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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분석

노트오프쇼어파트너스(KNOP) 2026년 1분기 실적 분석 — 매출 선방·분배금 2배 인상에도 EPS는 컨센서스 73% 하회

$KNOP 노트오프쇼어파트너스

한줄 요약

매출은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고 분기 분배금을 두 배 가까이 올렸지만,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7% 줄면서 EPS(주당순이익)는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73% 밑돌았습니다. 다만 주가는 분배금 인상과 매출 선방에 +1.4% 소폭 상승으로 반응했습니다.

실적 성적표

2026년 1분기(3월 말 마감) 셔틀탱커 운영업체 노트오프쇼어파트너스($KNOP)의 성적표입니다. 같은 회계 기준이라도 MLP(마스터 합자회사 — 현금 분배 중심의 사업 구조)는 EPS보다 현금창출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좋습니다.

EPS(주당순이익): $0.08 (예상 $0.30 대비 -73%) ❌ Miss

매출: 9,201만 달러 (예상 9,035만 달러 대비 +1.8%) ✅ Beat

영업이익: 1,470만 달러 (전년 동기 2,340만 달러에서 -37%)

순이익: 26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조정 EBITDA: 5,650만 달러 (감가상각·이자·세금 등을 빼기 전 현금창출력 지표)

분기 분배금: 보통주 1좌당 $0.05 (직전 분기 $0.026에서 인상)

좋았던 점

매출 컨센서스 상회 · 분배금 2배 인상 · 장기 계약 가시성

매출이 9,201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9,035만 달러)를 1.8% 웃돌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시간용선료(배를 빌려주고 받는 임대료)가 오른 점과 220만 달러 규모의 운항중단 보험금(loss of hire — 사고·정비 등으로 배가 운항하지 못한 기간을 보상하는 보험)을 받은 점을 증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분기 분배금(MLP가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현금)을 직전 분기 1좌당 $0.026에서 $0.05로 약 두 배 올렸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수개월간 자본 배분을 계속 검토하면서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혀,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어 뒀습니다.

계약 가시성도 든든합니다. 2026년 1월 운영사인 Knutsen NYK가 한 글로벌 오일 메이저와 브라질에서 운항할 신조선에 대해 5년 장기 시간용선 계약을 새로 맺었고(2028년 초 인도 예정), 3월 말 기준 잔여 고정 계약기간은 평균 2.4년, 추가 연장 옵션은 평균 3.8년에 달합니다.

아쉬운 점

EPS 73% 하회 · 영업이익 37% 감소 · 감가상각 부담

EPS가 $0.08로 컨센서스 $0.30를 73% 밑돌았습니다. 매출은 선방했지만 정작 이익 단에서는 시장 기대와 크게 어긋난 셈입니다.

영업이익이 1,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40만 달러에서 870만 달러(-37%) 줄었습니다. 회사는 감가상각비(보유 선박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만큼을 비용으로 반영하는 항목)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증가분을 감가상각 부담이 상쇄한 모습입니다.

순이익도 26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여기서 우선주(Series A 전환우선주) 분배금 170만 달러를 빼면 보통주 몫은 더 얇아집니다. 분배금을 올린 만큼, 늘어난 현금 지급을 이익·현금흐름이 계속 떠받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KNOP는 MLP 구조상 다음 분기 매출·EPS를 숫자로 제시하는 일반적인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내지 않습니다. 대신 향후 매출 가시성을 계약 구조와 분배 정책으로 보여 줍니다.

경영진은 시간용선료 상승과 보험금 수령으로 매출이 개선됐다는 점, 그리고 이번 분배금 인상이 자본 배분 검토의 첫 단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EPS 미스보다 분배금 인상과 매출 선방, 안정적인 장기 계약에 무게를 두며 비교적 차분하게 반응했습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실적 발표 당일 $KNOP 주가는 $0.15(+1.4%) 오른 $11.21에 거래됐습니다. EPS가 크게 빗나갔는데도 분배금 인상과 매출 선방이 주가를 방어한 모습입니다.

애널리스트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B.라일리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며 목표주가 $14.00을 제시한 반면, Weiss Ratings와 Wall Street Zen은 '보유'로 하향했습니다. 시장 전반의 컨센서스 의견은 '매수 우위(Moderate Buy)', 목표주가 $14.00 수준입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두 배로 올린 분배금($0.05)을 떠받칠 만큼 조정 EBITDA와 현금흐름이 유지되는지입니다. 둘째, 브라질·북해 셔틀탱커 시황과 2028년 신조선 인도 전까지의 기존 계약 갱신·연장 진행 상황입니다. 이 회사는 손익(EPS)보다 분배 지속성과 계약 백로그를 함께 봐야 그림이 또렷해집니다.

면책조항: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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