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 실적분석
실적분석
카프리홀딩스($CPRI)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분석 — 조정 주당순이익 예상 대폭 상회, 연간 매출 전망 하향
카프리홀딩스($CPRI)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월 27일 마감)에서 조정 주당순이익 0.67달러로 시장 예상(0.40달러)을 크게 웃돌았고, 매출 7.69억 달러도 예상(7.53억 달러)을 소폭 상회했습니다. 지미 추 성장과 총이익률 개선이 빛났지만, 마이클 코어스 부진·재고 지연·유럽 둔화로 연간 매출 전망을 약 34억 달러로 낮췄고,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약 2.15달러로 유지했습니다. 시간외 주가는 실적 상회와 매출 전망 하향이 맞물리며 거의 보합이었습니다.
실적 성적표
매출 Beat
7.6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5%, 예상 7.53억 달러
EPS(주당순이익) Beat
조정 기준 0.67달러
예상 0.40달러
가이던스 ▼ 하향
매출 하향·EPS 유지
연간 매출 약 34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약 2.15달러
주가 반응 ▼ 하락
시간외 -0.12%
$16.5
한국시간 08-05 20:57 기준
좋았던 점
01 조정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 조정 기준 0.67달러로 예상 0.40달러를 크게 상회
02 지미 추 성장·수익성 매출 10.5% 증가, 영업이익률 7.3%로 개선
03 총이익률 개선 전체 총이익률 65.0%로 전년 대비 200bp 상승
카프리홀딩스는 마이클 코어스·지미 추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 명품 그룹입니다(베르사체는 프라다에 매각 완료, 이번 수치는 계속사업 기준).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7.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7.97억 달러 대비 3.5% 줄었지만, 시장 예상 7.53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은 0.67달러로 전년 동기 0.50달러는 물론 예상 0.40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일반회계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0.60달러였습니다.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6,900만 달러(계속사업 기준)였습니다.
지미 추 매출은 1.7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5% 늘었고(환율 고정 기준 +9.3%), 영업이익은 1,3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 2.5%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전체 총이익률은 정가 판매 비중 확대와 관세 부담 완화 등으로 65.0%까지 개선됐습니다. 재고는 6.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줄었고, 잉여현금흐름은 4,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쉬운 점
01 매출 역성장 전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환율 고정 기준 -4.1%)
02 마이클 코어스 부진 매출 7.1% 감소, 영업이익률 9.3%로 소폭 하락
03 연간 매출 전망 하향 재고 지연·유럽중동아프리카 둔화·환율로 약 34억 달러 제시
주력 마이클 코어스 매출은 5.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1% 줄었고(환율 고정 기준 -7.6%), 영업이익률도 9.9%에서 9.3%로 내려갔습니다. 매출 감소에 따른 비용 부담 분산 효과 약화가 원인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1분기에 도매 출하가 앞당겨져 약 1,000만 달러가 유입된 점도, 다음 분기에는 반대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연간 전망도 조심스럽습니다. 회사는 2분기 마이클 코어스 재고 지연(약 5,000만 달러), 중동 분쟁 여파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수요 둔화(약 5,000만 달러), 환율 역풍(약 3,500만 달러) 등을 반영해 2027 회계연도 매출을 약 34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7.80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약 0.20달러로, 재고 지연과 환율·지역 둔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회사는 뭐라고 했나
1분기 실적이 우리의 기대를 웃돌았고, 더 탄탄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진전을 보여줘 고무적입니다.
— 존 디 아이돌 회장 겸 최고경영자
매출 전망을 수정한 데 따라 영업비용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 약 2.15달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0% 성장에 해당합니다.
— 존 디 아이돌 회장 겸 최고경영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 존 디 아이돌은 1분기 실적이 회사 기대를 웃돌았고,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 추에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깊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미 추는 남은 회계연도에도 성장과 흑자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마이클 코어스 쪽에서는 2분기 재고 부족, 유럽중동아프리카 수요 약화, 환율 가정 변경이 매출 전망을 깎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매출 눈높이를 낮춘 대신 영업비용 절감으로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약 2.15달러(전년 대비 약 40% 성장) 전망은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단기 실적은 좋지만 주력 브랜드 성장 회복은 아직’이라는 뉘앙스로 읽은 모습입니다.
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조정 주당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지만, 연간 매출 전망 하향과 마이클 코어스 역성장이 동시에 나와 호재와 악재가 상쇄됐습니다. 지미 추 회복과 총이익률 개선, 비용 절감으로 이익 목표는 지켰다는 점이 낙폭을 제한한 배경으로 보입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 2분기에 마이클 코어스 재고 지연이 실제 매출(회사 가이던스 약 6.45억 달러)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연간 매출 약 34억 달러 경로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수요와 환율 가정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비용 절감으로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약 2.15달러를 지킬 수 있을지, 지미 추 흑자 기조가 이어지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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