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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 실적분석
EARNINGS REVIEW

코스트코(COST)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분석 — 매출 11.6% 성장·EPS $4.93 컨센서스 부합, 주가는 보합

코스트코가 2026 회계연도 3분기 순매출 $691.5억(+11.6%), EPS $4.93(+15.2%)을 기록하며 매출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EPS는 부합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 세계 멤버십 갱신율 89.7%, 디지털 매출 +21.5%로 펀더멘털은 견조했으나, 사상 최고가 부근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시간외 주가는 거의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향후 멤버십 회비 인상 여부와 디지털 성장 지속성이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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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코스트코(COST)가 2026 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 11.6% 성장과 EPS(주당순이익) $4.9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못하면서 시간외 주가는 거의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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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적표

코스트코의 2026 회계연도 3분기(12주, 5월 10일 종료) 성적표입니다.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이익도 견조했지만, EPS는 높아진 시장 눈높이에 딱 맞는 수준이었습니다.
EPS(주당순이익): $4.93 (예상 약 $4.92 대비 부합, 전년 $4.28 대비 +15.2%) ✅ 부합~소폭 Beat
순매출: $691.5억 (전년 $619.6억 대비 +11.6%) ✅ Beat
총수익(멤버십 포함): $705.3억 (예상 약 $696억 대비 +1.3%) ✅ Beat
멤버십 수수료 수익: $13.7억 (전년 $12.4억 대비 +10.7%)
순이익: $21.9억 (전년 $19.0억 대비 +15.2%)
영업이익: $28.2억 (전년 대비 +11.2%)
전반적으로 매출·이익 모두 견조했고,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EPS가 컨센서스를 살짝 넘는 데 그쳐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부르기엔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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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멤버십 충성도 · 디지털 +21.5% · 전 지역 두 자릿수 성장
코스트코 사업의 핵심은 충성도 높은 멤버십입니다. 이번 분기 전 세계 갱신율은 89.7%, 핵심 시장인 미국·캐나다 갱신율은 92.2%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카드 회원 수는 1억 4,850만 명으로 늘어나며 멤버십 기반이 흔들림 없이 확대됐습니다. 멤버십 수수료는 회사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안정적 수익원으로, 10.7% 성장은 가격 인상 없이도 회원 기반이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디지털(온라인) 부문이 21.5% 급성장하며 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통적인 창고형 매장 강자가 온라인에서도 두 자릿수 후반의 성장을 이어간 점은 의미가 큽니다.
지역별 동일점포 매출(기존 매장 매출 증감)도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9.4%, 캐나다 10.7%, 기타 해외 11.2%로, 휘발유 가격과 환율 효과를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도 9.8% 성장했습니다.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은 고른 성장은 그만큼 수요 기반이 탄탄하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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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높아진 눈높이 · 밸류에이션 부담 · EPS 부합에 그침
실적 자체는 견조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워낙 높았던 것이 부담이었습니다. 코스트코는 실적 발표 전까지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며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주가가 이익 대비 비싸게 형성된 상태)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잘한 실적"으로는 부족하고 "예상을 크게 압도하는 실적"이 나와야 주가가 추가로 오르는데, 이번 EPS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실제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약 4.5% 조정을 받았던 점도, 시장이 이미 높은 기대를 가격에 반영해 두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시간외 주가가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것은 이 "이미 비싼 주가"라는 부담 요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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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뭐라고 했나

코스트코는 전통적으로 다음 분기·연간 실적 가이던스(실적 전망)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대신 회사가 강조한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멤버십 갱신율: 전 세계 89.7%, 미국·캐나다 92.2% (역대 최고 수준 유지)
전 세계 카드 회원: 1억 4,850만 명으로 지속 증가
누적(36주) 순매출: $2,033.7억으로 전년 대비 +9.6%, 누적 EPS $14.01 (+13.6%)
영업현금흐름: 누적 $111.3억 (+17.5%), 현금성 자산 $189.5억으로 회계연도 초 대비 +33.8%
경영진은 전 지역에 걸친 고른 성장과 디지털 채널의 강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3분기 성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멤버십 회비 인상이나 신규 모멘텀 같은 추가 상승 동력보다, 이미 높은 주가 수준에서 EPS가 기대치를 크게 넘지 못한 점에 더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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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과 앞으로의 포인트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주가는 매출 호조와 EPS의 소폭 부합이 상쇄되며 거의 보합권에서 거래됐습니다. 실적 전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4.5%가량 조정을 받은 뒤였기에, "기대만큼은 좋았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멤버십 회비 인상 여부입니다. 코스트코는 수년 주기로 회비를 올려 왔는데, 인상이 단행되면 멤버십 수익이 직접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입니다. 둘째, 디지털·전자상거래 성장의 지속성입니다. 21.5%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전통적 창고형 매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서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이 두 축에서의 추가 동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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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본 리포트는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