 약세 지속 물량 증가분을 가격 하락이 전부 상쇄
가장 아쉬운 대목은 이익의 질입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이 전년 동기 3,990만 달러 흑자에서 이번엔 82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일회성 요인이 큽니다. 아이다호주 루이스턴 공장의 대규모 정기 보수가 이번 분기에 집중됐고, 회사는 앞서 이 작업에 2,200만~2,4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안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회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출하량이 8% 늘었는데도 매출은 오히려 4.3% 줄었습니다. 이는 톤당 판매 가격이 상당 폭 내려갔다는 뜻이고, 경영진 스스로도 현재 가격이 합리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 아래에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회계기준 순손실은 2,150만 달러(주당 -1.33달러)입니다. 조정 손실(-1.75달러)보다 오히려 작은데, 이는 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이익 항목이 제외됐기 때문으로, 실제 영업 체력은 조정 숫자 쪽에 더 가깝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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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뭐라고 했나

우리는 2분기를 잘 수행했습니다. 루이스턴 대규모 정기 보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사이프러스 벤드 공장의 비용을 줄였습니다. 핵심 전략 고객사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직전 분기 대비로도, 전년 대비로도 의미 있는 물량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 아르센 키치 사장 겸 최고경영자
경영진의 메시지는 '숫자는 나쁘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계획대로 했다'로 요약됩니다. 정기 보수 완료, 비용 절감, 물량 확보라는 세 가지를 앞세웠고, 실제로 이 항목들은 모두 달성됐습니다.
동시에 회사는 업계 여건에서 물량 증가, 수입 감소, 가동률 상승 같은 개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업계 가격지표(RISI)에 최근 SBS 가격 상승이 반영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수익을 낼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는 비용 절감과 운영 실행, 그리고 이미 발표한 가격 인상의 관철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3분기나 연간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전망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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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이번 실적의 해석은 '바닥 확인이냐, 바닥 연장이냐'로 갈립니다. 물량과 부채 축소는 개선 신호이지만, 조정 손실이 예상보다 컸고 가격은 회사 설명대로 아직 적정 수익을 낼 수준에는 못 미칩니다. 시가총액이 2억 8,000만 달러대에 불과한 소형주라 실적 방향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는 구간입니다.
특히 이번 분기 적자의 상당 부분이 루이스턴 정기 보수라는 일회성 비용이었던 만큼, 그 부담이 사라지는 다음 분기 수익성이 실질적인 판단 기준이 됩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정기 보수 비용이 빠진 3분기에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지
회사가 발표한 판지 가격 인상이 실제 계약 가격에 반영돼 톤당 단가가 오르는지
출하량 증가세(전년 대비 8%)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 그리고 순차입금 축소 흐름이 유지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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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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